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어딜봐서 질투에요?
오빠는 여친이랑 데이트 중이엇고 (사귄지 100일정도됨. 결혼전제로 만남) 전 일요일에 회사 업무때문에 주말출근 강행하고 늦게까지 일하는 중이었어요. 오빠가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회사근처에서 10시쯤 픽업할테니 같이 집에 들어가자고. 제가 알았다고했죠. 10시 30분이 지나도 안오길래 제가 전화를 했어요.
나 : 오빠 어디야
오빠 : 아잉 우리 이쁜 xx(여친)이랑 있는데 어떻게가. 나 좀 더 늦게갈게 너 기다려. 아이 우리 이쁜 xx 아이 이쁘다 아유 귀여워라.
나 : 언제오겠다는건데 나 11시면 일 마무린데.
오빠: 그래 11시까지 갈게 (이러면서 뽀뽀하는 소리 들리고 난리남)
하고 저는 제일 계속 했어요(일이 좀 많았어요)
11시 넘어도 안오는 거에요. 또 연락했더니 위 상황 반복 ㅡㅡ
짜증나서 저 지하철 타고 왔고 기분 더러워서 다음날 오빠한테 한소리했죠.
사람이 약속을 했음 지키고, 약속도 안지키는데 무슨 처신을 저따구로 하냐고 사람 일부로 열받게하냐고. 오빠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는데 옆에서 같이 히히덕덕 거린 니 여친도 정떨어진다고 니여친 수준이 어떤지 대충 알것같다고 말하니 오빠가 저보고 질투하녜요. 니 남친 없어서 지금 우리사이(오빠 여친) 질투하냐는데 어떻게 반응해야 하죠.
저는 "노처녀 히스테리"라던지 "여자는 질투의 화신"이라던지 이런말 제일 싫어요. 당연히 화내야 하능 상황에서 화내는데도 저런말이 있어서 저런걸로 뒤집어 씌우고 다 저렇게 돌려버리니 화나더라구요. 치졸한 남자들이 하는 자기 합리화 같아요 사과하기 싫으니
1. 질투.
'16.4.23 9:26 AM (222.98.xxx.28)질투 아님
지가 먼저 데리러온다면서요
오빠란것이..전화하질 말던지
동생 데리러간다는것 알았으면
시간되면 보내주는 센스..필요합니다2. 그쵸
'16.4.23 9:38 AM (110.8.xxx.28)잘못은 자기가하고 저런식으로 뒤집어 씌우는거 정말 짜증나요.
원글님 진짜 화나셨겠어요..3. 뭘까
'16.4.23 9:42 AM (121.160.xxx.222)일단 동생을 데리러 간다는걸 보면 아예 맹탕 생각없는 오빠는 아닌거같은데;;
뭔지 모르겐네요;;; 오빠의 대사를 보면 일부러 여동생을 놀리려는 것 같기도 하고?4. 뭘까
'16.4.23 9:43 AM (121.160.xxx.222)일단 질투의 화신이 아니라 신경질의 화신이라고 말해주세요
오빠 너는 생각없는 인간들을 보면 질투가 나니? 난 신경질이 나더라 정말...5. ...
'16.4.23 9:47 AM (183.98.xxx.95)질투 아닌데요
알아서 집에 들어갈텐데
왜 데리러 간다고 전화는 해서 사람 기다리게 하나요
정말 이상하네6. 댓글
'16.4.23 9:57 AM (1.227.xxx.108)모두 감사딉니다.제가 화나는건 저 말투에요. 못온다고 말했을때 저 말투 사람 놀리는거같은..
7. 아우 텍스트만 봐도
'16.4.23 10:02 A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더럽네요;; 중고딩도 아니고 왜 저런데요.. 꼴보기 싫어라 ㅎㅎ 꼴깝이라고 전해주세요
8. ...
'16.4.23 10:09 A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나잇값을 하라고 하세요
결혼전제로 사귀는거면 철들나이는 된것같은데
말하는 뽄새나 행동은 칠푼이같아요
동생하고 통화하면 뭐하는짓인지...9. ....
'16.4.23 10:19 AM (59.23.xxx.239)일부러 물먹이려고하는것 아닌 다음에야..오빠가 이상한 사람임
10. ??
'16.4.23 10:37 AM (59.6.xxx.151)질투 문제 아니고 약속 문제잖습니까???
잘못해놓고 인정하기 싫어서 얼버무리는 거죠11. ..
'16.4.23 10:46 AM (119.192.xxx.218)원글님의 질투가 아니라 오빠 여친의 질투 아닐까요?
오빠가 자기랑 데이트중에 동생 데리러 간다고 전화하니 그 사이를 질투해서 일부러 못 가게 잡고 통화중에 뽀뽀하고.. 거기에 오빠는 홀딱 빠져서 동생은 나몰라라 하고.. 그 다음날 동생 말이 틀린게 없으니 괜히 오빠는 큰소리 치고.. 그런 것 같아요.12. 오빠가
'16.4.23 10:51 AM (223.62.xxx.233)병신이네요..
13. ...
'16.4.23 1:22 PM (219.248.xxx.180)남오빠 욕해서 미안해요..ㅁㅊㄴ 이네요
지가 데릴러 온다고 해놓고 뭐 하는 짓이래요.
몇살인데 처신을 저 모양으로 하는지..14. ㅁㅁㅁㅁ
'16.4.23 5:44 PM (211.217.xxx.110)여친 질투에 한 표요.
데이트 중 남친 여동생, 누나, 엄마가 전화한다고 서슬 퍼래서 상대방 강제 올가미 만들잖아요.15. zzzz
'16.4.24 5:29 AM (183.98.xxx.96)헐~
진짜 오빠여친이 의도한거면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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