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갈수록 좋아져요
맞벌이 하다 지금은 외벌이
외모는 제 이상형과 반대, 취미도 취향도 달라요
너무나 많이 싸우고 살았어요.
남편이 점점 착해지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젠 쫌 좋아요^^
1. 헤헤
'16.4.21 11:39 PM (124.53.xxx.190)두 분 오래오래 더욱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요~
2. ..
'16.4.21 11:4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상대에 대한 측은지심도 발동할 나이에요.
3. 으아아
'16.4.21 11:43 PM (1.243.xxx.134)전 점점 미워지는데 50살되면 좀 이뻐질라나요? ㅜ.ㅜ
4. 연세
'16.4.21 11:44 P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드신 분께서 지 남편 좋아 죽겠다고 하는것도 듣기 민망해요
뭔 애들도 아니고..5. 연세
'16.4.21 11:47 P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드신 분께서 지 남편 좋다고 하는것도 듣기 민망해요
뭔 애들도 아니고..6. ..
'16.4.21 11:5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윗님! 내 짝이 좋다 소리가 젊은이의 전유물은 아니죠.
젊을땐 싸우기도 많이하고 밉기도 하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풀기도 빠지고 좋아졌다 소리가
뭐 어때서 퉁박질인지...7. . . .
'16.4.21 11:53 PM (39.113.xxx.52)말 마따나 연세드신분한테 지남편이 뭡니까?
50 넘으면 몸도 마음도 다 늙어서 산에 누울날만 기다리는줄 아시나보지요?8. ...
'16.4.21 11:56 PM (210.2.xxx.247)112님 말씀 예쁘게 하세요
9. 지남편이라뇨
'16.4.22 12:01 AM (183.91.xxx.126)원글님이 친구에요? 동생이에요? 자식이에요? 지가 뭡니까?
10. 이상한
'16.4.22 12:02 AM (119.82.xxx.84)날 선 댓글들이야 뭐 자주보잖아요...
11. ㅡㅡ
'16.4.22 12:11 AM (112.154.xxx.62)민망할것도많네요
12. ....
'16.4.22 12:13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이 글에 날세울 게 뭐가 있어요.
오랜 결혼생활 끝에 이제 점점 좋아진다는데...
불행한 자신의 처지?만 직간접으로 드러내는 거밖에 더 되나요.13. ....
'16.4.22 12:14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아니 이 글에 날세울 게 뭐가 있어요.
오랜 결혼생활 끝에 이제 점점 좋아진다는데...
이런 글에 까칠하게 반응해 봐야 불행한 자신의 처지?만 직간접으로 드러내는 거밖에 더 되나요.
이런 글 좀 많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14. 저도
'16.4.22 12:16 AM (223.33.xxx.44)결혼 이십년만에 착해진 남편덕에
편해졌어요15. ,,
'16.4.22 12:19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저는 왜 더 싫어질까요 마음도 점점 멀어지나봐 이런 상태고
16. ,,
'16.4.22 12:22 AM (116.126.xxx.4)저는 왜 더 싫어질까요 마음도 점점 멀어지나봐 이런 상태고 ,, 그렇게 같이 싸우고 살던 사람이 어떻게 좋아질수가 있는거죠. 아직 제가 나이가 덜 먹어서 그런걸까요
17. 저도...
'16.4.22 12:37 AM (61.77.xxx.79)22년차인데 그렇게 꼴뵈기 싫던 인간이 이제는 없으면 안될사람이 되어 가고 있네요
형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ㅋ18. ..
'16.4.22 12:39 AM (66.249.xxx.224)전 연세 있으신 분이 남편분과 정다워 보이면 오히려 젊은 부부들보다 더 좋아보이던데요 같이 세월 겪어가며 의지하고 다른데서 못하는 자식자랑 혹은 흉 서로 실컷해도 백프로 진심 맞장구 쳐주고 얼마나 좋아요.(그리고 나이 오십 그리 많은 나이 아니에요~)
19. 저위에
'16.4.22 12:46 AM (27.124.xxx.171)연세님 말뽄새가 ..ㅉㅉ
인생이 참 불행하신 분일거예요
아니면 평생 짝이없거나 짝이있어도 사랑을 못받거나
자신을 돌아보세요20. 저도
'16.4.22 6:49 AM (117.111.xxx.122)결혼17년차 되니 이젠 좋네요.
오늘도 막일어나서 꼬옥 안아주고...21. ..
'16.4.22 8:04 AM (175.223.xxx.148)18년차..중간에 속도 썩이고 여전히 싸우며 살지만 오늘 아침 이불속에서 끙끙대니 잠결에 어깨며 팔이며 주물러주는데 고맙고 좋더라구요..
22. 흠...
'16.4.22 8:46 AM (73.34.xxx.5)20년만 더 참으면 되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