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습기 살균제만 조심할게 아니라 모든 화학 방향제 살균제 조심해야해요
우리가 흔히 쓰는 화학적 샹기제품들이 폐를 서서히 죽이는건데
이런 제품이 몸에 안좋다는거 대수롭게 생각 안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방송에도 몸에 나쁘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프로가 몇번이나 나왔는데도 별 이슈가 안되고..
이런 제품 만들어 파는 회사가 나쁜거죠.
요즘 유행하는 디퓨저나 데톨 페브리즈 섬유유연제의 강한향..
이런것들이 서서히 폐를 손상시켜요.
지금은 건강해도 나이들면 치명적이에요.
1. ...
'16.4.23 1:43 AM (220.116.xxx.162)원글님 말씀 들으니...
일리가 있는 듯요
가장 좋은 건 자연향이죠
인공향 살균제는 노노~2. 공감해요
'16.4.23 1:47 AM (217.12.xxx.202) - 삭제된댓글제가 선천적으로 폐가 약한데,
방향제 독한거 가끔씩 냄새 제대로 맡으면 정말 조건반사적으로 폐 깊숙한 곳에서 기침이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회사 화장실 방향제 냄새가 너무심해 일부러 근처 지하철역 화장실 이용하고 있어요.3. ...
'16.4.23 1:49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방향제는 알겠고...섬유린스도 그런가요??? 흑. 그거 없으면 못사는데..
4. ///
'16.4.23 1:50 AM (61.75.xxx.94)제 폐가 예민한지 어머니마저도 제가 너무 예민해서 힘들다고 푸념에서
한탄까지 하셨고 오빠들은 구박을 했습니다. 얼릴때 저 때문에 집에서 금지 당하는 일이 많아서...
하여간 저 때문에 가족들이 향수를 사용 못했고 (집에 향수 뿌린 사람 있으면 기침을 계속함)
페브리지 같은 냄새 제거제 뿌리면 눈 아프고 가슴 갑갑하고
자동차 방향제는 기침유발....
참 가지가지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가습기살균제는 사용한지 1시간 만에 기침발작을 해서 얼른 창 다 열고 환기 시키고 버렸어요.
뭐 오빠들은 예민해서 맞추고 산다고 어려서부터 고생했다고 하는데
새언니들은 저의 예민함을 유해물질 감지기로 이용합니다.
새제품 사서 제가 과민반응 보이면 사용 안 하는 식
절친들도 마찬가지고....
자기들은 건강하고 무디어서 정말 크게 문제가 되어야 반응을 하는데
저는 애기처럼 조그만 양이나 작은 해로움에도 몸이 반응한다고 유해물질 검출기로 두루두루 이용합니다.5. ///
'16.4.23 1:52 AM (61.75.xxx.94)...님//
폐가 쓸데없이 예민한 저....
섬유린스 처리한 수건이나 옷 사용하고 입으면 기침발작합니다.
하여간 제게는 안 좋아요.
그래서 우리 새언니들은 애 낳으면서 사용 안 합니다.
뭔가 안 좋으니 시누이가 저렇게 기침발작을 하겠지 하면서....6. ᆢ
'16.4.23 1:53 AM (221.146.xxx.73)그래서 향초도 안켜요
7. ///
'16.4.23 1:56 AM (61.75.xxx.94)그러고보니 저도
향초, 향... 다 과민하게 반응합니다. ㅠ.ㅠ
심지어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하고 옷들도 비닐 벗기면 목 아프고 기침해서
비닐 다 벗기고 베란다에 하루 정도 걸어두고 집에 들입니다. ㅠ.ㅠ
폐가 문제인건지, 냄새에 쓸데없이 민감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미세먼지 심한 날 목은 아프지만 기침 심하게 하지는 않아요8. ...
'16.4.23 1:56 AM (217.12.xxx.202) - 삭제된댓글에프킬라도 추가해주세요.
전 에프킬라 냄새 맡으면 너무 기분나빠서 차라리 모기한테 물리면 물렸지 절대 안써요.9. 에프킬라도
'16.4.23 2:27 AM (119.197.xxx.49) - 삭제된댓글그렇지만 잠깐이니 그렇다쳐도 더 안좋은건 연기나는 모기향이요
최악중의 최악입니다
우리집도 섬유유연제 안쓰고 향수 디퓨져 향초 전부 아웃10. 모든
'16.4.23 2:28 AM (112.150.xxx.63)인공향이 나는것과
스프레이 종류는 다 안좋다고 해서
한동안 안썼었는데
집안 냄새 잡고 하느라(음식냄새...화장실에서 나는 냄새) 소이왁스 향초나..디퓨져. 쓰게 되고
남편 회식때 묻어온 대폿집 냄새빼느라 꽃담초 ..
섬유린스 같은걸 다시 쓰게 되네요. 섬유린스대신 다시 식초를 ㅅ쓰고..
냄새나는옷은....스타일러를 살까요ㅜㅜ
냄새잡는 용도로는 라벤더오일같은 허브원액 같은건 괜찮을런지11. dbtjdqns
'16.4.23 2:33 AM (110.70.xxx.20)저는 세딱기헹굼 5번짜리 기본 다섯번돌립니다 그래야 안가려워요ㅠ
12. 어느 전문의말
'16.4.23 3:58 AM (125.176.xxx.188) - 삭제된댓글신선한 공기 빼고
향초고 뭐고 폐건강엔 다 안좋다.13. 어느 전문의말
'16.4.23 4:00 AM (125.176.xxx.188) - 삭제된댓글요즘 유행하는 향초나 아로마 제품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신성한 공기 빼곤..
다 폐건강에 안좋다14. 어느 전문의말
'16.4.23 4:01 AM (125.176.xxx.188)요즘 유행하는 향초나 아로마 제품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신선한 공기 빼곤..
다 폐건강에 안좋다. 가 결론15. ..
'16.4.23 4:05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저는 락스도 많이 안 좋다 생각해요.
저도 세탁물 한번 더 돌리야 겠네요.
식구 중에 가려움증 있는 사람이 있어요.16. ,,
'16.4.23 5:27 AM (116.126.xxx.4)디퓨져도 그런가요 천연오일 에탄올 조합이 보통이던데요
17. ....
'16.4.23 6:36 AM (39.7.xxx.22) - 삭제된댓글사람 냄새 질색하는 82녀들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18. ......
'16.4.23 7:00 AM (108.173.xxx.157)화학성분을 안넣은 천연 패브리즈겸 방향제같은것도 있던데
성분이 아로마오일성분이더라구요..
옷에 뿌려도 괜찮은가요?
패브리즈는 싫어 이걸 사려다가 옷에 오일이 뭍으면 안좋을것 같아서 안샀는데..
고민되네요.19. 인공적인건 안좋아
'16.4.23 7:08 AM (211.207.xxx.100)비타민 영양제등 약포함해서
가공된 먹거리도..20. ++
'16.4.23 7:36 AM (118.139.xxx.67)진짜 이걸 왜 심각하게 못 느끼는지 전 이해 못하겠어요...
인공향이 좋으면 얼마나 좋다고 집안에...차안에...엘리베이터 안에...
샴푸야 어쩔 수 없이 쓰지만요...
주방세제도 전 싫어서 세척기 사야하나 고민이예요..
빨래도 안 삶아요...아가사랑세탁기도 그래서 샀구요..
디퓨저도 참.....
어떤 사람이 글 올렸던데 디퓨저를 책꽂이에 놔뒀는데 그 막대기? 그게 책꽂이 벽에 닿아 있었나봐요...
벽면이 눌러붙은듯 구멍이 놨더라구요...
뭔 성분땜에 그런지 몰라도 조심하세요..21. ..
'16.4.23 8:00 AM (219.248.xxx.180)향도 안좋다고 들었어요
친구 어머님이 폐암이신데 병원에 스님 폐암 환자들이 의외로 많으시대요
공기좋은 산속에서 사시는 스님들이 왜 폐암에 걸리나 싶었는데
향성분이 별로 안좋다고 하네요22. 이기대
'16.4.23 8:10 AM (175.223.xxx.24)화학물질 쓰지마세요
23. 네
'16.4.23 8:14 AM (42.147.xxx.246)모든 향이든 안 좋아요.
저는 모기향을 안 쓸 수가 없어서 썼는데
그것 탓인지 몰라도
폐암으로 수술했네요.
우리나라에는 폐암 환자 많습니다.
1년에 한 번 건강검진할 때 시티로 검진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엑스레이로는 12밀리인데도 안 나오더라고요.
저는 정말 우연히
하나님이 도우사 발견한 거라 가끔은 등골이 오싹합니다.
담배 안핍니다. 남편도 안핍니다.친정 부모도 안피는데 폐암이라는 말을 들으니
전혀 가슴에 안 닿더라고요.
공기도 쬐끔은 좋은 곳이었고요.
요즘은 젊은 아기 엄마들도 폐암을 걸려서 죽는 것 봤어요.
원통하지만 손을 못 쓰니 가엽지요.
될 수 있으면 락스에 행주 넣고 삶지 마세요.
베이킹 소다에 물 넣고 주물렀다가 비닐 봉지에 넣고 렌지에 찡하면 됩니다.
렌지에서 꺼낼 때도 그 냄새 맡지 마시도록 하세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아야 우리 가족이 다 행복해 지는 겁니다.24. 이기대
'16.4.23 8:21 AM (175.223.xxx.24)허가내준 국가가 살인자
25. 오늘
'16.4.23 8:23 AM (182.222.xxx.243)저도 향초 버렸어요 ㅠ
26. 옥시는
'16.4.23 10:43 AM (211.36.xxx.24)실험결과 폐조직이 손상되는 실험결과는 폐기하고 이상없다는 결과의 실험을 조작했다네요. 회사들이 앞세우는 이상없다는 말 다 믿으면 안돼요.
27. ....
'16.4.23 12:31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해요
윗님들이 안 좋다고 말씀 하신 향
저희 가족들은 모두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못견뎌서 같이 있을땐 사용 못해요
직장에서도 방향제 쓰면 저는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가습기 살균제 같은 건 아예 생각조차 안했는데
저 위에 예민하셔서 유해물질 감지기로 활용된다고 말씀 하신 님
님의 예민함 덕분에 님 가족들은
가습기살균제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셨던 거네요
님 같은 분을 기준으로
사용 허가 기준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28. 이런 경험도
'16.4.23 1:24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몇 년 전에 아이 검정 코트를 샀는데 석유 냄새 같은 게 심하게 났어요.
아이가 직접 고른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라 버리자니 아깝고,
입자니 냄새가 독해서 버릴 각오로,
향기로 냄새를 덮어보고자 세탁기에 넣고 섬유유연제를 주르륵 쏟아부었어요.
잘 스며드라고 손으로 몇 차례 뒤적뒤적....
헹궈 널어 말리는 동안에는 당연히 집안에 섬유유연제 냄새가 진동을 했어요.
밤에 잠을 자려는데 이상하게도 혀가 말을 잘 안 듣고 말이 약간 새는 느낌??
다음날 점심 먹을 때는 밥풀, 음식 먹던 게.....한 알씩 바닥에 떨어지더라구요.
혀가 살짝 굳어져서 음식이 샌 것 같았어요.
맨손으로 만진 섬유의 화학성분 때문인지, 코로 맡아보았던 석유 냄새 때문인지,
섬유유연제 때문인지, 이 모든 것들이 합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참 당황스러운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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