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목줄 안하는 진짜 까닭이 뭔가요

ㅇㅇ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6-04-22 11:31:43
정말 궁금해요.
목줄이 강아지한테 부담스러울까봐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평등한 자연의 일부분인데, 목에 끈 해달고 다니는게 부당해서요?
아니면 주인 스스로 내 목에 목줄을 했을 때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일종의 역지사지?

동물행동학자들이 쓴 외국책 몇 권을 읽었는데,
공통적인 것이 뭔가 하면요, 개들에게 목줄은 오히려 안도감과 소속감을 준다고 하네요.
목줄이 구속의 불편함이 아니라 귀속의 안정이란 거죠.
그리고 목줄을 해서 강아지를 교육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그걸 모르는 주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주 소수의 강아지들만 천성적인 천방지축이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는 그 교육을 통해 주인의 감정과 일체화되는 것을 배운답니다. 주인의 통제를 따라 스트랩이 팽팽하지 않게 계속 걷기를 배울 수 있다네요.

한동안 같은 코스로 걸어서 출근하던 때의 기억인데요.
코커스파니엘 한 녀석은 일년 내내 주인을 앞에서 끌다시피 가더라고요. 주인이란 아저씨는 몸을 약간 뒤로 젖힌채 끌려가듯 걷고. 좀 바보같았는데 아마 그 강아지는 그렇게 산책하는게 맞나보다 배운거겠죠. 

요즘 목줄을 한 개념있는 주인들이 많긴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중간쯤 슬쩍 그걸 풀어놔 준다는거죠.
자, 잠시 자유를 누려봐 하는 심정인 모양인데 사실 강아지로선 혼란을 느낀대요. 일관성이 없으니까요. 
집 바깥에선 예외없이 완전한 목줄하기, 이게 맞는 방식이라고 써 있네요.

목줄하다 목줄 풀린 강아지들이 제일 먼저 하는게 변 보는 일이죠.
그것도 대개 길가의 외진 곳, 산책로라면 풀숲 이런데요. 주인이 봉투 들고 있으면 뭐하나요...
IP : 116.40.xxx.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 따라다니기 힘들어서요..
    '16.4.22 11:36 AM (61.74.xxx.243)

    저도 진짜 목줄 풀러주고 지혼자 돌아다니게 냅두고 싶은데..
    (체력이 딸려서 따라 다니기 힘들어요ㅠ)
    그래도 혹시 모를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서 꼭 줄은 하고 다니긴 하니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ㅋ

  • 2. ...
    '16.4.22 11:37 A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난 우리 개를 못믿어서라도 꼭 목줄매는데
    갑자기 개가 도로에 뛰어들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무신경한 주인들이구나 싶음
    매번 목줄매면 개도 익숙해져요 당연히

  • 3. ////
    '16.4.22 11:42 AM (61.75.xxx.94)

    공원에서 산책하는 개들을 보면
    주로 목줄을 풀고 산책하는 개들이 볼일을 보고 견주들이 처리를 안 했어요.
    고의로 처리를 안 한 게 아니고 견주는 먼저 가고 개는 호기심에 이것저것 구경하고 놀면서
    주인 뒤에 처지다가 볼일을 보는데 주인이 못 보고 뒷처리를 안 하는 경우죠.
    이런 경우 견주에게 가서 말해주면 거의가 기분 나쁘다듯이 째려보고 아무 대답 안 하고 그냥 무시하고 계속 산책을 했어요.
    목줄을 풀고 산책하더라도 늘 시야에 자기 개를 두고 산책을 했으면 합니다.

  • 4. aaaa
    '16.4.22 11:45 AM (218.144.xxx.243)

    우리 개도 좀 외진 곳에서 볼 일 봤으면
    꼭...환한 조명 불빛 있는 곳
    요란하게 장식 되고 반짝거리는 곳
    하이라이트 받는 곳에서 볼 일 보는 걸....좋아하나봄

  • 5. 그게
    '16.4.22 11:53 AM (183.98.xxx.129)

    동물학자들 책이 다 맞는건 아니래요
    가령 강아지랑 같이 자면 안좋다, 집에 돌아왔을때 너무 반가워하면 안된다 이런거 다 무시해도 좋다라고도 하거든요
    물론 개 목줄은 개를 위해서라도 꼭 해야 한다고봐요 도시에선 어떤 돌발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단 끈을 길게 해서 강아지가 편안하게 다닐수있게 해줘요

  • 6. 내 강아지가 우선이다.
    '16.4.22 11:55 AM (39.7.xxx.238)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내 강아지의 즐거움이 우선해서 그럽니다.
    인권을 무시하니 견권도 무시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죠.

  • 7. 그건
    '16.4.22 11:57 AM (119.194.xxx.182)

    무식함 더하기 천박한 이기주의

  • 8. 호롤롤로
    '16.4.22 11:58 AM (220.126.xxx.210)

    어릴때부터 목줄 꾸준히 하면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그렇게 안키운 사람들이 나중에 목줄 하려니까 개가 싫어하니까
    그 싫어하는 모습이 싫어서가 아닐까요..
    제가 4마리 키우는데 그중 한마리가 유독 저래요..
    그래서 그녀석은 낮에는 산책도 못가고 새벽2시에
    풀어진채로 나가서 놀아줍니다.. 아마 이런이유가 아닐런지...

  • 9. ............
    '16.4.22 12:33 PM (121.150.xxx.86)

    목줄도 목줄인데 개*은 좀 치워가세요.
    길에 곳곳에 있는 * 너무 더러워요.

  • 10. ...
    '16.4.22 12:34 PM (122.40.xxx.31)

    강아지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 거죠.
    끈 없이 잘 다니다가도 돌발상황으로 죽는 경우 많은데
    왜 그 생각을 못하는지.
    그때도 나는 자유롭게 해 주고 싶었다 그럴라나!

  • 11. 강아지
    '16.4.22 12:39 PM (1.234.xxx.44)

    생각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편할려고 목줄 안하는거예요. 딴거 없어요.
    목줄하면 기본적으로 걸음걸이 맞춰야지, 개 케어하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사람이 힘들어요.
    하지만 목줄 풀고 다니면 편하죠. 개야 남한테 피해끼치거나 말거나 어디에 싸거나 말거나 다른 사람들은 불쾌해도 누가 견주인지 몰라서 항의 못하니 싫은소리도 안듣고요.
    목줄 안한 견주치고 제대로 개 키우는 사람 못봤어요. 호롤롤로님 빼고요.^^;;;
    우리집 개는 얼마나 영리한지 말 다 알아듣고 멀리도 안가서 목줄은 그냥 남이 무서워하니까 걸어두는 의미였거든요.
    어느날 저말고 엄마께서 산책을 데리고 나갔는데 역시나 막 뛰고 싶어하는거예요. 그런데 엄마는 허리 아파서 같이 못뛰어준다고 하니까 고집 안피우고 잉잉 울면서 뛰고싶은거 참느라 막 벌벌벌 떨면서 천천히 걸어다녔대요. ㅠㅠㅠㅠ 목줄의 의미를 알아서 딱 옆에 있었던거죠. 풀어줬음 미친듯이 뛰었을걸요. 길가던 사람들이 얘는 왜 우냐고 그래서 말해주니까 다 안믿더래요.
    목줄 당기지도 않았고 만약 뛰쳐나갔음 다른 사람들 놀라는건 기본이고 엄마가 다치셨을거예요. 힘이 아주 좋은 중형견입니다.
    윗분도 훈육시켜서 편하게 낮에 산책 다니셨음 좋겠네요.

  • 12. ..
    '16.4.22 12:40 PM (121.167.xxx.241)

    엘리베이터 탈때 개 안고 탔으면 좋겠어요.

  • 13. 개줄
    '16.4.22 12:49 PM (125.186.xxx.121)

    개 입장 돼봤나요?
    목줄이 무슨 안정감을 줘요.
    세상 모든 살아있는것들은 다 자유를 좋아하지
    목줄 좋아하는 동물이 어디 있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목줄은 인간이 통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거죠.

    아, 저는 개 안 키웁니다.
    나중에 시골가서 마당 있는 넓은집에 살게 되면 ㅜㄹ거예요.

  • 14. 존심
    '16.4.22 12:56 PM (110.47.xxx.57)

    시골마당에 풀어서 키워요?
    그럼 아마 돈 좀 물어줘야 할 듯...
    비닐멀칭해서 모종 심어 놓은 밭에 들어가 비닐 다 파헤쳐서 사고치지...
    동네 닭 물어 뜯지...

  • 15. 무지개다리
    '16.4.22 1:1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강아지 키울때 강아지가 워낙 호기심도 많고 천방지축이라서 산책을 하면 꼭 목줄을 했어요. 현관문이 열려서 강아지가 바로 뛰어나간 적도 있는데 다행히 조깅하는 사람이 학교 근처에서 잡아주는 바람에 다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산책할때 목줄 때문에 켁켁 거리는 걸 보면서 미안하더라구요. 옆집 강아지는 목줄을 안해도 주인 할아버지 말을 잘만 들어서 신기했어요. 자유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중요한 것 같아요.

  • 16. ............
    '16.4.22 1:16 PM (211.210.xxx.30)

    동네 한 집에서 개를 키우는데 요즘 두마리를 다 풀어 놓고 다니네요.
    작은 강아지고 나이가 열 네살이 둘 다 넘어서 아주 얌전해요.
    문제는... 아무 곳에나 실례를 하는데 이게 딱 걸릴때만 오버행동 하면서 치우고
    아무도 못 보면 안 치우는 거 같아요.
    문 앞에 대소변이 그대로네요. 그나마 소변은 냄새만 나지만 다른건 정말...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골목이라 항상 이곳저곳에 묻혀 있네요.
    그 강아지 이사 오기 전에는 이런 일 없었는데 계속 이러면 어쩌나 싶어요. 동네라 그린파킹 지역이라고 대문 없이 바로 현관인 골목이거든요. 에휴...

  • 17. 저는 강변 사는데
    '16.4.22 1:34 PM (118.219.xxx.189)

    오후에 산책 나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강변에 개를 풀어놓고 있어요.

    개들은 신나서 뛰어놀고요.

    누구는 풀어놓을줄 몰라서 안풀어놓나요?
    민폐끼칠까봐 목줄하고 있는건데
    우리개도 저렇게 뛰어놀고 싶을건데.........
    저는 안풀어 놓거든요......


    그리고 보면 풀어놓은 개들은 정말 막 뛰어가서 똥 눠요.
    그럼 주인은 못보는 경우가 많죠.


    그길을 제가 우리개랑 지나가면
    뒤 따라오는 사람들은 우리개가 싸놓은건줄 알꺼 아니예요!!!


    괜히 저랑 우리개가 욕먹고.....
    아놔 짜증나.


    목줄 안하는 견주님들 개 똥좀 똑바로 치우고 다녀요!!!

  • 18. 미친.
    '16.4.22 1:50 PM (112.150.xxx.194)

    우와 정말.
    어린애기들 데리고 다니는 입장에선 진짜 욕나와요.
    저도 좀 큰개는 무섭고 싫은데.
    크던 작던간에 이놈의 개들이. 유독 애들한테 더 덤비더라구요.

  • 19. ...
    '16.4.22 2:09 PM (221.158.xxx.99) - 삭제된댓글

    저 개 안키워봐서 몰라요.
    개키우는 사람들 개는 가족이라고 돌아다릴때도 엄마.오빠.이런 호칭 하면서 데리고 다니던데요.
    자기 자식도 밖에 데리고 다닐때 손 안잡고 다녔나요?
    손잡는게 구속.속박인가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손잡고 다니는거죠.
    끈연결된 가방도 있구요.
    어떤 상황이 올지모르니 보호 하고 싶으면 목줄해서 내 옆옆에 데리고 다니는게 좋을거 같아요.

  • 20. 개 키우는 입장
    '16.4.22 2:44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에서도 목줄 안하고 다니는 개들보면 짜증납니다.
    개는 아무리 영리하고 똑똑해도 사람이 아닌데,
    얘들이 순간 어떻게 돌변할줄 아나요?
    건너편에서 조용히 산책하는 개를 향해 돌질할 수도 있고,
    도로변으로 뛰어 들수도 있다는 생각을 왜 안하는지...
    주인은 핸드폰만 들여다 보면서 다니고,
    개는 옆에서 천방지축으로 왔다 갔다...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

  • 21. 저도개키움
    '16.4.22 2:58 PM (14.36.xxx.12)

    목줄좀 제발합시다
    개를 뭘믿고 줄을 안하죠?
    산책하다보면 개주인 많이 보게되는데
    노인분 두분이나 개들이 교통사고 당했어요
    두분다 풀어놓는사람들이었는데(그전에 제가 사고난다고 줄해야한다고해도 괜찮다고만하심)
    자기개는 줄없어도 항상 딱옆에 붙어있는개인데
    도대체 왜 사고가난건지 그날 왜 갑자기 뛰쳐나가서 차에 치이고 끼이고했는지 모르겠다고;;
    우리가 미쳐 못보고 못듣는거 개는 보고 들어서 세상엔 개가 놀랄일 투성이에요
    놀라면 정신없이 뛰어버리구요.그럼 사고나는거죠
    개죽이기 싫으면 제발 줄을 합시다.
    또 목줄은 개척추에 엄청난 무리를 주니 다들 가슴줄로 바꿔요
    저도 목줄이 간단하고 이쁜거 많고 개컨트롤이 쉽대서 목줄하고 다녔는데
    우리개 목줄때문에 목삐끗해서 허리도 못펴고 못걷고 했었어요
    다들 가슴줄로 바꿔줍시다

  • 22. .....
    '16.4.22 4:21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개가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측은지심?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 정도로 마음 쓰는 사람이면 개가 차에 치일까 무서워서라도 개목줄 꼭 합니다.

    귀찮아서에요. 단순하죠.
    데리고 나갈때마다 줄채우기 구찮고 이런 사람들 특징이 배변봉투도 안들고 다닙니다.

    요즘에는 목 말고 가슴에 매는 하네스.
    그리고 줄도 자유자재로 3-5미터까지 늘어나는 자동절 팔거든요.
    요즘도 아니죠 10년도 넘었고 밖에 나가면 개 키우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거 쓰기에 몰라서 못샀다고도 말이 안됨.

    그냥 성가신거고 개한테 신경을 안쓰는건데 스스로는 개가 얼마나 답답하겠냐 포장하는 거에요.

    몇년전 저희 동네에 매번 요키 풀어놓고 걍 자유롭게 걸어다니던 젊은 여자있었는데
    결국 오토바이에 개가 치이더라구요.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여자가 개 끌어안고 우는거보고
    욕나옵디다. 개가 주인을 잘못 만나 저리 가는구나 싶어서요

  • 23. .....
    '16.4.22 4:2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참. 저희 동네엔 글쎄 큰 진돗개 두 마리를 그냥 풀어놓는 미친뇬도 있어요.
    자기집에서 자기네 식당까지 약 30미터긴 한데 그 개들이 미쳐날뛰거든요.
    저 끝까지 갔다가 뛰어왔다가.
    저 산책중에 저희 개 보고 눈 희번덕거리고 달려드는데 진심 공포를 느꼈네요.

  • 24. 목줄은 꼭 해야죠
    '16.4.22 4:25 PM (220.121.xxx.167)

    전 강아지 목줄하지않고 뛰어놀수 있는 공간 좀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학교에 운동장 만드는 이유가 뭔가요?
    애들을 교실과 복도에서 하루종일 조용히 걸어다니게 하라고 한다면 스트레스 장난 아닐텐데 말이죠.

  • 25. 동물행동학자
    '16.4.22 4:52 PM (116.40.xxx.2)

    동물행동학자 말이 다 맞는게 아니란 분,

    그렇게 말한 분은 누군가요? 혹시 멍멍이가 직접 그리 말하던가요 ㅎㅎ
    그 사람들 연구 많이 합니다. 우리나라 보다 훨씬 깊고요, 장기간에 걸친 추적과 분석이 이뤄져요.
    그리고 어느 개인의 주장도 아니었어요. 수의사, 동물행동학자 등 여럿의 얘기가 그렇던데요.
    이 직군의 사람들이 동물 훈련가 보다 더 신뢰성이 있습니다.

  • 26. ...
    '16.4.22 5:15 PM (58.230.xxx.110)

    개양육자격이 강화됐으면요...
    아무나 키우니 시끄럽고 민폐덩어리로 전락했죠...

  • 27. 저는
    '16.4.22 5:25 PM (115.23.xxx.205)

    얼마전에 말티즈 한마리가 도로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나가고 이리저리 헤매는걸 보고서 누가 잃어버렸는줄 알고 쫓아간적이 있었어요.아무리 봐도 주변에 주인은 없는것 같고 미용도 되어 있는데 길을 잃어버렸나 싶길래 잡으면 동물병원에라도 맡겨 놓으려고 했거든요.저도 강아지 두마리를 안고 있었는데 그 목줄을 풀어서 딱 채우려는 찰나에 어디서 푸들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왠 할머니가 그 강아지를 푹 안는겁니다.자기네 개라면서 저보고 뭐하는거냐고..ㅠㅠ 보아하니 약간 말도 어눌해 보이고 말도 통하지 않는 어르신인것 같아서 한마디하려다가 말았어요.믿을 수가 없어서 집까지 들어가는걸 보고 그냥 왔는데 기분이 참 착잡하더라구요.좀전에 그 강아지 하마터면 도로에서 사고날뻔 했었거든요.횡단보도에 서있다가 사람들이 "어머어머" 하는 소리를 지를 정도였으니까요.사고라도 났으면 전 트라우마가 생겼을지도 몰라요.그 목줄안한 할머니때문에요.목줄을 할 자신이 없으면 기르지 마시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 28. .....
    '16.4.22 8:18 PM (222.108.xxx.15)

    저도 개 키우는데
    외출해서 목줄 풀어본 적이 없어요..
    저는 자동줄도 안 해요.
    자동줄 손잡이 들고 다니기 무겁고, 사실 그냥 일반 줄 하면 개가 딱 그 범위 내에서 팽팽해 지지 않게 알아서 저랑 보조 맞춰요..
    물론 나가자마자는 너무 좋으니까 좀 달리고 싶어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는,
    우리 나라처럼 인구 밀집 지역, 차 많은 나라에서
    개목줄 안 한 견주는 잠재적 개 살해자.. 라고 생각해요.

  • 29. 어제도
    '16.4.22 11:11 PM (14.52.xxx.171)

    강변에서 한탕 맞장 뜰뻔 했어요
    개 줄 안한 견주는 신고하거나 벌금 때려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894 미국 가스통 할배 (어버이 연합) 일당 100불 (10만원) 4 ... 2016/04/22 1,109
550893 자꾸 사줬다는 표현하는 남편 19 자꾸 2016/04/22 6,087
550892 홈쇼핑옷 한개도 파나요? 5 모모 2016/04/22 1,419
550891 꼬마 어린이 노래 들으시고 힐링하세요~ 1 .... 2016/04/22 622
550890 오프라인 온라인 많이 다른가요? .. 2016/04/22 751
550889 여러분들이라면~~ 5 피아노 2016/04/22 798
550888 영어잘하시는 분 이것좀 봐주세요 5 .... 2016/04/22 1,075
550887 답답한 질문일수도..아내가 일하길 원하는 남편 심리는 뭘까요? 42 질문 2016/04/22 9,489
550886 가내신 192 정도는 어지간한 특목고는 어렵지요? 6 중3 2016/04/22 3,308
550885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집회 (지시) 관련 청와대와 협의 2 ... 2016/04/22 747
550884 매트리스 깔판 없이 그냥 써도 될까요? 4 2016/04/22 3,761
550883 김밥고수님들 알려주세요! 49 .. 2016/04/22 6,794
550882 7억후반~8억초반 강남 아파트 전체 목록 2 ... 2016/04/22 3,823
550881 일회용스타벅스인데 4 동네 2016/04/22 1,610
550880 사회성 얘기 보니 궁금해요.. 4 사회성 2016/04/22 1,629
550879 중학생 자녀들 중간고사 공부 어찌하나요..? 10 궁금 2016/04/22 2,966
550878 전업주부 자기관리 필요성? 6 여성부 2016/04/22 4,028
550877 정말 다시마 = msg = 조미료 군요. 8 새삼 2016/04/22 5,062
550876 고무장갑이 자꾸 새요 7 장갑 2016/04/22 1,548
550875 한달 된 전복장 먹어도 될까요? 한달 된 전.. 2016/04/22 631
550874 말끝마다 애기 그정도면 순하다고 윽박지르는 시모 1 에휴 2016/04/22 1,231
550873 종로구 P.T. 권해주세요 happy 2016/04/22 492
550872 전세살다 나왔는데 마루 스크래치 비용 청구하는데요 11 뭐지 2016/04/22 7,754
550871 매일 늦는 남편..화가 나네요.. 2 ㅇㅇ 2016/04/22 1,947
550870 칠순 기념 가족여행-사이판 3 하람하늘맘 2016/04/22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