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게 알 성장이 궁금해요.

꽃게철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6-04-23 13:12:18
알 밴 암 꽃게 사다 먹었는데요.
우리가 보통 알이라고 하는 주황색 덩어리가 꽃게 몸 여기저기에 퍼져 있잖아요. 게딱지 앞쪽 구석에 도 꽉 차있고.
그런데 산란할 땐 알이 배딱지 아래에 덩어리져 있단 말이죠.
그 주황색 알(?) 들이 산란기가 되면 배딱지 아래로 모이는 걸까요?
아님 영양물질인건지?
무엇이든 다 아는 82고수님들 답해주실거죠?
IP : 211.36.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4.23 1:14 PM (118.44.xxx.220) - 삭제된댓글

    알이아니고
    내장일거예요.
    유난히고소한걸보면 지방질이 좀 있는 부위일듯

  • 2. 돼지귀엽다
    '16.4.23 2:29 PM (211.36.xxx.208)

    저도 항상 궁금하던건데..ㅋㅋㅋ 알려드릴게요.

    생선처럼 어떤 주머니 막에 곱게 쌓여있는게 아니라
    껍질에 퍼져있는 것 같아서
    희한했죠?

    먼저 숫게가 암게를 짊어지는 형태로
    짝짓기가 이루어집니다.
    보통 5시간 반 정도면 짝짓기는 끝나지만
    거의 3일을 짊어지고 다닌다는군요.

    암튼, 이렇게 되면
    암게 배에 알이 모입니다.
    이게 우리가 먹는 그 알이죠..ㅎㅎㅎㅎㅎ

    알을 방출할 때는
    아가미를 통해 - 게 입쪽에 수많은 작은발들 있죠?
    그걸로 발짓 막 해서 하나의 응집된 형태로 만듭니다.
    적절한 알뭉치를 만들었으면
    집게발로 잡은 다음 바닷물로 던진다고 합니다.

    산란하는 바닷물은 염도가 다른바다보다 좀 높은데
    그 짠물에 접촉하는 즉시 새끼 게들이
    알에사 부화합니다.
    그치만 형태는 유생 형태로 물에서 헤엄쳐지내다가
    40일 정도 지나면 드디어
    어른형태의 게가 된다는군요.

  • 3. 돼지귀엽다
    '16.4.23 2:31 PM (211.36.xxx.208)

    정리하면,

    알은 암게의 배에 모여았다가
    입쪽으로 나오므로

    아랫배로 모일 필요는 없는거죠.

    우리가 먹을 때 껍질 구석까지 들어있는 이유는
    삶는 과정에서 막이 터져서
    그리로 흘러들어간게 아닌가 싶네요.

  • 4. ㅇㅇ
    '16.4.23 2:36 PM (218.145.xxx.59)

    주황색은 알이 아니라 난소예요

  • 5. 감사합니다.
    '16.4.23 3:19 PM (211.36.xxx.139)

    역시 물으면 다 나오는 82~
    사랑합니다 ~~^^

    정리해보자면 우리가 알이라고 먹는 그건 난소고
    수정이 되면 배쪽으로 모이는 거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488 집 고치는 리얼리티 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7 인테리어프로.. 2016/05/11 1,615
556487 자녀들이 초등학생이 오는 야유회 경품은 뭐가 좋을까요? 3 야유회 경품.. 2016/05/11 735
556486 초보인데요 유턴시 8 파자마 2016/05/11 1,952
556485 일반차 하이패스로로 나오면 고지서 알아서 날라오나요? 6 ... 2016/05/11 1,341
556484 행거로 창문 막아도 될까요? 1 고민됨 2016/05/11 900
556483 채선당 샤브고기 질문이요 4 질문 2016/05/11 1,277
556482 필리핀 새 대통령..두테르테 당선에 미국 '긴장' 필리핀대선 2016/05/11 923
556481 엄마에게 효도는 못할 망정 원망만..... 3 마흔중반이 2016/05/11 1,548
556480 파리 여행 자주 해보신 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7 머리야~ 2016/05/11 2,647
556479 치아에 충치있는 부위 잇몸이 부었어요... 치아 2016/05/11 649
556478 ”국정원 댓글 리포트 빼라, 윤창중 톱으로 다루지 마라” 세우실 2016/05/11 653
556477 단발 굵은 웨이브컬 머리손질 어케.. 4 머리 2016/05/11 2,054
556476 '반찬가게 오셨던 천사엄마를 찾습니다' 30만 울린 사연 9 투덜이농부 2016/05/11 4,352
556475 집밥 백선생 시즌2 레시피모음 5 집밥 2016/05/11 2,181
556474 과외샘께 선물 하시나요? 9 선물고민 2016/05/11 1,552
556473 돈을 무기로 휘두르는 시어머니에게 충성하는 저질며느리인 나. 42 아..내 속.. 2016/05/11 7,754
556472 친한 사람이 질투가 심해요. 2 씁쓸 2016/05/11 1,941
556471 냄비 추천해주세요 3 .. 2016/05/11 1,200
556470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왔는데 이해가 안 가는게 있어요. 6 고1맘 2016/05/11 2,353
556469 다리가 무겁고 약간 저리는 느낌이 계속 되는데 뭘까요? 7 건강 2016/05/11 2,101
556468 인공수정 2차 실패.. 마음이 너무 우울하네요.. 15 후.. 2016/05/11 5,030
556467 부동산 관련해서 이런일도 있나요??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부동산 2016/05/11 775
556466 어머니 잘 모시겠습니다 12 올케언니가 2016/05/11 4,056
556465 가격 착하고 스테이크 맛있는집 있나요? 4 주말 2016/05/11 1,287
556464 카페에 해외 브랜드 가방을 정로스라고 파는데요 9 ㅠㅠㅠ 2016/05/11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