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야밤에 무서운 이야기...

숭늉 조회수 : 7,329
작성일 : 2016-04-22 01:48:41

그야말로 옛날...

리더스 다이제스트 가끔 들쳐보다가 읽은 이야기인데요.

미국 고전괴담 이야기인가 그랬어요...

...............

어느날 여름 초저녁 한쌍의 연인이 멋진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어요.

열린 창문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스치고

라디오에서는 경쾌한 음악이 흘러 나왔어요..

..............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외곽 숲쪽으로 달리고 잇었어요.

숲에서 멈춘 남녀는 로맨틱한 키스를 하며 포옹을 했어요.

갑자기 정규방송이 멈추고 긴급속보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긴급속보를 말씀드립니다. 갈고리손을 가진 무시무시한 연쇄살인마가 정신병원을 탈출했다고 합니다.

인근 주민 여러분들은 주의하시고 서둘러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뉴스를 들은 여자는 갑자기 섬칫한 생각이 들어

서둘러 집에 돌아가자고 했어요.

남자는 좀 더 같이 있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렸어요.

여자의 집앞에 도착하자

매너 좋은 남자는 먼저 내려

문을 열러 반대편 차문으로 다가갔어요.

순간 남자는 당황해서 깜짝 놀랐어요.

..............

차문 손잡이에는

갈고리가 매달려 있었어요.

 

 

IP : 180.230.xxx.1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2 1:55 AM (1.234.xxx.187)

    중간에 여자가 얼른 가자고 하길래 차 출발시키기 전에 연쇄 살인마가 차에 매달려 있던 건가요? 아님 차에 매달려 있다가 차 달리ㅡㄴㄴ 동안 떨어진 건가??! 궁금해요~

  • 2. .....
    '16.4.22 1:56 AM (220.71.xxx.95)

    으 .....

  • 3. 난왜
    '16.4.22 1:58 AM (210.219.xxx.237)

    이글 장르가 코미디 같지?

  • 4. 약해
    '16.4.22 2:00 AM (103.51.xxx.60) - 삭제된댓글

    좀더 센걸로 부탁해여ㅎ

  • 5. 숭늉
    '16.4.22 2:01 AM (180.230.xxx.146)

    중간에 수정했어요.
    워낙 오래된 얘기라서 빼먹었네요.

  • 6. 아아
    '16.4.22 2:06 AM (1.234.xxx.187)

    그러니까 키스하는 동안 갈고리 살인마가 차문을 열려고 했던 거군요. 그러다가 출발하자고 해서 출발해버리는 바람에 갈고리가 팔에서 떨어졌고..
    그 때 출발 안했으면 둘 다 죽었을 거여서 무서운 이야기.
    무섭네요ㅠㅠㅠㅠ

  • 7. ㅋㅋㅋㅋ
    '16.4.22 2:08 AM (210.219.xxx.237)

    긍까 넘 웃기지않아요? 열려고 하는데 차 부웅~ 떠나서 살인마 그게 을매나 황당했을거야 땅바닥에 철푸덕 넘어지기도 했을거임

  • 8. 윗님
    '16.4.22 2:13 AM (1.234.xxx.187)

    댓글 보고 나니 ㅋㅋㅋㅋ 좀 웃기기도 해요 ㅋㅋㅋ알고보니 허술한 살인마~
    그전엔 막 남녀 있는데 무섭게 슥 와서 문열려고 하는 가면 쓴(?갑툭튀 가면) 살인마 상상했는데 황망하게 손 벗겨진 채 엎어진 살인마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네요
    순식간에 코미디로 만드는 센스

  • 9.
    '16.4.22 2:17 AM (223.62.xxx.47)

    후크선장 생각나네요 ㅋ
    무서웠다가 댓글보고 웃었어요 ㅋㅋ

  • 10. 댓글보고 이해.
    '16.4.22 2:19 AM (182.222.xxx.79)

    제 센스가 너무 떨어져서 슬프고 무섭네요.흑흑

  • 11. ㅡㅡ
    '16.4.22 2:20 AM (221.139.xxx.19)

    푸......저도 댓글보고

  • 12. 아 그리운 리더스다이제스트
    '16.4.22 2:25 AM (100.37.xxx.20)

    한국에서 초등학교때부터 아주 열심히 읽었거든요. 나중에 고등학교때엔 영어판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열심히 읽고...
    그러다가 미국 유학을 하면서 한국에서 돈 더주고 사던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원가에 사니 싸다고 좋아하면서 샀더니,
    주변의 미국애들이 다 저를 이상한 애 쳐다보듯 보더라고요.
    미국에선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할머니들이 읽는 잡지라고 ~~~

  • 13. 미치겠음
    '16.4.22 3:32 AM (112.169.xxx.238)

    원글과 댓글 모두 재밌네요.^^
    어느 대목에서 무서워야 하는건지 좀 실망...ㅋㅋ

  • 14. 초등학교때
    '16.4.22 3:57 AM (211.36.xxx.198)

    이대 다니던 사촌언니가
    그책을 빽에서 꺼내 반으로 탁 접어 읽는데
    어찌나 세련되 보이던지
    그때부터 그책읽기 시작했어요

  • 15. 댓글 또 달러 왔시유
    '16.4.22 4:34 AM (100.37.xxx.20)

    저는 중학교랑 고등학교 영어 모의고사 볼때마다 디게 많이 웃었어요.
    제가 8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모의고사 영어 독해 시험문제의 다수가 리더스 다이제스트 각 기사 끝나면 나오던 짧은 유머이야기였던때가 있거든요.
    리더스 다이제스트 옛날것부터 마르고 닳게 읽은 저는 뭐 답이 막 보이는거죠.
    그래서 모의고사 영어성적은 걍 접수했던 추억이 있네요.
    리더스 다이제스트 덕분이었는지 어릴적부터 영어공부땜에 고생했던 적이 없었어요.
    아 그리고 AFKN 엄청 봤네요. 저 중고등학교땐 Wonder years, 듀기 하우져 메디컬 닥터, My so called life, 베버리힐스 90210 가 인기였는데 그것도 좋았어요.

    암튼, 리더스 다이제스트... 정말 오랜동안 잊었던 잡지네요.

  • 16. ...
    '16.4.22 7:11 AM (39.121.xxx.103)

    전 웃긴 얘긴줄...ㅎㅎ

  • 17. ㅋㅋ
    '16.4.22 7:24 AM (122.128.xxx.148)

    ㅋ 리더스 다이제스트 ... 저도 미국에서 사람들에게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읽은 얘기를 해줬더니
    (한국에서 읽었던 내용이 기억나서), 이상하게 보면서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좀 수준이 낮은 잡지아니냐고ㅜ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 18. ㅋㅋㅋ
    '16.4.22 8:20 AM (122.43.xxx.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개그 작가 하셔도 될 듯

    공포를
    개그로 반전시키는필력!!!

    대단해요

  • 19. ㅋㅋㅋ
    '16.4.22 8:20 AM (122.43.xxx.32)

    원글님

    개그 작가 하셔도 될 듯

    공포를
    개그로 반전시키는 필력!!!

    대단해요

  • 20. 에휴....
    '16.4.22 8:25 AM (1.224.xxx.99)

    미국애들이 수준이 떨어지겠지....그런 감성파 잔잔한 글이 애들 귀에 들어가겠나요. 걔네들 수준 알죠..
    책을 읽다니..훗...
    이제 한국판 안나와요. 영어판으로 나온거 1년 구독했는데 영어판도 여전히 웃긴 개그식 으로 쓰여져있네요.
    저도 그거 읽으면서 참 재밌는 학창시절 보냈었지요.
    미국에대한상식이나 예의도 거기서 얻었을거에요.
    운전자들 이야기. 범죄이야기. 우리나라에서도 흔해진 비행기 곡예단 이야기도 80년대에 리더스 읽으면서 공중곡예 비행기가 고장나서 비행기 탈출시간이 있었음에도 좌석에 앉은 수많은 인파들을 위해서 끝까지 비행기를 안전지대로 피신? 시키려고 안떠난 살신성인 이야기..흑..흑...흑.....
    미국에서인가 두사람이 자존심을 건 자동차대결?을 고속도로에서 하다가 결국 두사람이 다 사고로 죽고 거기에 휩쓸린 나머지사람들도 중상과 사망을 했는데요...재밌었던건 죽은 그 두명의 질주자들에게 살인죄및 멉죄사실들을적용해서 몇십년의 형을 내렸어요. 이미 죽은사람들 임에도 불명예를 안긴거죠..

  • 21. 페이스북
    '16.4.22 8:42 AM (211.187.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페이스북으로 좋아요, 해 놓고서 리더스 다이제스트 읽어요. 사이트가 있거든요.

  • 22. 아~~~
    '16.4.22 11:50 AM (115.66.xxx.86)

    저 자기 전에 읽고 싶었으나, 야밤에 악몽꿀까봐, 꾸욱 참고 아침에 읽었는데,
    그야말로 크게 웃었어요~~ 아침부터 웃음을 줘서 고마워요 원글님.

    뭔가 무시무시하고 소름끼치며 벌벌 떨걸 예상하면서 잔 게 허무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298 달러는 보통 안 읽고 숫자만 읽나요? 2 영어 읽을때.. 2016/04/28 970
553297 다운워시 사용해보셨어요? ... 2016/04/28 869
553296 단백질과 채소만 드시는 분 계신가요? 몸 약해서 특별식 드시는 .. 2 ㅇㅇ 2016/04/28 1,519
553295 카페모카 만들면 괜찮은 공정무역 원두가 뭐가 있을까요? 커피. 2016/04/28 635
553294 4월 국가직9급보신분 있으세요? 5 ... 2016/04/28 1,889
553293 한달에 백만원 저금해서 언제 집사요? ㅠ 31 2016/04/28 20,278
553292 고등 시험 감독하고 왔어요. 5 시험감독 2016/04/28 3,295
553291 에어쿠션 vs 파운데이션 차이가 뭔지요? 7 화장품 2016/04/28 8,023
553290 맥북 쓰시는 분! 어떠신가요? 6 맥북 2016/04/28 1,598
553289 며칠전 도시가스 요금 폭탄 맞았다고 글올렸었어요 (후기) 15 ... 2016/04/28 6,399
553288 선본 남자. 전화번호랑 이름 왜 물어가는건데요? 5 ..... 2016/04/28 2,114
553287 뉴욕 사람들은 너무 말이 많지 않은가요? 8 .... 2016/04/28 1,706
553286 결혼전 양가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추천부탁합니.. 2016/04/28 1,717
553285 올해 말 귀국인데요 집마련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17 문의 2016/04/28 3,655
553284 성당 미사에 대해 질문이요_초보 신자에요 5 .. 2016/04/28 1,533
553283 아무리 저렴해도 끽연룸은 안되겠죠? 4 2016/04/28 1,264
553282 타코벨 수프림 속의 하얀게 사우어소스인가요?치즈인가요? 2 ㅇㅇ 2016/04/28 962
553281 시험감독 신청했는데 연락이없어요.. 4 중3맘 2016/04/28 2,029
553280 DTI.LTV 완화 연장.내년 7월까지 2 ... 2016/04/28 1,137
553279 구안와사로 경희대한방병원 입원해보신분 있으신가요? 11 둥이 2016/04/28 5,116
553278 아버지가 땅을 파셨는데 금액에 대해 말씀을 전혀 안하시네요,. 14 85세 아버.. 2016/04/28 5,316
553277 생각없이 알바만하는 27살 아들 8 nn 2016/04/28 6,549
553276 바닥뜯고 보일러배관공사하려구요 어디로? 2016/04/28 1,280
553275 옆집 강아지를 입원시키고... 44 양평에서 2016/04/28 6,052
553274 치과의사 계세요? 3 문의 2016/04/28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