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여아가 생일파티 초대 못받아서 우네요..

^^ 조회수 : 7,276
작성일 : 2016-04-21 21:56:49
학기초 친하게지냈었고 2주 전까지만해도 친했던 무리가있는데 그중 저희딸과 다른친구만 빼고 3명만 생파를 한다네요.
속상하고 어떻게하면 갈 수 있냐고 펑펑 우는데 엄마도 속상해지네요.
초대는 생일당사자 마음이고 초대 못받아도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우린 그 날 다른 재미난 일을 하자며 달래보았어요.
그 친구들이랑 전처럼 친하게 놀고싶어 다가가도 안 끼워준다는데..
생일자 친구 엄마한테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 같아요.
맘도 여리고 좀 내성적이라 걱정이 많아지네요..
IP : 211.200.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1 10:04 PM (202.136.xxx.15)

    다 한번씩 겪는 일이에요.. 근처 놀이공원 데리고 가세요.

  • 2. ...
    '16.4.21 10:07 PM (211.58.xxx.186)

    생일때 방방 통째로 불러서 반 아이들 모두 초대했어요. 초대 안해서 상처 준 아이들은 초대하지 말라고 했어요.

  • 3. 그 애들중에
    '16.4.21 10:20 PM (110.8.xxx.3)

    애들 밀었다 땡겼다 하며 여왕벌 노릇하는 성격인애 있나봐요
    그안에 오래 있어봐야 좋은 꼴 못봐요
    그런애는 돌려가며 그래요
    잘할때는 엄청 잘해서 친구도 많고 능숙하죠
    빨리 다른 친구 사귀는게 좋아요

  • 4. 토닥토닥
    '16.4.21 10:20 PM (175.209.xxx.15)

    친구 생일날 님 말씀대로 아이가 더 좋아할 만한 곳에서 즐겁게 놀아주세요.
    사실 살다보면 항상 초대받고 내가 원하는 곳에 전부 갈 수는 없는 거잖아요.
    아이에겐 아픈 일이겠지만 아이를 위해 멋진 이벤트 해주세요.

  • 5. 속상하겠어요
    '16.4.21 10:26 PM (222.120.xxx.226)

    생일파티 하도 말이많아서
    전 우리애한테 입학할때부터 초대하지도 초대받아도 가지말고 가족끼리 하자고 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 그때 친구들하고 알아서 생일파티하자고 했구요

  • 6. ㅇㅇ
    '16.4.21 10:27 PM (114.200.xxx.216)

    여자애들은 여하튼 교우관계가 참... 생일파티도 초대안하고..그 친구들이랑 전처럼 친하게 놀고싶어 다가가도 안 끼워준다면 그 친구랑 놀지 말고 다른친구랑 사귀어서 놀라고 하세요..

  • 7. 에궁
    '16.4.21 10:30 PM (58.76.xxx.198)

    글만봐도 저도 같이속상하네ㅠ요 아이는 아마 더서럽겠죠 생일초대못받은 아이에게 토닥토닥 원글님 위에댓글많이나왔지만 그날 아이에게좋은 추억만들어주세요 ^^ 그초대못받은생일파티 억지로라도 가는건 별로일듯해요 행여나 아이들사이에 왕비시녀 관계라도 형성될까봐요

  • 8. 별님
    '16.4.21 10:33 PM (49.1.xxx.105)

    윗님들 말씀데로 그날 즐겁게 해주셔요.
    다른 친구 몇명 불러 같이 놀게해주시면 더좋구요.
    제딸 초등학교때 시리즈물 과학만화책 반아이가 안빌려준다고 속상해서 말했을때 시리즈를 다사줬는데
    대학생이된 지금도 그이야기하네요.
    솔직히 쪼잔하지만 우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마음 같으면
    아이 생일때 내아이 초대안한애들 빼고 반전체 초대해서
    실내놀이동산에서 놀게하고싶을걸요..^^;;

  • 9. ^^
    '16.4.21 10:33 PM (211.200.xxx.3)

    덧글 감사합니다.
    맘이 조금은 편안해지네요.

  • 10. ...
    '16.4.21 10:3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어차피 세상은 내 뜻과 같지 않고 남의 마음과 내 맘이 같지 않다는걸 배우는 과정이죠~
    섭섭함을 극복할수 있는 용기를 가르치고 시크하고 쿨한 성품을 갖도록 강한 아이로 키우세요.

  • 11. 속상
    '16.4.21 11:05 PM (121.167.xxx.59)

    에구 아기가 얼마나 속상했겠어요.
    나는 우리 아이들 자랄때 생일잔치 하면 반 아이 다 불렀어요.
    아들한테 초대장 전부에게 나누어줘라고 하곤 음식 푸짐하게 차려서
    다 오게 했어요.
    4학년때까지 그렇게 해줬어요.
    초댓장 못받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 쓸쓸할것 같아 그리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잘지내서 마음이 좋았어요.
    생일 말고 다른 핑게로 파티한다고 하고 초대안했던 그 친구도 부르게 하게 하면 어떨까요.

  • 12. ...
    '16.4.21 11:33 PM (223.62.xxx.111)

    열받아서 레지던스 호텔 파티룸 빌려서 여자애들 초대해서 파자마파티했어요. 그애들 빼고요.

  • 13. 용기
    '16.4.22 12:32 A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내아이의 생일이 다른아이에게 슬픈날이 될수있다 싶어 제아이 생일날 친구초대 안합니다.
    하려면 반 전체를 다 초대하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915 살아보니 아니더라싶은말 있으신가요?? 19 2016/04/24 5,498
550914 오늘 게시판 보고 슬프고, 두려워져요 5 울적한일요일.. 2016/04/24 2,482
550913 산지 2주된 트레이닝복 보풀 - 문의 7 맑은날들 2016/04/24 1,515
550912 사내연애 하고싶어요 2 드덕 2016/04/24 1,802
550911 1년만에 떡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요... 3 떡수니 2016/04/24 1,617
550910 두유 제조기 추천해주세요 두유 2016/04/24 1,759
550909 눈치없는?사람 같이 일하기 힘드네요.. .. 2016/04/24 969
550908 43평형 아파트 vs 5층복층빌라 어떤게 나은가요? 17 비교부탁해요.. 2016/04/24 7,083
550907 손석희 앵커 브리핑-어버이 연합과 위안부피해 할머니 2 앵커브리핑 2016/04/24 1,310
550906 헤어진 남친에게 짐 돌려주려고 했다가 도로 가져왔어요 10 .. 2016/04/24 4,774
550905 보건교사는 몇급 공무원 인가요? 3 @@ 2016/04/24 5,736
550904 개나 고양이 만성비염 유산균이나 초유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 2016/04/24 857
550903 주부가 들을 만한 경제나 재테크 관련 컨텐츠 추천해주세요. 8 알고쓰자 2016/04/24 2,208
550902 런닝맨.. 너무 대놓고 홍보하는 모습 좀 그렇네요 ㅎ 3 dㅇ 2016/04/24 2,512
550901 지갑 없으니 하루 계획이 완전 허물어졌어요 지갑 위엄 2016/04/24 1,007
550900 한과장네 시엄니와 남편 짜증나네요 1 욱씨남정기 2016/04/24 1,638
550899 조진웅 나오는 그랜져 광고... 7 이재한 2016/04/24 3,867
550898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인지 봐주세요 23 어렵다 2016/04/24 5,230
550897 중국어 하시는분 해석한개만 부탁드려요 4 .. 2016/04/24 899
550896 평상형 침대 써보신분 계시나요? 6 살까요 2016/04/24 3,375
550895 속이 계속 용용거리고 배는 고픈듯 먹고 싶은것도 없어요. 3 gg 2016/04/24 734
550894 이제 검은 스타킹 못신겠죠?ㅜ 2 일요일 2016/04/24 1,883
550893 뇌질환치료제는 그냥 먹어도되는건가요 2 바닐라 2016/04/24 788
550892 욱하는 남편 8 슬픈. 2016/04/24 2,060
550891 원피스분 무서워요 ㅠ 2 원피스 2016/04/24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