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때 연애 .... 필수라고 생각하세요?

.. 조회수 : 4,835
작성일 : 2016-04-23 22:05:18
상처받고 나면 드는 생각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건가

물론 다이어트도 여행가는것도 공부하는 것도 모두 자유니까 필수라는 표현은 사실상 맞지 않는 것도 알고 토를 달자면 한도끝도 없다는건 알아요 
IP : 202.150.xxx.6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3 10:07 PM (175.209.xxx.110)

    연애 평생 한번도 안하고 살거라면 모를까,
    네 필수입니다... 20대 내내 안하고 살다가 29살 끝자락에 와서야 겨우 썸이니 뭐니 개발새발 시작하고 있는 1인.. 어떤 사람을 만나도 연애란 게 어려워요. 인간관계라는 게 막연하게 본능과 열정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 2. 연애도 노력
    '16.4.23 10:08 PM (223.62.xxx.1)

    30대는 더 못해요 다 때가 있죠

  • 3. 늙으면
    '16.4.23 10:10 PM (223.62.xxx.233)

    아무리 용써도 어려워요

  • 4.
    '16.4.23 10:16 PM (183.98.xxx.33)

    필수는 아니지만
    정말 열정적으로 끊임없이 연애한 저로서는
    많은 경험이 되었고
    사람을 관찰하고 심리를 파악하는 데에도 큰 도움 되었습니다

  • 5. 필수라기보단
    '16.4.23 10:22 PM (175.119.xxx.32)

    돈 없고 감성 충만하고 순수할때 할 수 있는 사랑이 있죠.
    저도 윗님처럼 열심히 사랑했고 많은 경험을 했어요.
    사람을 대하는 법을 많이 배웠고 제 인생에 좋은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6. ..
    '16.4.23 10:24 PM (110.70.xxx.139)

    연애가 필수라기 보다
    사랑이 필수죠.
    하느니 못한 연애가 넘 흔하고 많은데
    나이 운운하면서 합리화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윗분... 나이 먹어도 미혼이기만 하면
    여자는 연애하기 쉽던데요?
    심지어 노인정 커뮤니티도 열렬하다고 들었어요. ㅎㅎ

  • 7. ..
    '16.4.23 10:25 PM (110.70.xxx.139)

    아차.. 눈 높으신 분들은 어렵겠네요.
    윗 댓글 진짜 반성합니다.

  • 8. 이상해요
    '16.4.23 10:25 P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정말 모든 능력이 0에 수렴하는 저같은 경우 연애가 가장 쉬웠어요 책 쓰고 장승수쳠 개누리 입당할판이예요..
    ...쉽던데.....

  • 9. 쩜넷
    '16.4.23 10:25 PM (210.219.xxx.237)

    정말 모든 능력이 0에 수렴하는 저같은 경우 연애가 가장 쉬웠어요 책 쓰고 장승수처럼 개누리 입당할판이예요..
    ...쉽던데.....

  • 10. ㅇㅇ
    '16.4.23 10:28 PM (175.209.xxx.110)

    이성 만나서 연애하기는 쉬운데..어려움 없이 물흐르듯 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사람에 대해서 잘 알고, 또 나에대해서 잘 알아야 연애란 걸 하기가 수월한데, 생판 연애초짜 상태에선 그게 참 쉽지 않더군요 ... 그래서 결국 좋은 사람 만나도 결국 연애 망치거나 깨지는 수도 많고 ....

  • 11. ...
    '16.4.23 10:31 PM (202.150.xxx.65)

    네 저 눈이 높아요 그리고 겁도 많고 후회도 많이해요
    그래서 질문했어요 ..

  • 12. 연애
    '16.4.23 10:31 PM (122.42.xxx.141)

    좀많이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어떤책보다 영화보다
    인생과 사람을 배우자나요.

  • 13. ---
    '16.4.23 10:34 PM (84.144.xxx.93) - 삭제된댓글

    20대도 완전 초반이랑 중반 후반 또 달라요.

    현실에 안 묶이고 정말 그 사람이라 사랑에 푹 빠져보는 것도 젊을 때 아님 힘든 일이구요. 나이들면 재는 게 많아져서.

    한번 쯤 실연에 울어보는 것도 청춘의 특권이죠.

  • 14. ..
    '16.4.23 10:35 PM (110.70.xxx.139)

    구체적으로 어떤 후회를 하세요??

  • 15. ---
    '16.4.23 10:35 PM (84.144.xxx.93) - 삭제된댓글

    20대도 완전 초반이랑 중반 후반 또 달라요.

    마음 가는대로 울고 웃고, 정말 그 사람이라 사랑에 푹 빠져보는 것도 젊을 때 아님 힘든 일이구요.
    나이들면 재는 게 많아져서.

  • 16. 아줌마
    '16.4.23 10:38 PM (116.34.xxx.220)

    20대 안하면 못해요.
    조건으로 만나...정으로 사는...무덤덤한 삶은 지루하겠죠...

  • 17. 필수과목은 아니지만
    '16.4.23 10:47 PM (121.132.xxx.241)

    20대에 사랑도 여행도 취미생활도 안해보고 지난다면 그거야말로 후회할 일이죠. 20대때만큼 순수하고 (뭐 이즘은 그렇치도 않다 하지만요) 열정 있고 자유롭고 패기 있을때 못하면 언제 그 혜택을 누릴수 있겠어요. 아. 슬퍼진다. 나이 먹은게 사슬이 되는구나 !

  • 18. ..
    '16.4.23 10:47 PM (110.70.xxx.139)

    20대니까 순수할 거라는 건 윗 세대 생각이고
    요새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진 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모 남초 사이트에서 20대인데 몇 개월이나 연애를 쉬었다고
    무슨 연애를 스포츠처럼 취급하면서 하소연하는 걸 봤어요.
    댓글들도 다르지 않았고
    사람이 아닌 경험의 범주로 치우쳐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깜놀했습니다.
    완전 건전한 사이트인데도 요새 남녀들이 어떤 감각으로
    연애를 생각하는지 난감하다는 생각이 들고
    두들겨주고 싶더군요.

    이런 세태라면 연애의 무게도 양태도
    좀 과장해 소꿉장난과 다를 바가 없지 않나요.

  • 19. ..
    '16.4.23 10:52 PM (110.70.xxx.139)

    연애도 연애 나름,
    아무리 상처를 받더라도 해 볼 가치있는 연애가 있고
    아무리 즐거워도 바보만 양산되는 연애가 있죠.
    하거나 말거나
    본인 인생이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가,
    뭐 이런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지요.
    연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하는 "사람의 문제"겠죠.

  • 20. ...
    '16.4.23 10:56 PM (58.230.xxx.110)

    남사친
    연애 모두 그때 많이 해봐야죠...

  • 21.
    '16.4.23 11:01 PM (66.249.xxx.218)

    결국 복불복이기는하지만 저는연애여럿 해보고 제가 원하는상을아는데 큰 도움이되었어요 그래서지금남편 너무 만족하고요.

    사람보는 눈이라기보단..(다들기본적으로 좋은..적어도 나쁘진않은사람들이긴했으니)저와 어떤사람이잘맞는지아는데 도움이되었던것같아요

  • 22.
    '16.4.23 11:04 PM (66.249.xxx.224)

    아무래도 30대는 결혼하는 나이니까 20대때처럼 이사람 좋다는생각에 쉽게연애하긴어려우니까요~~전 이번엔 이런사람 만나봤는데 이점은별로였고 어떤점은좋았으니 다음번엔 이런사람 만나야지하면서 그 선택지를 줄여나가는 연습?을했다고생각해요

  • 23. ..
    '16.4.23 11:06 PM (110.70.xxx.139)

    미우라 아야꼬, 길은 여기에, 라는 책이 있어요.
    종교적인 색채가 강합니다만
    걍 읽다보면
    사람을 살리는 연애, 인간 관계가 어떤 건지 느끼게 되더군요.

    연애를 하거나 그만 둔 사람들 모두에게
    다 맞아들어갈 수 있는 이야기라 권해드려요
    상처 나으세요~ 호~

  • 24. 나이 때문은 아니고
    '16.4.23 11:11 PM (218.51.xxx.164)

    추억을 먹고 살게 되더라구요
    내 인생에 가장 멋진 날들
    내가 한 남자에게 사랑 받았고 사랑했었구나
    다른 건 다 가식일지 몰라도
    그 시간들만큼은 진실..

    추억들은 영원할테니까
    참 찰나같다 찬란했던 그 봄날이..
    라는 노래가 생가나네요.ㅜㅜ

  • 25. ...
    '16.4.23 11:18 PM (202.150.xxx.65)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군요
    저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긴한데ㅋㅋ 안되어서 다행인 기억들이 생각나서 괴로워요 그 사람의 어꺠 터치가 생각나면 손스라치게 소름돋아요

  • 26. ...
    '16.4.23 11:33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결혼으로 공식적?으로 연애가 종료되고 과거를 반추하면
    그냥 인연이었구나 싶어요.
    서로를 해치지 않은 안전한 연애이든지 상처때문에 잊거나 숨기고픈 연애이든지
    그게 내 의지로 될 문제였을까 싶어요.
    결훈후에 영화처럼 과거의 남자가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줄리도 없고
    결혼으로 새로운 고난이 시작되면서 연애가 우습죠. ㅠ 둘만 지지고 볶는게 차라리 행복일지니.
    지금 연애하라면 야무지게 나를 지키며 연애 잘할것 같은데 그럴리는 없구요.
    결혼생활 잘하려면 연애도 잘해야지요. 뭐죠? 타임슬립을 해야하나요.

  • 27. 음.
    '16.4.23 11:50 PM (121.168.xxx.170)

    연애는 제일 예쁘고 젊을때 해야죠. 20대엔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 28. ..
    '16.4.24 12:29 AM (114.204.xxx.212)

    그때만 느낄수 있는게 있는거 같아요

  • 29. ....
    '16.4.24 1:08 AM (58.233.xxx.131)

    그때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에요..
    30대땐 보는눈도 생기고 이리저리 가리다보면 사람 사귀기도 어려워요.

  • 30. ㄱㅅ듸
    '16.4.24 10:04 AM (220.94.xxx.154)

    연애는 하게 되는거지.
    할려고 용쓰는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사귀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그렇게 되는거지.

    연애 관심없었는데 .... 사귀고 싶은 사람 생기더군요.
    저절로..... 하루 종일 생각나고 그립고.

    20대라고해서 무조건 사귀는게 뭔소리여?

    연애보단 사랑을 하는게 맞는 표현같아요.

    솔직히 연애를 위한 연애는 30대도 쉽고
    40대도 쉽죠.
    사랑이 힘들지.

  • 31. ㅇㅇ
    '16.4.24 10:56 AM (1.226.xxx.112) - 삭제된댓글

    저는 연애가 제일 어려운데 연애가 쉬우신 분들 부럽네요

  • 32. ..
    '16.4.25 12:16 AM (183.96.xxx.193)

    20대 연애에 관하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785 답답 해서 올려봅니다. 16 아이파크 2016/08/29 3,419
590784 요즘 날씨가 왜이리 환상적이죠? 20 하마 2016/08/29 4,569
590783 처음으로 셀프 염색 해보려구요 2 -0- 2016/08/29 1,106
590782 한달반~두달 잡고 10~14키로 빼고싶은데 조언을 주세요 -다이.. 8 ,,,,, 2016/08/29 3,379
590781 저희 외할머니가 오늘 새벽 돌아가셨는데요.. 24 소밍 2016/08/29 8,858
590780 갈비 세일하는곳 아시는분~~ 2 갈비 2016/08/29 470
590779 칼바도스 같은 술 있을까요? 3 2016/08/29 486
590778 (질문) 우편번호 없는지역으로 우편송달안되죠? 호롤롤로 2016/08/29 344
590777 전기찜질팩 추천해주세요. 3 ^^ 2016/08/29 2,714
590776 목동에 오래 살다가 서울 다른 동네로 이사간 분들 계세요? 12 이사 2016/08/29 3,988
590775 주진우 트윗 5 ㅇㅇ 2016/08/29 1,976
590774 에코마일리지특약 선택하면 설계사 수당 적어지나요? 5 자동차보험 2016/08/29 839
590773 13세 남학생과 34세 여선생님과의 사랑 16 엽기 2016/08/29 6,839
590772 용인으로 이사가려고하는데 질문드려요 5 사과나무 2016/08/29 1,865
590771 군인이꿈인 고1아들.. 여행겸 보여줄데 없을까요? 3 특성화고1 2016/08/29 714
590770 40대 여자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ㅜㅜ 2 영양제 2016/08/29 1,499
590769 이번달 코*이 관리 잘안되네요 2 인내심 2016/08/29 1,033
590768 무쇠프라이팬 사용 어떤가요 8 .. 2016/08/29 1,667
590767 조직 검사 결과 기다리는 친구를 위해 2 기도 2016/08/29 899
590766 왜 여자는 주체적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11 ㅊㄹㄹ 2016/08/29 2,246
590765 류마티스가 낫지를 않고 통증만 심해지네요...... 23 ... 2016/08/29 4,664
590764 아파트현관문 번호키분실.. 4 분실 2016/08/29 1,580
590763 방구를 화장실에서 신나게 꼈는데 6 아악 2016/08/29 5,830
590762 김진태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2억대 향응 받아&qu.. 13 샬랄라 2016/08/29 1,597
590761 곱슬이라 푸시시한 머릿결.. 롤스트레이트 하면 어떨까요? 5 부시시 2016/08/29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