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악기 안가르치면 후회할까요?

sun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16-04-22 06:30:21
이제 초등 4학년 여자아이입니다.
2학년때 피아노 바이엛까지 치다가 사정상 그만두었습니다.
아이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중학교때 수행평가는 단소나 리코더로 하고
악기는 그냥 안가르칠까하는데
수행평가비중이 늘어난다고도 하고ㅠ
나중에 후회할까요?
IP : 180.71.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2 6:34 AM (49.142.xxx.181)

    피아노 친다고 수행평가에서 무조건 높은 점수주는것도 아니고
    리코더나 단소를 잘 하면 피아노 잘하는것과 마찬가지죠.
    근데 피아노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면 수행평가와 무관하게 시켜줘도 좋아요.
    평생 취미도 되고, 나이들어 배우는것과 어렸을때 배우는건 다르고...
    2학년까지 배운 경력이 있고 현재 4학년이면 딱 좋을 시기이긴 합니다.

  • 2. ..
    '16.4.22 6:56 AM (61.81.xxx.22)

    하고 싶어하면 시키세요

  • 3. ....
    '16.4.22 7:37 AM (1.233.xxx.136)

    애가 원하면 재미로 해주고 별관심 없으면 안해도 아무 상관없어요
    지나고 보면 중학교 음악수행평가 별상관없어요

  • 4. ..
    '16.4.22 8:08 AM (114.202.xxx.83)

    악기는 본인이 하고 싶으면 시키면 될 것 같아요.
    수행평가하고는 상관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전 아이 둘이 하나는 음악을 많이 하고 하나는 음악을 전혀 안 배운 상태에서 컸는데
    성적과는 아무 상관 없더라고요.

  • 5. ....
    '16.4.22 8:58 AM (58.233.xxx.131)

    하고싶어하면 시키는거죠..
    꼭 해야하는건 없는거 같아요.
    남자아이라 피아노도 관심없어서해서 암것도 안하다가
    지금 4학년인데 해볼래하고 시켰더니 매우 열심히 해요.

  • 6. 이론
    '16.4.22 9:00 AM (112.154.xxx.98)

    악기하나 특히 피아노를 배워놓으면 악보보고 이론이 되어 있어 다른 악기 악보보기가 수월해요
    고학년되면 진짜 악기수업 할 시간이 없습니다

  • 7.
    '16.4.22 9:33 AM (220.123.xxx.253)

    제가 제일 후회되는 일이 초등학교때 피아노 치기 싫어서 뺀질거리고
    맨날 빠지다가 엄마한테 딱 걸려서 등짝 스매싱 맞은 후 피아노 끊은 거예요.ㅜㅜ
    우리 아이들은 초등 5~6학년까진 다녔는데 아마 체르니 40 중반은 친것 같아요.
    중고딩인 지금도(남매 모두) 시험공부하다 가끔 피아노 치곤해요.
    좋아하는 노래 악보 다운받아서 연습하고..
    아이가 정말 싫어하면 어쩔수 없지만 어르고 달래서? 체르니 30이라도 쳐 놓으면좋을것 같아요^^

  • 8. 피아노
    '16.4.22 9:45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지금은 피아노 연주도 못하고 그냥 악보만 대충 보거든요.
    애 음악공부 할때 조금 도움만 되네요. 그리고 저 학창시절에는 특히
    고등학교때 음악시험때 딱히 뭐 안해도 백점 맞을때 좋기만했고
    딱 그때뿐 취미로라도 하게 더 할껄 후회는 안했어요.

    가끔 어디서 멋진 피아노를 보면 한번 연주하고 싶다고 그때 잠깐 생각만 들지
    그냥 사운드 빵빵한 스피커로 클래식 연주 듣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 9. ...
    '16.4.22 10:07 AM (114.204.xxx.212)

    중고등때 필요없어요
    단소나 피리면 되고 그나마도 안하기도해요
    내신에 증요하지도않고요
    아이가 원하면 해주세요 아니면 다 커서 원할때 해도 되고요
    지나고 보니 공식처럼 초등때 다 피아노나 악기 하는것도 좀 그래요
    피아노 하다가 기타 원해서 시켰는데 열심히 안하니 돈만 버렸죠

  • 10. 저기
    '16.4.22 11:32 AM (222.239.xxx.49)

    전혀 안하면 중고등학교때 악보 보고 혼자 해야 하거나 음악 시간에 플렛나 샾가지고 시험 보는데 맨붕 오던데요. 바이엘 하권~체르니 100번까지 하면 다른 악기로 전환할 때도 쉽고 음감도 익히고
    중고등학교때 단소나 리코더 연습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것 같아요.

  • 11.
    '16.4.22 7:34 PM (222.236.xxx.110) - 삭제된댓글

    수행평가랑 상관없이 악기 하난 즐겨야지 하고 가르쳤어요.
    피아노는 세 돌 좀 지나서 시작했고.
    아들은 초6 겨울방학에 기타.
    딸은 초4 올라가면서 플룻 시켰어요.
    아들은 학교 밴드 하다가 고등학교 졸업기념으로 밴드 구성해서 공연도 했고 지금은 대학에서 밴드해요.
    딸은 중고등 내내 학교 오케에서 관악부장이에요.
    둘 다 피아노를 좀 더 열심히 배울 걸 하면서 악기 배우길 정말 잘했다고 고맙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65 하이네켄은 너무 쓰죠? 8 2016/05/18 1,511
558664 마녀보감 보시는 분? 14 2016/05/18 3,200
558663 28개월된 딸아이가 부쩍 아빠를 찾는데 왜 그럴까요? 3 .. 2016/05/18 1,072
558662 고속도로 터널진입시 속도를 줄이는게 정답입니다 30 면박씨의 발.. 2016/05/18 5,313
558661 저는 김완선땜에 봐요. 8 불타는 청춘.. 2016/05/18 3,618
558660 재테크 포럼을 한번에 정리하기 133 2016/05/18 14,445
558659 미국 이민가는 고2 제자에게 줄 책 선물 추천 좀~~ 4 2016/05/18 1,027
558658 20대 후반입니다 친구가 뭔지.. 1 .... 2016/05/18 1,123
558657 syllable 질문요.... 4 윤준 2016/05/18 898
558656 티잔으로 눈 마사지 하는 글 없어졌어요. 3 눈건강 2016/05/18 1,140
558655 핸드폰 보는게 왜? 이상해? 3 .. 2016/05/18 1,050
558654 나이들어 공부하는 분들... 19 ㅇㅇ 2016/05/18 4,063
558653 불타는 청춘의 김도균 씨 .. 8 추억의 불타.. 2016/05/18 4,467
558652 동남아 가면 남자들..다다익선인가요 4 우무 2016/05/18 2,384
558651 텃밭 농사 관련 책중에 .. 19 ㅇㅇ 2016/05/18 1,513
558650 강남?분당? 19 위즈 2016/05/18 2,981
558649 투명 선스틱 사용후 화장 가능 한가요? 4 궁금 2016/05/17 5,339
558648 유럽 친구들 식사매너는 정말 배워야할듯요 17 쩝소리 싫엉.. 2016/05/17 7,557
558647 피아노곡 분수 작곡가 아세요 4 클래식 2016/05/17 903
558646 정우성 가난한 집안이지만 5 dd 2016/05/17 7,503
558645 최화정 집에서 제일 부러웠던 거 32 ... 2016/05/17 36,620
558644 책을 잘 읽는 비법 (부제:공부잘하는비법) 123 긴머리남자네.. 2016/05/17 14,771
558643 거실에 식탁만한 테이블 중앙에두는거 어떨까요? 8 고민 2016/05/17 3,094
558642 ㅋㅋㅋ오늘 웃긴일 4 ㅇㅇ 2016/05/17 2,004
558641 내년 대선 이길수 있는 필살 키워드 1 Hu 2016/05/17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