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신내 행운식당 둘째아들

강병원 조회수 : 4,947
작성일 : 2016-04-23 11:43:51
저 개인적으로는 필리버스터에 이어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정치인들이란 다 똑같다는 생각에 큰 변화가 왔어요.

요즘엔 예능프로 보다 관심생긴 당선인들 인터뷰 찾아보며 동영상 보는게 왤캐 재밌는지. 손혜원, 박주민 등을 거쳐 오늘은 강병원 팟짱 인터뷰를 듣는데 소탈하며 공감가게 말씀하시는데 서민 삶을 보담아 줄수 있겠다 싶어요. 이재오의원을 꺾고 된 분이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연신내 행운식당 둘째아들 을 내걸개 된 사연이 짠 하네요.

별주부짱인가 처럼 현재 영업을 하는 식당이고 동네 터줏대감임을 강조하기 위한 수사인줄 알았는데, 시골서 태어나 네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때 서른셋에 혼자되신 엄마가 시골에 두 형제를 친정에 맡겨두고 상경해서 이런저런 고생끝에 자리잡고 아들들을 데려오고 문을 연 식당이 행운식당이라고.. 이 둘째아들이 이악물고 공부해서 서울대 가서 기뻐하셨는데 학교다닐때 돌아가셨다고.. 지금은 없어진 식당이지만 자기 마음 속에 있는 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젊은 나이 청상과부되어 해야했을 그 고생 속에서도 아들 잘되는 거 하나 바라보고 사셨을 그 어머니의 삶이 그려지니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저도 아버지 초등때 돌아가시고 언니랑 저랑 자매 키우며 혼자 여태까지 살아오신 우리 엄마 생각이 겹치면서..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pg.aspx?gb=&aircd=&CNTN_CD=ME0000750...
관심있으신 분들 보셔도 좋을 듯해서 링크 올려봅니다 팟짱인터뷰예요
IP : 122.45.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3 11:45 AM (122.45.xxx.128)

    저 개인적으로는 필리버스터에 이어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정치인들이란 다 똑같다는 생각에 큰 변화가 왔어요.

    요즘엔 예능프로 보다 관심생긴 당선인들 인터뷰 찾아보며 동영상 보는게 왤캐 재밌는지. 손혜원, 박주민 등을 거쳐 오늘은 강병원 팟짱 인터뷰를 듣는데 소탈하며 공감가게 말씀하시는데 서민 삶을 보담아 줄수 있겠다 싶어요. 이재오의원을 꺾고 된 분이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연신내 행운식당 둘째아들 을 내걸개 된 사연이 짠 하네요.

    별주부짱인가 처럼 현재 영업을 하는 식당이고 동네 터줏대감임을 강조하기 위한 수사인줄 알았는데, 시골서 태어나 네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때 서른셋에 혼자되신 엄마가 시골에 두 형제를 친정에 맡겨두고 상경해서 이런저런 고생끝에 자리잡고 아들들을 데려오고 문을 연 식당이 행운식당이라고.. 이 둘째아들이 이악물고 공부해서 서울대 가서 기뻐하셨는데 학교다닐때 돌아가셨다고.. 지금은 없어진 식당이지만 자기 마음 속에 있는 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젊은 나이 청상과부되어 해야했을 그 고생 속에서도 아들 잘되는 거 하나 바라보고 사셨을 그 어머니의 삶이 그려지니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저도 아버지 초등때 돌아가시고 언니랑 저랑 자매 키우며 혼자 여태까지 살아오신 우리 엄마 생각이 겹치면서..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pg.aspx?gb=&aircd=&CNTN_CD=ME0000750...
    관심있으신 분들 보셔도 좋을 듯해서 링크 올려봅니다 팟짱인터뷰예요

  • 2. ....
    '16.4.23 11:51 AM (59.9.xxx.225)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좋은분인것 같아요.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제가
    '16.4.23 12:15 PM (223.62.xxx.45)

    제가 뽑았습니다. 기대하고 있어요. 일 잘해주시길.

  • 4. 윗님
    '16.4.23 12:24 PM (211.49.xxx.169)

    반가워요...제 손으로도 뽑았습니다~~^^

  • 5.
    '16.4.23 2:25 PM (175.223.xxx.73)

    윗 두분 반가워요
    저도 제가 뽑았는데 ㅋㅋ

  • 6. 사랑하게되면
    '16.4.23 6:58 PM (223.33.xxx.200)

    제 지역구는 아니지만
    유세기간동안 연신내 사거리에서
    다들 가요틀어놓고
    시끌벅적, 사람들 엄청 대동하며
    나름?의 연설을 하고있을 때
    외진곳에서 혼자 또박또박 묵묵히 선거유세 하는데
    제발 당선됐음 하고 생각했어요.
    당선되고 인사차 아침에 전철역에서 인사 하시고..
    수줍음 뒤로하고 박수쳐드렸습니다
    좋은정치 부탁드리고
    은평시민들 정말 멋지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361 혼술남녀 재밌어요 4 르하 2016/10/04 2,161
603360 남편직장따라 이사해야할까요? 3 2016/10/04 1,266
603359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34 가을타나 2016/10/04 10,269
603358 엉덩이 종기 피부과?외과? 12 걱정 2016/10/04 22,869
603357 물은 어떤가 마셔야해요? 1 질문 2016/10/04 552
603356 아픈데 학교가는 질문 1 음.. 2016/10/04 570
603355 부지런하게 사는 생활습관을 공유해 보아요 29 ㅇㅇ 2016/10/04 10,021
603354 헤어진 남자가 한번 보자고 하는데요.. 20 몰라 2016/10/04 8,687
603353 해수 절름발이까지 만드는 건 좀... 9 ㅇㅇ 2016/10/04 3,311
603352 대출금요. 원금을 갚아나가면 이자도 줄어드나요? 5 제목없음 2016/10/04 1,779
603351 왕소가 욱이 해수 좋아하는 거 아는 것 같죠? 3 달의연인 2016/10/04 1,821
603350 캔들 인테리어 도와주세요. s 3개 vs s 2개 m 2개 2 .... 2016/10/04 386
603349 피부가 갑자기 균이 생겨서 그런걸까요? 7 고민 2016/10/04 3,764
603348 기분이 안좋은데 자꾸 남편이 말시키네요 7 2016/10/04 1,754
603347 보보경심 려 결말 어떻게 될까요? 이준기가.. 8 보보 2016/10/04 4,107
603346 공차 6 nn 2016/10/04 1,620
603345 듀스... 3 아... 2016/10/04 1,070
603344 미국동생 집에서 한달간 초5아이 영어공부시키는 방법 좀!! 20 ㄴ미 2016/10/04 4,839
603343 맥주좋아하는데 날씬한 분 계세요 5 퀄리티 2016/10/04 2,699
603342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3 슬픔 2016/10/04 1,556
603341 제주도 중국인 살인 사건에 대한 생각 ........ 2016/10/03 874
603340 아이유 보면 17 왠지 2016/10/03 4,844
603339 선생님들 국정교과서 무시할꺼죠? 3 역사교과서 2016/10/03 729
603338 남자복과 남편복 차이 (사주에 관심 없는 분 패스해 주세요) 12 ... 2016/10/03 16,540
603337 집값 오르기 바라는거..후세대에 죄짓는 거죠 33 제 생각 2016/10/03 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