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승전 나에게 화살

주부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6-04-22 13:31:46

남편은 무슨 일이 생기거나 말을 하면 모조리 잘못은 나에게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요즈음 아토피가 생겼는데  내 생각에는 저녁을 너무 거하게 먹고 폭식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라고 하면

엄마라는 사람이 간식으로 오예스를 먹이니 그런다는 겁니다. 그날 오예스 처음 사서 먹였습니다

8살이구요

모든지 결론은 저의 잘못으로 끝이 납니다

오늘 있었던 일은 어버이날 시댁에 가는거 시어머니께서 우리가 가는걸 불편해 한다 그래서 이쪽으로 오시자고 하자 그랬더니 우리들이 시골에 가면 전부다 어질러 놓아서 그런답니다

어질러 놓고 치우고 오질 않아서 그런다네요

시어머니란 분은 우리가 가면 싱크대에 있는 설겆이도 안하시는 분이고 냄비에는 언제 드셨는지도 모르는 국이며 찌게들이 있습니다. 빈 냄비가 없이 살림을 하시는 분이죠

태생이 살림을 싫어 하세요

이불은 일년에 한번도 안빨고 집은 먼지 솜뭉치가 굴러 다니는 그런 집이죠

며느리가 시골에 가면 주방에는 한번도 들어오지 않는 분이랍니다

각설하고 이런 분인데도 결론은 또 며느리인 제가 어질로놓고 치우질 않아서 그런다는 군요.

모든 결론은 나의 잘못...

이런 남의편을 어떻게 할까요

IP : 59.0.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2 1:4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우리집 못사는 것도 네탓, 애 공부못하는 것도 네가 머리나쁜 탓,
    애가 키는 큰가요???
    키가 작다면 작은것도 남편 유전자 탓.....
    모든게 네 탓이라고 똑.같.이. 해주세요.

  • 2. ㅁㅁㅁㅁ
    '16.4.22 4:35 PM (115.136.xxx.12)

    부부의 소통방법에 대한 유튜브동영상을 같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691 뭐가 좋을까요? 갱년기 영양.. 2016/09/15 332
596690 롤렉스 로렉스 3 어우 2016/09/15 3,080
596689 혼술남녀 박하선 ㅋ 4 moony2.. 2016/09/15 3,000
596688 세상 살면서 큰 돈 날린 경험, 큰 금액의 공돈 생긴 경험 있으.. 7 ... 2016/09/15 3,674
596687 드라마 추천 부탁해요 추천 2016/09/15 514
596686 엄마가 돌아가시려 해요 38 어떡해요 2016/09/15 16,778
596685 다이아몬드 귀걸이 2부? 3부? 4 궁금해요 2016/09/15 2,496
596684 살면서 만난 정말 안 좋은 사람들요.. 8 2016/09/15 5,976
596683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결혼하는 경우는 어.. 3 궁금 2016/09/15 1,935
596682 왜 아기를 낳으면 아줌마 티가 날까요 16 ㅡㅡ 2016/09/15 7,254
596681 경주,울산 명절 지내러 가셨나요? 4 지진걱정 2016/09/15 1,290
596680 몸이 약해지면 마음이 약해지잖아요 4 dksl 2016/09/15 1,430
596679 선택적 함묵증 그 나이대 아이들한테는 흔한가요? 3 선택 2016/09/15 1,803
596678 생리통에 먹는 진통제 난임하고 관련있나요? 7 허허실실 2016/09/15 1,533
596677 아파트 담보 대출시에요 1 주택 2016/09/15 1,224
596676 미국 내에서 작가 존 그리샴 평판이 별루 안 좋은 편인가요?? 10 timehe.. 2016/09/15 3,654
596675 지능에 문제 없는 7살 남아 아직도 말을 잘 못합니다. 41 cute 2016/09/15 12,570
596674 가족인 두 사람이 사이가 오래전부터 안좋은데요 3 .... 2016/09/15 1,785
596673 이런 며느리는 안보고 싶다는 발상 14 ㅡㅡ 2016/09/15 4,725
596672 나혼자산다 한혜진 4 dbtjdq.. 2016/09/15 6,830
596671 여긴 경남이에요, 지진때문에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어요. 7 ㄱㄱ 2016/09/15 3,589
596670 최민수 아들 유성이 추성웅?이신가 피터 연기 하셨던 분 닮았네요.. 5 놀랐다 2016/09/15 4,589
596669 영화 대호 보고 눈물이 계속납니다. 15 ... 2016/09/15 4,520
596668 18년 전 돌아가신 엄마가 꿈 속에서 넘 무섭게 보여요 2 ... 2016/09/15 2,841
596667 결혼하고 첫 명절이에요. 제가 공주과라서 힘든걸까요? 55 며느리 2016/09/15 17,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