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유리 어항에다 구피 몇마리 키운데 산소기 없이도 잘 사는 이유가
산에서 나는 약수물을 받아서 갈아주니 죽지도 않고 잘 사네요.
조그만 어항이니 물 갈아주기 청소같은 관리도 편하구요.
예전 경험으론 수돗물은 약품 처리 되어 그런가 몇달 못살고 죽던데
혹시 키우고는 싶은데 산소기 소음도 거슬리고 물도 걱정된다면 저처럼 해보세요.
도시에서는 약수물 구하기가 안쉬울테니 생수 사다가 쓰심 되구요.
콜라병 큰거 크기 한병이면 작은 어항 충분하고
제 경우 먹이는 이틀에 한번 주고 물은 5~7일에 한번씩만 갈아주는데
직업적으로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컴 옆에다 두고
수시로 들여다 보면 눈 피로도 적다고 하네요.
구피보다 금붕어가 생명력은 더 길구요..
먹이 주려고 하면 제 앞으로 몰려들 오던데
화초 키우는거랑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
혼자 살아 외로우신 분들이나 우울증 있는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