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화풀이 하는 심리는 뭐죠??

부부싸움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6-04-21 18:46:16
밑에 글 보고 생각났는데..
저희 남편도 자주그러진 않는데

일년에 한두번 싸우면
애한테 엄청 신경질내고 화를 벌컥 내요

애가 놀래서 울죠..

다른 애 엄마도 그런 경우 있다고 하고

밑에 어떤 아주머니도 남편이 그런다고 하니까.. 궁금한데

저런 심리는 뭐예요?

애 건드는게 싫어서 남편이랑 싸우지도 않고..
할 말 있어도 애 재우고 해서 요새는 그럴 일이 없는데
그냥 생각나서 궁금하네요..

저는 아무리 화가나도 애한테 화풀이할 생각은 정말
눈꼽만큼도 안들던데...

IP : 223.62.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만하니
    '16.4.21 6:56 PM (112.173.xxx.78)

    자기 화를 푸는거죠.
    적어도 나에게 기어 오르지 못할것을 아니깐 손쉬운 방법으로..
    화나면 분풀이 할 곳이 없어 자기집 개도 발로 차는 인간들 있잖아요.
    여자들도 남편한테 받은 스트레스 자식한테 매질하구요.
    살림 부수는 사람도 있고..
    못난 인간들 천지에요.

  • 2. 미성숙해서
    '16.4.21 6:58 PM (115.41.xxx.181)

    그렇습니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강한 아내에게 당하고 약한 아이에게 화를 푸는거죠.
    직장상사에게 깨지고 집에와서 아내에게 화풀이

  • 3. ㅡㅡ
    '16.4.21 7:13 PM (223.62.xxx.94)

    약자에게 강한척 하는 비열한 성품.
    애들이랑 동물들 괴롭히는것들은 소시오나 싸이코 많아오ㅡ

  • 4. ....
    '16.4.21 7:46 PM (58.143.xxx.142)

    워낙 동물이든 사람이든 화풀이 대상이 있데요.
    자기보다 힘없는 약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대상이 되겠죠.
    성숙한 인간이면 안그럴텐데요

  • 5. ..
    '16.4.21 8:15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 다음날은 저 맞는 날이었어요.
    아빠가 편애하니 너는 아빠딸, 고로 내 적 이런거죠.
    꼭 그런날은 중국요리 시켜서는 엄마 자식들(동생들)은 먹이고, 아빠 자식?인 저는 때리고 무릎꿇려 벌세우고.
    그리고 끝에 꼭 덧붙이죠. 이르는 사람은 아주 치사한 사람이라고.
    기억도 안나는 어릴때부터 중학교 무렵 엄마보다 키가 커져서 휘두르는 빗자루 잡을때까지 마냥 당하고 살았네요.
    동생들은 기억도 못하고 제가 미련해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을 안해서 맞았다 하더군요.
    부부싸움한게 왜 내가 빌어야 할 잘못인지?
    자존심이 세서 나 맞고산다고 말 안했더니, 밖에는 엄마 속썩이는 나쁜ㄴ이더군요.
    어디 조금만 부딪쳐도 멍드는 동생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매일 맞아도 티가 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335 친정엄마 만나고 오면 마음이 혼란해집니다 9 ........ 2016/04/30 4,591
553334 헬조센메이커들.. 1 ㅇㅇ 2016/04/30 601
553333 백도빈 정시아네 좋아요 8 wisdom.. 2016/04/30 6,123
553332 요즘 젊은남자들 잘생긴 남자 많네요 5 ㅜㅜ 2016/04/30 3,995
553331 안철수를 밟기위해 끊임없이 물어라(ask)는 지령 2 오유지령 2016/04/30 764
553330 500p 소설책류 어느 정도 다 읽으셔요? 8 독서왕 2016/04/30 1,315
553329 부정맥은 원인이 뭘까요? 7 은서맘 2016/04/30 5,033
553328 초2아들 축구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3 도움될까요?.. 2016/04/30 1,171
553327 아너스물걸레 6개월밖에 안되었는데 고장났어요... 1 ㅜㅜ 2016/04/30 1,701
553326 신문과 주간지, 뭘 구독할까요 ㅇㅇ 2016/04/30 616
553325 양적완화는 막아야 해요 3 한은 2016/04/30 2,183
553324 에스프레소머신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가루..어케.. 8 집에 2016/04/30 1,348
553323 아파트 베란다로 물좀 뿌리지 마세요! 10 .. 2016/04/30 4,043
553322 공기 좋은 남쪽으로 가고싶어요. 추천 좀 해주세요. 8 .... 2016/04/30 1,553
553321 자궁근종인데 자궁적출을 권하네요 23 ㄴㅁㅈ 2016/04/30 8,580
553320 이게 깔봤다면서 이혼사유가 되나요? 49 .... 2016/04/30 14,689
553319 방콕시내 호텔추천해주세요 2 .. 2016/04/30 1,608
553318 인터넷 서핑하다 사이다 같은 동영상 있어서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3 사이다 2016/04/30 1,170
553317 통나무 원목도마 여러가지 써본 후기 10 .. 2016/04/30 8,149
553316 어버이연합 총장이 사라졌네요 어떻게 될까요? 11 국정원 의무.. 2016/04/30 3,751
553315 강아지를 입원시키고 16 양평에서 2016/04/30 2,773
553314 쥐젖? 비립종 제거...병원 좀 권해 주세요 3 choco 2016/04/30 3,053
553313 미셸 오바마가 즐겨 입는 예복스타일 원피스 5 didi34.. 2016/04/30 2,841
553312 애들이 참외 좋아하나요? 3 노랑이 2016/04/30 1,009
553311 노무현 문재인 눈물나게 부러운 우정 34 부럽네 2016/04/30 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