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수가되겠다는 딸은 어찌해야할까요
저도 현명한 님들께 상담좀 요청합니다
중1 딸인데요
아주 가수들에미쳐서 자기도 아이돌이되겠데요
아무리 긍정적으로볼려해도
노래도 춤도 아니거든요
그냥 키가좀크고 스타일은 괜찮은정도...
애들이랑 노래방가면 그중잘하는정도...
그이상이하도 아니거든요
근데 헛바람만만 들어서
공부할생각은 영안하고 자기는 가수가되겠데요
종일 폰만들고 영상만찾아보고
유명아이돌들도 안된다안된다소리듣고 오디션도
몇십번씩 보고 한 애들이라나...
아무리 넌 아니다 쓴소릴해도 소용이없어요
아~~속에서 천불나요
1. ...
'16.4.23 4:1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맘껏 해보라고 하세요. 어휴...철들이 없어요.
2. ...
'16.4.23 4:20 PM (124.49.xxx.17)가수되겠다고 난리치던 아이들 기획사 오디션 몇번 보고나면 현실을 깨닫고 알아서 접는다던데요 ㅎㅎ
한번 오디션 보라고 해보세요
옆에서 말린들 듣겠어요? 오히려 반대하면 더 불붙죠
본인이 직접 보고 깨달아야죠 뭐3. ᆢ
'16.4.23 4:21 PM (223.33.xxx.104) - 삭제된댓글오디션 보라고 해보세요
요즘 티비 공개오디션 없나요4. !!!
'16.4.23 4:22 PM (125.149.xxx.204)정말 자식놈들은 걱정꺼리에요.
시대가 빠르게 변하니
예전처럼 의사 교사 되라고만 할 수도 없구요.
저는 50대 후반인데
제 시절에는 가수된다고 하면 어른들이 인간 취급도 안했지만 지금은 다르잖아요.
우리 딸도 연기하겠다더니
오디션 몇 번 보고는 포기하더군요.
그런데 연기학원 다니고 옷 사입고
프로필 사진 찍어 돌리고...
한 1천만원 정도 깨졌어요.
포기 시키는데 든 값이라고 생각해요.5. ㅇㅇ
'16.4.23 4:23 PM (58.140.xxx.117)오디션 보라고 서울 몇번 보내세요. 동네학교에서 노래좀하고 춤좀 된다고 해도 오디션장에가서 엄청나게 잘하는 애들도 팡팡떨어지는거보면 금새 마음 접을지도.
6. 경험맘
'16.4.23 4:38 PM (42.98.xxx.229)제 딸도.. 아이돌가수병에 걸려서 ㅎㅎ한동안 열병을 앓았죠.
하도 그러길래 댄스학원 보컬락원 보내줬어요. 한달 하고나니 자신감 충만해서 SM 오디션에 가더라구요. 데려갇주고 응원해줬는데.. ㅋㅋㅋㅋ
나중에 애가 하는 말이.. 바이브레이션이 절로 된다고 ㅎㅎㅎㅎ
자기 끼 없는거 절감하고 요즘은 공부 착실히 해요
함 데려가서 해보게하세요. 그래야 애들도 아.. 내가 이 그릇은 안되는구나 싶어 포기하고 내려놔요.7. --
'16.4.23 4:5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본인이 자신있어하는데 남인 엄마가 근거도 없이 꿈을 비웃는다고 할껄요.
노래나 개그같은건 나이들어서도 필요하기에 학원보내주는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션도 보내고 노래대회도 참가시키세요.
끼많고 재주가 넘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달으면 스스로 포기할겁니다.8. 현재진행중~
'16.4.23 5:00 PM (1.233.xxx.37)제 아이도 초등학교때 부터 하고 싶다고 노래 부르더니
중2때 잘 지내보라고 댄스학원 보냈어요~~
열심히 다니고 2년간 열심히 다니더니
보컬학원 다니고 싶다고 해서요.
동서 아는사람이 작곡가인데
오디션 볼수있게 다리 놔준다고 해서 보고 왔어요.
목소리는 특이하고 좋은데 아이돌 할 목소리는 아니라고 했대요.
그 사람이 보컬학원 알아봐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소식은 없어요.
알아주면 1년간 배워보라고 할려구요.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면 나중에 하소연 할듯해서
스스로 포기하던지 아님 데뷔하던지 그건 우리딸아이의 인생이니깐요~
지금은 고1이예요~ 중간고사 열심히 공부해서 잘 보면
동서한테 물어보라고 하고 보컬학원 보낼 예정이예요.9. ㅇㅇ
'16.4.23 5:0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무작정 반대보단
예를들어 이번시험에 몇점? 몇등 하면
이쁜옷사서 오디션 보러가쟈 조건을 내보세요
무작정반대하면 그 희망 억지로 꺾을순 있어도
아이마음에 두고두고 원망남을듯..10. ㅡㅡㅡ
'16.4.23 5:31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그 나이 엄마 말 안 믿지요.
집에서 이쁘다 이쁘다하니 자기가 잘난줄
오디션 몇번 보내세요.
다니다보면 본인이 별거 아니다 느껴요.
요즘 어릴때 부터 트레이닝 받은
이쁘고 재능많은애들 차고 넘칩니다.
단 큰 오디션 보내세요.11. ㅡㅡ
'16.4.23 5:34 PM (223.62.xxx.33)그 나이 엄마 말 안 믿지요.
집에서 이쁘다 이쁘다하니 자기가 잘난줄
오디션 몇번 보내세요.
다니다보면 본인이 별거 아니다 느껴요.
요즘 어릴때 부터 트레이닝 받은
이쁘고 재능많은애들 차고 넘칩니다.
단 큰 오디션 보내세요..
아니면 실음과 준비하라던지
거기 보컬로 합격해도 가수 다 되는거 아니지만
고등 헛바람보다 뭐라도 살길 생기겠지요.12. ...
'16.4.23 5:38 PM (58.233.xxx.131)차라리 처절하게 깨닫고 나서 자신 스스로 포기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죠. 이럴땐.
오디션을 보게하는게 방법일수도 있어요.
내노라하는 에들 온다는 곳으로..13. 중딩맘
'16.4.23 5:40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남편이 그쪽에 있는 사람이고,
제 딸도 음악성과 키 얼굴 괜찮아서,
3대 기획사중 하나에 합격했어요.
근데 본인이 들어가서 연습생 몇개월 하더니 알던데요.
나보다 더 예쁘고 끼있고 절실하고 독한애들 널렸다고요.
제딸도 학교에서 제일 예쁘고 키크고 날씬한 정도인데,
거기가면 학교단위가 아니고 도시단위, 구단위로 이미 연예인급 애들만 있대요.14. ..
'16.4.23 5:42 PM (118.46.xxx.132)평소 tv 를 사랑하셨으면
치러야할 대가네요15. ...
'16.4.24 5:59 AM (59.28.xxx.145)TV 안보는 집인데요.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 관심사가
곧 아이의 관심사가 되니
아이돌그룹 모르던 아이가
아이돌 그룹을 줄줄이 외고
노래, 춤 따라 하는건 순식간이더라구요.
(공부를 그리 했으면...ㅠㅠ)
TV 안보는걸로 막을 수 없어요.
거의 본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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