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 재취업은 힘들겠죠?

....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6-04-22 08:23:56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만둡니다.. 오늘 사직서 내요.

우울증약을 몇개월 복용했는데도 힘드네요.

요며칠 스트레스 때문인지 머리가 어질어질했는데

오늘 아침엔 코피까지 쏟았어요.


재취업 힘들겠죠. 전문직도 아니고..

근데 이 회사, 이 구성원 내에서 도저히 버티질 못하겠어요.

팀웍 강조하면서 사람 하나면 자리 비우면

험담에 비아냥에.. 나 없으면 내가 저 도마위에 올라가겠지 싶은게

팀원들이 위선적으로 보여서 마음을 놓을수가 없어요..

사람하나 그만 둔다고 하면 그동안 못함 뒷담화 폭발해서

마치 그 사람이 형편없는 인간이라 짤리는거라고 낄낄

일은 일대로 많고.. 일 많아도 다른일로 신경 안 쓰면 버틸 자신 있는데..


IP : 39.7.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tter
    '16.4.22 8:35 AM (211.177.xxx.119)

    에구 힘드셨겠어요
    그정도면 나오는게 맞죠
    저도 스트레스 받는직장마저 떠나는게 두려웠는데
    나온 지금은 넘 좋아요
    일단 푹쉬시고 재충전하세요 ^___^
    배워보고싶었던거 다배워보시고요

  • 2. 아가
    '16.4.22 8:53 A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고생 많았어요.
    마음과 몸 건강히 만들어, 더 좋은 조직에서 일할 수 있을거예요.
    좋은 걸 얻으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고, 노력한다는 건 힘이 드는 게 당연하니까,
    애써보지 뭐, 이리 생각하고 잘 추스리세요.

  • 3. ..
    '16.4.22 9:14 AM (210.217.xxx.81)

    재취업 가능해요 전 38에 다시 일하기시작했어요
    저리 사람 숨통도 못 쉬게 만드는 회사라면 그만두세요

  • 4. ᆢᆢ
    '16.4.22 9:30 AM (175.252.xxx.137)

    토닥토닥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41살 권고사직후 바로 동종업계 경력으로 채취직했어요
    쉬지말고 바로 알아보시구요
    동종이 유리해요

    그래도 직장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연습필요해요

  • 5. moutain
    '16.4.22 10:21 AM (14.55.xxx.222)

    37이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은데요~
    전 40에 재취업했어요. 그나마 경단녀여서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자격증따고 시험준비해서 합격했어요.

    집안살림,육아병행하면서 나름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니 되더라구요^^
    그러니 열심히 하신 얼마든지 가능하니 염려하지 마시고, 좀 쉬시다가
    다시 방향정하셔서 1~2년 준비하시면 좋은 자리 가실 수있으실거에요.

  • 6. 37살이면
    '16.4.22 1:09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는 나이예요~
    저도 다니던 회사 사정 힘들어지고, 월급 몇달치씩 밀려서
    그만두고 재취업한게 47살이었어요.
    물론 제나이에 이력서 내고 연락오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했던 업무의 직원을 구하는 회사에 이력서 내고,
    공고에 올라와 있는 전화 번호로 전화하고,
    이력서 직접 들고 찾아가서 면접보고..
    지금 다니고 있는 사장님께서 그용기가 맘에 든다고 채용해 주셨어요.
    지금 3년째 잘 다니고 있어요.
    용기 잃지 마시고, 좋은 회사 꼭 재취업 하세요~

  • 7. 위풍당당
    '16.4.23 8:49 AM (124.254.xxx.236)

    저 38살, 1달전에 재취업 했어요. 30대 초반때 보다는 확실히 쉽지않지만 기회가 아주 없는것은 아닙니다.

  • 8. ..
    '17.4.4 12:52 PM (115.137.xxx.76)

    37취업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934 듀엣 가요제 정말 볼만하네요 노래 너무 잘해요 3 재밌당 2016/04/22 1,575
55093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오는 10월에 방송 2 아기다리고기.. 2016/04/22 1,138
550932 딸아이 친구인데...마치 제 친구인양.. 9 하와이 2016/04/22 4,280
550931 신일숙님 단편 20 만화 2016/04/22 2,575
550930 식당에서 들어갔는데....같이 있으면 참 불편한 사람을 만났다면.. 5 ㅎㅎ 2016/04/22 2,689
550929 마른아이 한약먹일지.인삼? 2 엄마 2016/04/22 1,058
550928 시판누릉지 밥끓여먹던 제겐 나름 신세계네요 15 .. 2016/04/22 6,384
550927 힙합의 민족 뭔가요?ㅋㅋ 1 세이 2016/04/22 1,394
550926 땅끝마을 해남여행갈건데 추천해주세요(관광지,맛집등등 9 겨울 2016/04/22 2,404
550925 싼게비지떡 유사우유 조심하세요 26 ㅠㅠ 2016/04/22 11,544
550924 미혼인데..여름에 양산쓰는거 괜찮아보일까요? 34 아가씨 2016/04/22 4,663
550923 어제 사온 돼지고기 냉장보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1 .. 2016/04/22 1,150
550922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요. 7 gas 2016/04/22 6,177
550921 중딩 남아 해외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8 여행 2016/04/22 1,177
550920 세월호73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4/22 510
550919 박주민의 압승 또 하나의 이유를 알았습니다 /펌 7 뭉클합니다 2016/04/22 2,284
550918 2구짜리 하일라이트 추천부탁드려요 사과향 2016/04/22 693
550917 미국 가스통 할배 (어버이 연합) 일당 100불 (10만원) 4 ... 2016/04/22 1,118
550916 자꾸 사줬다는 표현하는 남편 19 자꾸 2016/04/22 6,093
550915 홈쇼핑옷 한개도 파나요? 5 모모 2016/04/22 1,428
550914 꼬마 어린이 노래 들으시고 힐링하세요~ 1 .... 2016/04/22 634
550913 오프라인 온라인 많이 다른가요? .. 2016/04/22 760
550912 여러분들이라면~~ 5 피아노 2016/04/22 811
550911 영어잘하시는 분 이것좀 봐주세요 5 .... 2016/04/22 1,082
550910 답답한 질문일수도..아내가 일하길 원하는 남편 심리는 뭘까요? 42 질문 2016/04/22 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