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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갈수록 좋아져요

ㅎㅎ 조회수 : 8,291
작성일 : 2016-04-21 23:37:55
결혼 26년 차, 50대 초중반
맞벌이 하다 지금은 외벌이
외모는 제 이상형과 반대, 취미도 취향도 달라요
너무나 많이 싸우고 살았어요.
남편이 점점 착해지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젠 쫌 좋아요^^

IP : 223.62.xxx.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헤
    '16.4.21 11:39 PM (124.53.xxx.190)

    두 분 오래오래 더욱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요~

  • 2. ..
    '16.4.21 11:4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도 발동할 나이에요.

  • 3. 으아아
    '16.4.21 11:43 PM (1.243.xxx.134)

    전 점점 미워지는데 50살되면 좀 이뻐질라나요? ㅜ.ㅜ

  • 4. 연세
    '16.4.21 11:44 P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

    드신 분께서 지 남편 좋아 죽겠다고 하는것도 듣기 민망해요
    뭔 애들도 아니고..

  • 5. 연세
    '16.4.21 11:47 P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

    드신 분께서 지 남편 좋다고 하는것도 듣기 민망해요
    뭔 애들도 아니고..

  • 6. ..
    '16.4.21 11:5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윗님! 내 짝이 좋다 소리가 젊은이의 전유물은 아니죠.
    젊을땐 싸우기도 많이하고 밉기도 하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풀기도 빠지고 좋아졌다 소리가
    뭐 어때서 퉁박질인지...

  • 7. . . .
    '16.4.21 11:53 PM (39.113.xxx.52)

    말 마따나 연세드신분한테 지남편이 뭡니까?
    50 넘으면 몸도 마음도 다 늙어서 산에 누울날만 기다리는줄 아시나보지요?

  • 8. ...
    '16.4.21 11:56 PM (210.2.xxx.247)

    112님 말씀 예쁘게 하세요

  • 9. 지남편이라뇨
    '16.4.22 12:01 AM (183.91.xxx.126)

    원글님이 친구에요? 동생이에요? 자식이에요? 지가 뭡니까?

  • 10. 이상한
    '16.4.22 12:02 AM (119.82.xxx.84)

    날 선 댓글들이야 뭐 자주보잖아요...

  • 11. ㅡㅡ
    '16.4.22 12:11 AM (112.154.xxx.62)

    민망할것도많네요

  • 12. ....
    '16.4.22 12:13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이 글에 날세울 게 뭐가 있어요.
    오랜 결혼생활 끝에 이제 점점 좋아진다는데...
    불행한 자신의 처지?만 직간접으로 드러내는 거밖에 더 되나요.

  • 13. ....
    '16.4.22 12:14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아니 이 글에 날세울 게 뭐가 있어요.
    오랜 결혼생활 끝에 이제 점점 좋아진다는데...
    이런 글에 까칠하게 반응해 봐야 불행한 자신의 처지?만 직간접으로 드러내는 거밖에 더 되나요.
    이런 글 좀 많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 14. 저도
    '16.4.22 12:16 AM (223.33.xxx.44)

    결혼 이십년만에 착해진 남편덕에
    편해졌어요

  • 15. ,,
    '16.4.22 12:19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저는 왜 더 싫어질까요 마음도 점점 멀어지나봐 이런 상태고

  • 16. ,,
    '16.4.22 12:22 AM (116.126.xxx.4)

    저는 왜 더 싫어질까요 마음도 점점 멀어지나봐 이런 상태고 ,, 그렇게 같이 싸우고 살던 사람이 어떻게 좋아질수가 있는거죠. 아직 제가 나이가 덜 먹어서 그런걸까요

  • 17. 저도...
    '16.4.22 12:37 AM (61.77.xxx.79)

    22년차인데 그렇게 꼴뵈기 싫던 인간이 이제는 없으면 안될사람이 되어 가고 있네요
    형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ㅋ

  • 18. ..
    '16.4.22 12:39 AM (66.249.xxx.224)

    전 연세 있으신 분이 남편분과 정다워 보이면 오히려 젊은 부부들보다 더 좋아보이던데요 같이 세월 겪어가며 의지하고 다른데서 못하는 자식자랑 혹은 흉 서로 실컷해도 백프로 진심 맞장구 쳐주고 얼마나 좋아요.(그리고 나이 오십 그리 많은 나이 아니에요~)

  • 19. 저위에
    '16.4.22 12:46 AM (27.124.xxx.171)

    연세님 말뽄새가 ..ㅉㅉ
    인생이 참 불행하신 분일거예요
    아니면 평생 짝이없거나 짝이있어도 사랑을 못받거나
    자신을 돌아보세요

  • 20. 저도
    '16.4.22 6:49 AM (117.111.xxx.122)

    결혼17년차 되니 이젠 좋네요.
    오늘도 막일어나서 꼬옥 안아주고...

  • 21. ..
    '16.4.22 8:04 AM (175.223.xxx.148)

    18년차..중간에 속도 썩이고 여전히 싸우며 살지만 오늘 아침 이불속에서 끙끙대니 잠결에 어깨며 팔이며 주물러주는데 고맙고 좋더라구요..

  • 22. 흠...
    '16.4.22 8:46 AM (73.34.xxx.5)

    20년만 더 참으면 되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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