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민요라는데 뒤늦게 꽂혀서...
하루종일 집에 있는날이면 습관적으로 KBS클래식FM을 틀어놓을정도로 클래식을 즐겨듣고요..
아 근데 이 클래식FM에서 국악방송을 하네요..^^;;
우연히..진짜 우연히 얼마전에 이 방송에서 어떤 한 민요를 들었는데 완전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편성표를 뒤져보고~
프로 홈피에 들어가서 날짜별로 다 뒤져선 재방송듣기로 결국 찾아냈어요~ㅎ
김용우라는 젊은소리꾼의 '신 아외기'라는 곡이에요.
유투브도 찾아봤더니만 다큐 공감이란 프로에서 제주 민요인 이 곡을 따라배우는 방송도 올려져있네요.
근데 국악방송에서 들은건 코러스가 아주 신나게 뒷받침을 해줘서 듣기에 더 신나고 좋았어요~^^
아들녀석에게도,남편에게도 이거 좋지않냐고~계속 아~아~아아아아아~~~~따라부르고 다니니까 네엄마 왜저려냐고 아주 배를 잡고 세트로 웃네요~ㅋㅋ
82님들도 벅스 듣기로 꼭 한번 들어보세요^^
벅스엔 제가 방송에서 들었던 그 코러스 그대로 같이 부르는 그 곡이거든요.
아~주 중독성이 강한 민요에요~~~ㅎ
흠...
민요가 또 이런 맛이 있었네요~~^.^
82님들께 들려드리고싶은데 코러스가 있는곡..그걸 퍼올수있는곳을 못찾아서 못올려드리는게 무척 아쉬워요...애공~~~;;;
1. ...
'16.4.23 9:16 PM (110.13.xxx.33)아...
이게 원래 오리지널 제주민요는 아니고
그걸 신나는 레게비트로 편곡한 민요라네요~
노니나(?)라는 코러스랑 같이 부르는 뉴버전이 정말 신나는곡이니 기분전환하실때 들어보시길요^^
그리구 이게 김 맬때 부르던 일종의 노동요라네요...2. 감사
'16.4.23 9:24 PM (199.115.xxx.48) - 삭제된댓글유튜브에서 찾아서 들어봤습니다. 음악 좋아요. 저도 한번 듣고 꼿혔어요
베이스는 민요인데 정통포크가 아닌 퓨전, 창작국악이네요.
서유석 홀로아리랑을 들을 때 느낌여요. 베이스는 다르지만 분위기 비슷하고요.
제주 민요라 그런가? 뱃노래 느낌도 강하게 들고요.
슬프면서도 긍정적, 희망적이고. 진한 평화로움도 느껴져요.
이런 음악류를 지나가다 한 번 듣고 꼿혀 찾아서 들으실 정도면 귀 트이신 분이신데요? ㅎㅎ
고맙습니다.
감사해서 댓글 달지만 사정상 이 댓글은 다음날 지울께요~3. 감사
'16.4.23 9:26 PM (199.115.xxx.48) - 삭제된댓글전 노 저으면서 부르는 뱃노래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노동요라 그러시니..
제주에서 갈치나 오징어 손질하거나 말리면서 부르는 느낌으로 받으니
음악이 더 감칠나게 들려오네요. ㅎ4. 나이스
'16.4.23 9:34 PM (39.7.xxx.235)아 정말 좋군요!
덕분에 주말저녁 여유롭고 행복하게 마무리해요~
고맙습니다5. ^^
'16.4.23 9:35 PM (110.13.xxx.33)신나게 들으셨다하시니 저도 참 좋네요~^^
감사님도 좋은 주말밤 되세요~6. ^^
'16.4.23 9:36 PM (110.13.xxx.33)나이스님도 좋은주말 되세요~~^^
7. 천진산만
'16.4.23 10:30 PM (119.195.xxx.72)김용우님 음악 너무 좋은거 많아요.
용천검 이나 공해바다 뱃노래도 함 들어보세요~8. qqqq
'16.4.24 1:42 AM (107.178.xxx.122)민요 좋아요..
어려서는 할머닌 왜 저런걸 들으실까... 했더랬는데...
맹꽁이타령도 재미있더라구요..
진주난봉가는 눈물 나구요..9. ...
'16.4.24 8:42 AM (223.62.xxx.27)추천주신 곡들도 들어봐야겠어요.
좋은곡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저도 민요보다는 클래식을,
가요보다는 팝송을 좋아라하는 사람이었는데
우연히 듣게된 민요도 참 좋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ㅎ10. 원글님. 고맙습니다
'16.4.24 10:15 AM (39.120.xxx.5)저도 들어봤어요.
아~~~~ 에~~~~ 이 부분 중독성 있는데요.
어느새 따라 부르고 있어요.
저도 팝송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 우리 전통음악에도 관심이 생기네요.11. ^^
'16.4.24 7:11 PM (110.13.xxx.33)윗님~그쵸~~?ㅎㅎ
후렴구가 참 신나면서 중독성이 있는거같죠~?^^
저도 김용우라는분을 이번 기회에 알게되어 정말 좋답니다..
그럼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1471 | 반찬값 얼마나 쓰세요?? 과일, 음료, 간식, 외식 제외... 3 | ㅡ | 2016/04/23 | 1,731 |
551470 | 도올의 총선. 호남에 대한 정확한 평 7 | 도올 | 2016/04/23 | 2,731 |
551469 | 우울하신 분들 2 | 한 마디 | 2016/04/23 | 5,847 |
551468 | 양육방법 조언 구합니다.. 9 | 음음~ | 2016/04/23 | 920 |
551467 | 안철수는 왜 MB 청문회를 반대할까요? 21 | 기무나 | 2016/04/23 | 3,694 |
551466 | 주진우 제발 법대로 좀 해주세요! 1 | ㅇㅇ | 2016/04/23 | 1,210 |
551465 | 나이들어서 친구없으면 외로울까요? 22 | 질문 | 2016/04/23 | 7,639 |
551464 | 이야, 시그널 ost 김윤아의 길 진짜 좋네요 7 | ㅇㅇ | 2016/04/23 | 2,137 |
551463 | 불매운동은 소비자의 갑질이 아닌가요?(중1사회 도와주세요) 3 | ... | 2016/04/23 | 841 |
551462 | 만보걷기하면 체중감량될까요? 7 | 만보 | 2016/04/23 | 7,948 |
551461 | 20대때 연애 .... 필수라고 생각하세요? 27 | .. | 2016/04/23 | 4,764 |
551460 | 문재인은 두 손가락으로 박근혜 눈을 찌를 수 있다 9 | 기대해라 | 2016/04/23 | 1,689 |
551459 | 고기 재워 냉동? 그냥 냉동? 2 | 궁금 | 2016/04/23 | 764 |
551458 | 중3 국어 3 | 하늘 | 2016/04/23 | 907 |
551457 | 40대가 참고할만한 외국 패션 피플이 있을까요? 2 | 변신 | 2016/04/23 | 1,783 |
551456 | 생리 끝난후에 두통 오는분 계세요? 8 | ㅜㅜ | 2016/04/23 | 18,543 |
551455 | 반신반인의 영웅들은 결국 죽어요 ㅡ펌 1 | 하오더 | 2016/04/23 | 898 |
551454 | 경조사에 여자들이 좀 약한가요? 6 | 이유가? | 2016/04/23 | 1,834 |
551453 | 프린스 노래를 듣다보면 5 | ㅇㅇ | 2016/04/23 | 1,338 |
551452 | 지금 여유롭고 행복하고 싶네요. 1 | ... | 2016/04/23 | 1,158 |
551451 | 주방 후드안에 새가 집을 지었어요. 13 | Deepfo.. | 2016/04/23 | 3,576 |
551450 | 외국 초등학교 엄마 할일 더 많아요 23 | 기가막혀서 | 2016/04/23 | 5,366 |
551449 |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9 | 토요일 | 2016/04/23 | 4,880 |
551448 | 어떤 북맹에게 드리는 정보(평양 차량2부제) 1 | 무식한 농부.. | 2016/04/23 | 585 |
551447 |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은 돈이에요. 생명이 아니에요 22 | ... | 2016/04/23 | 3,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