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살다 나왔는데 마루 스크래치 비용 청구하는데요

뭐지 조회수 : 8,119
작성일 : 2016-04-22 20:43:21
2년 전세 살다 나왔는데
집 주인이
마루 스크래치 났다고 (방바닥 의자에 긁힌거. 이사할때 부딪힌거)
돈 오십만원 가량을 물어내라는데
전 그동안 전세 줬을때 한번도 이런걸로 트집잡아본 적이 없어서
너무 황당해요.
생활기스도 다 물어주고 새 집 상태로 돌려줘야하나요?
이사업체도 저보고 집 진짜 깨끗하게 썼다고 그랬고
스크래치도 막 티나는거 아니예요.
원래 건설사한테 전세 받은거 중간에 주인 바뀐건데
그때 지금 저한테 돈 받아내려는 작자도
도배랑 마루 다시 안해도 되겠네요 이러고 집 사는거
제가 들었거든요.
법적으로 어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진심...
IP : 115.41.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2 8:47 PM (118.217.xxx.51)

    그렇게 까지? 심한거 아니면 그냥 보내는데

  • 2. ㅇㅇ
    '16.4.22 8:48 PM (66.249.xxx.221)

    지금도 건설사 전세 물량이 많은가요.
    건설사 전세 뺄 때 그러는 분위기에 맞춰서 그러나봅니다.
    제 아는분도 건설사 전세 들어갔다가 나중에 이거저거 청구하는거 때문에 열받으시던데
    분양 안된거 전세로 돌려놓고 생활 스크레치 돈 청구해서 받아낸다고

  • 3. 샤라라
    '16.4.22 8:54 PM (1.224.xxx.99)

    억울하겠지만...사실 저게 맞는거에요.
    전세계 어딜가도 집 빌려줬다가 더러운대로 그냥 나가게 하는 곳 없어요..
    이제는 당연시 해야만 하지요.

  • 4. ...
    '16.4.22 9:1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법적으로 안줘도 되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네요.

  • 5. 이미
    '16.4.22 9:18 PM (14.35.xxx.104)

    이사하셨어요?
    이런건 증거가 확실치 않아서 법적인으로 소송이 힘들어요
    부동산끼고 10만원 정도로 합의하는 걸로 하세요
    50만원이나 부른것 보니 그집 주인 보통은 아닌가봐요
    그리고
    윗님 말한것도 일리는 있지만
    외국 어디나 그러는것도 아니에요

  • 6.
    '16.4.22 9:55 PM (119.14.xxx.20)

    대기업이 임대업에 뛰어들었다고 개인보다 낫겠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있던데요.
    저런 식으로 관리합니다.

    처음엔 주변에 비해 살짝 저렴하게 임대했다 만기 되면 큰폭으로 올리고, 나가겠다 하면 아주 철저하게 살펴보고 쪽당 몇만원 달라 합니다.

    이게 보편화 되면 아, 옛날이여~할 날이 올 겁니다.

    그런 식으로 아마 건설사가 그대로 주인이었대도 똑같았을 겁니다.
    도배, 장판 안 해도 되겠네...가 원글님을 면책해주겠단 얘기는 아니었던 듯 하고요.

    그냥 인정에 호소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이런 일에 감정 내세우는 건 손해이고 어리석은 행동이에요.
    차라리 조금 감해달라고 사정하는 편이 훨씬 현명합니다.

  • 7. 798
    '16.4.22 10:02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외국식이네요. 그런데 증거가 잇나요?

  • 8. 제친구
    '16.4.22 10:06 PM (175.113.xxx.180)

    저도 스크래치 낸. 전세입자로서.. 담주 이사라 더 긴장.
    사실 친구도 이사가면서 피아노 옮기면서 . 바닥에 주우욱 자국낫다고 자그마치 200인가 물고 나갓대요

    집주인 입장에서는 . 맞는 거 같아요. 물론 속은 너무너무 상하겟지만요

  • 9. 저도
    '16.4.22 10:12 PM (175.119.xxx.196)

    우리나라 전세제도가 유지되려면
    전세 집수리 비용 청구제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자기집이면 그렇게 쓸까요??
    남의집이라고 막쓰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이율도 낮은데 세입자 바뀔때마다 복비에 수리비에 장기수선충당금까지 내주고 나면 전세 왜놨나 하는 생각 들어요.

  • 10. ...
    '16.4.22 10:23 PM (220.75.xxx.29)

    마루가 어떤건지 모르지만 저희집 경우 하자보수기간에 직원에게 물어보니 한쪽에 3만원이라 하던데 믿거나말거나 가격이 그 정도 언저리라면 긁혔을 때 그냥 웃고 넘길 수는 없을거 같아요...

  • 11. 상황은 다르지만
    '16.4.23 8:58 AM (121.145.xxx.111)

    저희는 처음 전세 들어올때 눈에 보이는 작은방 마루 큰 스크레치가 있었어요
    혹시나 하는마음에 사진 다 찍어두고 집 빼는날 아니나 다를까 말씀하시더라구요
    집주인분이 아니고 부동산사장님이요;;;
    사진보여드리고 그것 왜 다 보여드리니;;말씀 없으셨는데;;ㅠ
    아 내가 요구 하지 않더라도 혹시 모르니 찝찝한 부분은 다 사진으로 남기자 싶더라구요

  • 12. 그러기도
    '16.4.23 11:14 AM (211.210.xxx.213)

    200정도 요구했다고 할 때는 심하다 했는데 정도를 보니 물어줘야 할 정도였어요. 썩고 스크레치가 움푹 패여서 흉했는데 안물어줄 생각한게 더 신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895 전기압력밥솥 너무 무거워졌네요 2 ... 2016/09/19 974
597894 동창회 애경사 1 행복이 2016/09/19 1,234
597893 2016년 9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19 602
597892 영화에서 한효주 참 이쁘네요.... 42 이른새벽 2016/09/19 6,863
597891 뉴욕타임스, 한국 정부 북한 관련 뉴스 보도 작태 비판 3 light7.. 2016/09/19 532
597890 라텍스 죽부인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6/09/19 1,032
597889 드센여자보다 애교많고 남잔테사근사근한 여자가 낫다는.. 18 .. 2016/09/19 6,107
597888 "해외서 교민이 위험해도 도와주지 않는 외교부인.. 3 외교본질 2016/09/19 795
597887 장복했을 때 몸이 촉촉해지는게 있나요? 너무 건조 ㅠㅠ 8 2016/09/19 2,277
597886 암은 곧 정복되지 않을까요? 11 앞으로 2016/09/19 3,799
597885 요양보호사 국가에서 해주는거 말고 개인적으로 고용하려면 어디서 .. 3 ㅡㅡ 2016/09/19 1,288
597884 애일리 이거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건가요? 2 dfg 2016/09/19 3,186
597883 2013년 이전자유게시판 내 글은 어떻게 볼 수 있죠? 1 …. 2016/09/19 298
597882 사유지에 담배꽁초 버리는 인간 ... 5 asif 2016/09/19 1,813
597881 어머니가 항암 안하고 호스피스에서 떠나셨어요 90 .... 2016/09/19 27,763
597880 문장의 의미 5 ... 2016/09/19 600
597879 리파캐럿과 뷰리마사지기는 쓰임이 서로 다른건가요? 리파 2016/09/19 600
597878 다섯살 아이가 벌레에 물렸는데 병원 가야할까요? 1 후아 2016/09/19 800
597877 아파트 과실 아닌가요? 2 얼음땡 2016/09/19 1,346
597876 메이크업 팁 하나 알려드릴까요 158 . 2016/09/19 31,791
597875 밀정 600만 돌파했네요 16 영화밀정 2016/09/19 2,964
597874 저번 글에 교수님 취미로 사주 봐주신다는 글을 봤는데... 3 블리킴 2016/09/19 2,213
597873 지각해도 눈 감아주는 공공기관 2 ㄹㄹ 2016/09/19 1,457
597872 지금 방영되는 해운대 편성이 절묘하네요 3 티비 2016/09/19 1,692
597871 유치원 선생님이 잘어울릴것 같은 이미지는 뭔가요?? 10 ..... 2016/09/19 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