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 타기가 왜이리 겁날까요?

ㅇㅇ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6-04-23 09:16:18

다른 건 씩씩하게 잘하는데 비행기는 무서워요.

나이 오십에 한 오 년전부터 이 증상이 생겼어요.

이번에 꼭 장거리 비행기를 탈 일이 생겼는데 예약을 못해요.

경유하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국적기 타야 하는데 우리나라 항공사는 불안해요.

우리나라보다는 미국 항공사, 홍콩, 중국 항공사가 나을 거 같고,

경유 하더라도 미국 항공사를 타야 하나...

밤비행기가 배웅 마중 해주는 사람들에게 편한데, 밤비행기 타도 되나 걱정 - 예전에 많이 타봤는데도.. 

높은 거 자체도 무서운데, 항공사도 따져야 하고, 테러도 무섭고....




IP : 211.201.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3 9:41 AM (220.83.xxx.250)

    도로 자동차는 안무서우신가요 ?
    자동차 사고 사만 확율이 비행기 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높다는 통계가 있거든요
    그런 공포증은 극복이 가능해요
    면허 없으시면 운전면허나 오토바이면허 따보세요 비행기 면허를 딸수는 없으니
    속도감을 본인이 인지 해 어느정도는 해소 된다는

  • 2. 저도
    '16.4.23 9:55 AM (59.0.xxx.223)

    그래요.
    비행기타는것 무서워서 멀리는 안가요.
    특히 늦게둔 막내딸이 있는지라..,

  • 3. ㅇㅇ
    '16.4.23 9:56 AM (211.201.xxx.248)

    운전은 잘해요. 고속, 과속, 끼어들기 다 잘해요.
    물론 대부분 정숙운전을 하지만요.
    외국 여러 곳에서 도착하자마자 운전대 잡고도 잘 달려요.
    비행기 공포증은 갑자기 생겼어요. 여러가지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타긴 해요.

  • 4. 저도 갑자기 생겼어요
    '16.4.23 10:05 A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손발이 차갑게 식고 땀 줄줄 가슴이 가쁠만큼 두근거리고 불안해집니다 공황장애가 이런식이지 않을까 싶어요..
    일년에 서너번은 휴가내서 다니고 했는데 비행기공포증때문에 확 줄었어요 ㅠㅠ 저번엔 제주도 한시간도 초단위로 세면서 버텼는데 옆에 남편은 이해 못하고.. 정말 갑자기 생긴거라 저도 너무 당황스러워요...

  • 5. 저도
    '16.4.23 10:09 AM (70.68.xxx.190)

    그래요.45이후부터 그랬어요ㅠㅠ
    폐소공포증인것 같기도 하고...
    러스베가스 갈때 뱅기멀미로 죽다 살았어요.
    늙는것도 서러운데 벼라별 공포증이 생기네요.

  • 6. ㅇㅇ
    '16.4.23 10:13 AM (211.201.xxx.248)

    비행기 자주 타는 유명인, 승무원 생각도 하고,
    미안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 생각도 하면서
    괜찮아 괜찮아.. 마음을 진정시키고 잠을 청합니다.

  • 7.
    '16.4.23 10:19 AM (175.112.xxx.180)

    요근래 몇년간 비행기 사고들 보면서 생긴거아니예요?
    저두 그렇답니다. 지난번 동남아 서너시간 다녀오는데도 비행시간 내내 잠도 편히 못들고 힘들었어요. 동틀녁의 황홀한 하늘의 풍경도 그닥 안들어오고 빨리 지상으로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만..........
    딱히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긴해요. 제가 해외출장이 있는 직업도 아니고 여행이야 뭐 장거리 안가면 그만이고......싱글일때 장거리 배행은 많이 다녀봐서리.......

  • 8. ...
    '16.4.23 2:26 PM (114.204.xxx.212)

    우리나라 항공사는 왜 불안하신지...
    미국항공사도 사고 나요
    위 글처럼 다른 거보다 비행기가ㅡ안전합니다

  • 9. 비행기
    '16.4.23 2:53 PM (42.147.xxx.246)

    서비스로 와인 한병 다라고 해서 마시세요.작은 병 주데요.
    그러면 은근히 졸리고 잘려고 하면 잠이 옵니다.
    자면 무서운 걸 못 느끼니 마음이 편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18 94년 더위가 기억이 안나는데요 지금이랑 비교하면 32 쌀나무 2016/08/06 4,469
583217 부정적인 감정 끊어내는 방법은.. 3 아... 2016/08/06 2,178
583216 구이용으로 소금쳐 온 고등어 7 고등어 2016/08/06 1,981
583215 제주도 자전거 타고 다닐만 한가요? 3 다빈치미켈란.. 2016/08/06 907
583214 에어컨 기사의 양심고백...“에어컨 이렇게 사용하세요” 43 이세777 2016/08/06 35,622
583213 요즘 샌들 신고 다니면서 2 저어 2016/08/06 2,118
583212 굿와이프에서 짜증났던 장면(스포 있음) 10 어제 2016/08/06 5,152
583211 노트북 자판에 나누기가 없네요? 4 ..... 2016/08/06 1,604
583210 반수는 어느 지역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4 지방이라 고.. 2016/08/06 1,069
583209 3박4일 나가사키 일본 여행 어떤가요? 14 요엘리 2016/08/06 2,028
583208 에어컨 전기료 거의 안나오게 하는 법. 8 00 2016/08/06 6,561
583207 병에 걸리는 꿈 꿨어요 2 개꿈 2016/08/06 1,308
583206 지젤번천 멋지네요~~ 2 당나귀800.. 2016/08/06 2,143
583205 가평 날씨도 비오나요? 그레이스 2016/08/06 715
583204 조개젓 드셔보신 분 맛있나요? 15 ㅡㄷㄴᆞ 2016/08/06 2,597
583203 백화점 1층 주얼리샵은 20대에 어울릴까요? 6 망설이다 2016/08/06 1,500
583202 에어컨 절전방법 5 폭탄 2016/08/06 4,564
583201 9호선 마곡나루역 부근 살기 어때요? 3 런투유 2016/08/06 1,610
583200 남자가 여자 이기는 법 26 ㅇㅇ 2016/08/06 7,752
583199 이런 목사 어때요? 이런 2016/08/06 742
583198 면천이란말 아시나요 1 .. 2016/08/06 972
583197 코스트코에서 미역 사보신분 계세요? 4 미역 2016/08/06 1,561
583196 계란으로 바위치기한다던 장사꾼 의사 2 .... 2016/08/06 1,583
583195 캐나다인 공격하는 살벌한 일본인들 5 강고꾸 2016/08/06 2,541
583194 이 더위에 감기 기운이 있네요.. 3 .. 2016/08/06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