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신 분들

한 마디 조회수 : 5,927
작성일 : 2016-04-23 22:21:30

세월이 넘 빨라요. 우울한 성향대로 뇌 그대로
흘러가게 그냥 두지 마세요. 이리재고 저리재서
완벽해져야 움직이겠다는거 쉽지 않아요.
노화의 한 과정일 수도 있으니 젊은기분으로
툭 치고 나가세요.
그리고 누구때문에 살았다는거 상대도 불편해 해요.
기본 의무감으로 해줄거 해줬다. 서로 다른거 받아들이시고
보상바라지 마시고 그냥 맘 비우세요. 내 인생 열심히 살다보면 생각지 못하게 좋은 모습으로 바껴질 수도 있으니 당분간이라도 자신을 위해 사시구요.
중요한건 우울한 성향인 분은 집에 그냥 있지 마시고
자꾸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는거요.
우울한 생각도 습관이고 중독일 수 있어요.
뇌는 습관대로 회로가 만들어지는거 아닐까 싶더군요.
점심 전후 햇볕도 쪼이시구요.
IP : 58.143.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djfdjflj
    '16.4.23 10:59 PM (112.140.xxx.213)

    공감합니다~ 만사 귀찮고 싫어도 밖으로 외출을 해야 우울감이 떨쳐지더라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2. 502호
    '16.4.23 11:12 PM (121.136.xxx.119)

    정말 공감합니다..
    세월이 넘 빨라요ㅜㅜ
    40대 들어서면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 우울이.. 어느새 40중반을 넘고.. 오십을 향해가요.. 나아지겠지.. 상황을 기다렸지만.. 그건 아니였어요..
    툭! 치고 나가는게 맞아요..
    왕성한 젊은시절을 보내고.. 찾아온 우울이 겸손을 가르쳐주긴했어요..
    그래도 이젠 그만!
    원글님 글이 넘 와닿아 두서없는 글 남기네요..
    감사해요
    툭! 치고 일어나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441 친구랑 내기했어요. 쌍디귿쓰는 방법 골라주세요ㅎ 27 내기 2016/09/22 2,650
599440 슈퍼스타k. 지금나온 지리산 소년 노래 별로인데 9 이상 2016/09/22 1,614
599439 애기키우는거 힘들어서 도망가고싶어요.ㅠ 5 2016/09/22 1,496
599438 강남인데 우르릉 쾅쾅대는 소리가.. 3 Gee 2016/09/22 4,175
599437 이사앞두고 울적한 마음 3 000 2016/09/22 1,369
599436 구채구 다녀왔어요 25 ..... 2016/09/22 4,301
599435 윤정희씨 얼굴보면 마음고생이 심했던 분 같아요 18 미소 2016/09/22 8,392
599434 교과서 같이 완벽한 사람.... 좀 힘드네요... 4 후~ 2016/09/22 1,348
599433 한예종은 어떤 아이들이 가나요? 5 ㅗㅗ 2016/09/22 4,287
599432 밤 9시에 된장찌개 끓이면 안되나요? 32 ... 2016/09/22 7,294
599431 제시 아이젠버그 2 배우 2016/09/22 524
599430 낙동강전투 재연행사 중 화약폭발..군인 2명 화상(종합) 5 나원참 2016/09/22 703
599429 차마 죽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18 ... 2016/09/22 4,282
599428 탄산수 제조기 구입했어요ㅠㅠ 11 얼마전 2016/09/22 2,312
599427 저는 낙오자일까요? 9 .. 2016/09/22 1,344
599426 삼성전자 왜 이러나요? 14 사랑 2016/09/22 6,147
599425 재미있는 것도 즐거운 것도 더 이상 없는... 15 기운없음 2016/09/22 2,743
599424 국물용 멸치 길냥이 밥으로 줘도 될까요? 9 냥이 2016/09/22 1,198
599423 은마아파트 사시는분 계실까요? 5 ㅠㅠ 2016/09/22 3,095
599422 뚱뚱했다 살뺀 사람들은 다른 뚱뚱한 사람 보면 불편한가요? 8 ㅇㅇ 2016/09/22 3,313
599421 혹시 저같은 이유로 직장생활하시는분도 계시나요? 9 ㅇㅇ 2016/09/22 2,155
599420 자취생한테 보내주면 좋을 음식.. 6 ..... 2016/09/22 1,735
599419 저는 40초중반에 음흉한 눈길 느껴봤네요. 3 .. 2016/09/22 3,023
599418 대출관련 업무 보시는 은행원 여러분 도움부탁드립니다 2 도와주세요~.. 2016/09/22 854
599417 곱창보다 막창이 더고급인가요? 4 ㅇㅇ 2016/09/22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