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일 잘하고 빠릿빠릿한 사람이 되고파요

..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6-04-23 10:47:06
신입입니다
일도 확실히 잘하고 싶고 사회생활도 자신감있게 하고픈데
억울한 일이나 애매모호한 일이 있으면 우물쭈물하게 되고 혼자 스트레스받아요

초반에 인수인계가 덜 된 상태서 너무 과다한 업무를 맡아 허둥지둥한 모습도 보이고 억한 마음에 표정관리가 안됐더니 예민하다는 평이 돌았어요

대신 업무를 꼼꼼하게 본다는 평도 같이 있고요
요샌 너무 꼼꼼하다는 말도 듣지만요..
항상 버거워요.. 원래 성격은 차분하거나 꼼꼼하지 않고 덜렁이에 털털한 편이거든요

동료를 보면 열심히 하진 않아도 요령껏 빠릿빠릿하게 해서 평판이 좋구요
눈치가 빠른 것 같아요
전 반대로 혼자 끙끙 앓는 스타일이고요ㅜ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요즘 회사가면 축쳐지네요ㅠ
IP : 175.215.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상사...
    '16.4.23 11:39 AM (119.203.xxx.70)

    전에 후배한테 나름 제 노하우 말해주니까 선배가 일 잘하는건 아는데 이렇게까지 일하고 싶지는 않다고 해

    서 좀 망설여지는데 저 역시 비슷한 경우로 신입을 시작해서 안타까워 적습니다.

    1. 무조건 메모 하세요.

    2. 일 자체를 잠 자기전이나 회사 오는 길에 머리속에 입력해두세요.

    한 두달 정도되면 반복되는 업무 정도는 파악 될 것입니다.

    오늘은 어제 연속해서 이런 일이 있을 거고 이런 일을 할거고 하고 난 뒤 이렇게 전달하고...

    머리속에 이런 시뮬레이션을 자꾸 가동하다보면 행동이 즉각 이뤄집니다. 그럼 일 효율이 엄청 빨라져요.

  • 2. ..
    '16.4.23 12:01 PM (59.16.xxx.114)

    약간 마음을 편하게 먹으세요.
    글을 보니 일 자체를 못하고 느리고 그런분은 아닌것 같은데 빠른 시간안에 인정받고싶고
    조금이라도 좋지않은 선입견이 생길까봐
    조바심을 느끼는 상태이신 듯 해요.
    천천히 인정받으세요.
    그리구 상황이 이런데 내가 뭘 더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편하게 맘먹고
    내 페이스대로 차분히 하시구요..
    혹시라도 조금의 실수나 그런거 누구나 다 해요.
    그러니까 마음을 편하게 먹고 조금은 릴렉스한 상태에서 내 할 일을 내 페이스대로 차분히 한다..
    라는 상태가 계속되면 일이야 점차 더 빨라질거고
    인정도 받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811 [기사] 김재경, 새누리·국민의당 통합 검토 시사 18 ㅇㅇㅇ 2016/04/23 1,902
550810 태국이나 베트남 쌀국수가 라면보다는 훨씬 낫겠죠? 3 ... 2016/04/23 1,862
550809 이효리가 더는 소길댁이 될 수 없는 이유 24 소길댁 2016/04/23 28,406
550808 방아잎 아세요? 26 궁금 2016/04/23 3,851
550807 꽃게 알 성장이 궁금해요. 4 꽃게철 2016/04/23 1,277
550806 공기청정기 있는 집 많으세요? 18 .. 2016/04/23 5,351
550805 맞춤화가 작아요.... 2 ... 2016/04/23 692
550804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카레 먹었어요 괜찮을까요?ㅜㅜ 6 경악 2016/04/23 3,208
550803 간수에 젖은 소금 말리는 방법? 4 방법좀 2016/04/23 5,082
550802 결혼할 남자가 있는데 3 하~ 2016/04/23 2,257
550801 후추그라인더 3 통후추 2016/04/23 1,418
550800 요즘 예년보다 습하지 않나요? 서울이에요. 1 .. 2016/04/23 1,184
550799 후라이드그린토마토같은 영화 37 스끼다시내인.. 2016/04/23 3,637
550798 사춘기 아이를 장기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육아서는? 26 ........ 2016/04/23 4,152
550797 미세먼지.. 경기도 구리시요 7 봄날 2016/04/23 1,958
550796 44살 연청자켓 입기그런가요? 24 낮엔더워 2016/04/23 3,580
550795 윗집은 청소 자주하네요. 13 동작구민 2016/04/23 3,928
550794 반지 골라주세요 6 반지고민 2016/04/23 1,589
550793 호박죽 안 좋아하는데..이 방법 괜찮네요. 5 호박죽 2016/04/23 2,798
550792 가습기 메이트요.. 3 가습기 2016/04/23 1,014
550791 남편과 함께 있는게 너무 싫어요 28 .. 2016/04/23 17,307
550790 40대 초반 5개월동안 9키로 감량했습니다. 25 만족 2016/04/23 8,711
550789 노유진의 정치카페 중 가장 좋았던 내용은? 5 추천해주세요.. 2016/04/23 983
550788 친한 친구가 연락을 안하네요 21 친구고민 2016/04/23 7,040
550787 얼굴 비대칭 스트레스 2 짝짝이 얼굴.. 2016/04/23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