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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열심히 하다가 다리에 쥐가 났는데

순간 긴장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6-04-22 16:21:07

제가 수영하다가 쥐가 나보기는 처음이예요.

수영한지 몇년 되었는데 지난 12월부터 너무 일이 바빠서 좀 쉬다가 4월 부처 다시 시작했어요.

예전엔 출근 전에 했는데 그게 아침에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새로이 시작하면서는 퇴근길에 해요.

마음도 느긋해서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며칠전에 수영 열심히 한시간 가량 하다가 접영으로 킥 몇번 하니까 바로 쥐가 오더라구요.

순간 정말 꼼작도 못하겠고 얼른 멈추어 서서 다리를 주무르는데

근육이 아주 딴딴하게 뭉치더라구요.

레인 중간에서 어쩔줄 모르고 다리 주므르고 있는 저를 보고

수영 강사중에 한 사람이 쏜살같이 와서 다리를 펴주네요.

그렇게 하니까 조금 괜찮더라구요.

그 강사가 오늘은 그만하라고 수영 또하면 또 쥐가 난다고 그러는데

제가 살살 할게요 하고 접영 시작하자마자 금방 쥐가 또 나는거예요.

그래서 그만하고 나왔어요.

 

이게 수영장이니 다행이지 오픈워터에서 그렇게 쥐가 나면 잘못하면 죽겠더라구요.

익사 사고가 그렇게 깊지 않은 물에서도 나는 것 같던데

어쩌면 이렇게 쥐가 나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IP : 112.18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4.22 4:25 PM (61.102.xxx.238)

    다리에 힘이들어가서 쥐가 나는거라는데
    저도 쉬다가 수영가면 쥐가 나더라구요

  • 2. 무지
    '16.4.22 4:27 PM (223.62.xxx.83)

    무지무지 아프죠
    다음날이면 더아파요ㅠ.ㅠ
    힘빼고 천천히하세요

  • 3. ..
    '16.4.22 4:27 PM (210.217.xxx.81)

    맞아요 저는 하다가 두발다 쥐나서 바로 꼬르륵
    강사가 건저줫어요
    집에가서 바나나 많이먹으라고 ㅎㅎ

  • 4. ..
    '16.4.22 6:05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자주 나요..발가락에도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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