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없이 시댁 가는일

무제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6-04-22 14:34:04
이번주가 시어머니 생신인데
남편이 일때문에 참석을 못해요
남편 없어도 애들이랑만 오라고 하는데
왜이리 싫은가요?
손위시누 2에 손위 형님2 있는 5남매 막내입니다
요즘 집에 안좋은일이 있고...돈이 없어 아무데도 안가고 웅크려 있어요
아무도 전화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었음 좋겠는데
가만 놔두질 않네요ㅠㅠ
IP : 110.9.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2 2:35 PM (221.158.xxx.99) - 삭제된댓글

    작년에 엄마 생일에 올케가 애데리고 혼자와서 잠투정하는 ㅇ애 치닥거리다 그냥 갔어요.
    애쓴다.생각했는데요.
    이글보니 미안한생각도 드네요.

  • 2. 무제
    '16.4.22 2:39 PM (110.9.xxx.135)

    원래같으면 네에 하고 갔을텐데
    제가 힘든상황이다 보니 여유가 안생겨요
    시댁 식구들 모두 좋은분들인데
    안좋은 우리 상황을 다 말하기도 그렇고ㅠㅠ
    남편이 나서서 말해주면 좋을텐데 이남자는 침묵이네요

  • 3. 그래도
    '16.4.22 2:42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생신이면 다녀오세요

    일잘풀리고 걱정근심없다고 한번갈거
    두세번 가는거 아니잖아요

    다른때면 몰라도 생신이면요

  • 4. 철없는 남편
    '16.4.22 2:51 PM (114.129.xxx.34)

    지인이 아직 아이들이 어렸던 젊은 시절에 멀리 지방에 사는 시아버지 생신이라고 가야겠는데 돈이 없더랍니다.
    있는 돈 박박 긁어모으니 겨우 지인과 아이들의 왕복차비가 전부더라네요.
    남편은 역시 일이 바쁘다며 못간다 그러고 맏며느리인 자신이 빠지면 안되겠다 싶어서 정종 한 병 사들고 아이들을 업고 손잡고 그러고 시가로 갔더랍니다.
    거지꼴을 하고는 겨우 정종 한 병 사들고 온 맏며느리.
    그때 시가에서 당했던 수모는 지금까지도 가슴에 맺혀있다고 하더군요.
    말 하세요.
    남편이 말하지 않으면 직접 하셔야 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릅니다.
    다행히 좋은 분들이라니 일일이 사정을 말해서 그분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세요.
    아무리 좋은 사람들이라도 사정을 모르면 오해하고, 오해가 쌓이면 좋은 관계도 나빠집니다.
    제발 말하고 사세요.

  • 5. ㅇㅇ
    '16.4.22 3:18 PM (121.165.xxx.158)

    아이구 자기부모 가슴에 못박을까 걱정되서 마누라가슴에 못받는 남자 거기도 있네요

    말씀하세요 안하면 홧병되요. 원글님 이해도 되는게 사람이 너무 몰리면 기운도 없고 정말 어디 꼼짝할 힘이 었어요. 사람만나는 건 더 고역이구요. 굳이 안가셔도 되요. 그런데 왜 안가는지 이유는 시가에 말을 하세요. 이러저러해서 가는 것도 힘들고 어찌어찌 돈을 융통해서 가더라도 기쁜마음으로 앉아있을 심정이 안될 것 같다구요. 그래도 좋으면 간다고 해요. 일시킬때만 식구인가요? 이런 것도 받아줘야 식구죠.

  • 6. ...
    '16.4.22 5:28 PM (222.238.xxx.155)

    저 같음 남편 시간되는 날 따로 가겠어요. 시누이랑 올케랑 한날 다 같이 모여야 할 필요있나요?
    남편이 다른날도 핑계대고 안가면 님도 안가셔도 됩니다.
    친자식도 안챙기는데 무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078 대구분들. 이월드 아시는 분 팁좀주세요. ^^ 5 대구분들 2016/08/24 1,062
589077 새로 산 가죽소파 냄새때문에 괴로워요 ㅜ 4 소파냄새 2016/08/24 5,135
589076 우리정서상 이런 결혼! 97 ... 2016/08/24 23,034
589075 식기세척기 세제요 9 .. 2016/08/24 2,321
589074 인간중독보다가요 궁금증 2 인간중독 2016/08/24 2,706
589073 한미, 2016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 돌입 UFG 2016/08/24 459
589072 고등 방과후수업 꼭 들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6 초보고등맘 2016/08/24 2,200
589071 8월 23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 1 개돼지도 .. 2016/08/24 482
589070 제가 오지라퍼 인가요? 11 ,,, 2016/08/24 1,728
589069 워킹맘님들~ 나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8 궁금 2016/08/24 1,380
589068 보고싶다.따라가고싶다. 이런걸 여친한테도 하나요 3 2016/08/24 1,082
589067 퇴직하면 돈 들고 외국으로 9 ㅇㅇㅇㅇㅇ 2016/08/24 2,261
589066 혹시 강동구 프라이어 팰리스 아시는분~~ 11 고민 2016/08/24 2,129
589065 핸드폰 공기계생겨서 옮길려고하는데요 4 .. 2016/08/24 904
589064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8/24 333
589063 책등을 안 보이게 꽂는.. 36 ㅇㅇ 2016/08/24 6,001
589062 2016년 8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8/24 397
589061 중딩취침시간 4 ss 2016/08/24 1,079
589060 [문화제] 세월호 인양 촉구 문화제/ 304낭독회 1 후쿠시마의 .. 2016/08/24 328
589059 친구 남편 싫으면 친구 사이 멀어질수 있죠? 4 영주 2016/08/24 2,057
589058 외국에선 20세 넘은 자식은 부모로부터 거의 독립해 나가나요? 25 독립 2016/08/24 8,077
589057 나랏님도 구제 못하는 가난 2 .... 2016/08/24 1,293
589056 미국에서 살림시작한 저에게 있어서 82쿡은 온라인 친정이예요 14 82쿡 딸... 2016/08/24 2,857
589055 핀란드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받는 차별 14 ㅇㅇ 2016/08/24 6,028
589054 백선생 만능 춘장에서요... 기름 어떻게 하죠? 5 짜장먹자 2016/08/24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