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국대선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트럼프와 힐러리의 대결로 압축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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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19일 치러진 뉴욕주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에게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는 뉴욕 경선에서 크게 이김으로써, 자력으로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는 불씨도 살렸다.
상대적으로 공화당 주류 쪽은 갑갑해졌다. 트럼프가 대의원 과반 이상을 확보하면 공화당 주류가 그의 후보 지명을 막을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물론 크루즈의 정교하고 위력적인 맞춤형 선거전략, 주류의 2차 반격, 예상할 수 있는 트럼프의 치명적 실수 등 경선이 끝날 때까지 트럼프의 발목을 잡을 복병들은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