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화풀이 하는 심리는 뭐죠??

부부싸움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6-04-21 18:46:16
밑에 글 보고 생각났는데..
저희 남편도 자주그러진 않는데

일년에 한두번 싸우면
애한테 엄청 신경질내고 화를 벌컥 내요

애가 놀래서 울죠..

다른 애 엄마도 그런 경우 있다고 하고

밑에 어떤 아주머니도 남편이 그런다고 하니까.. 궁금한데

저런 심리는 뭐예요?

애 건드는게 싫어서 남편이랑 싸우지도 않고..
할 말 있어도 애 재우고 해서 요새는 그럴 일이 없는데
그냥 생각나서 궁금하네요..

저는 아무리 화가나도 애한테 화풀이할 생각은 정말
눈꼽만큼도 안들던데...

IP : 223.62.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만하니
    '16.4.21 6:56 PM (112.173.xxx.78)

    자기 화를 푸는거죠.
    적어도 나에게 기어 오르지 못할것을 아니깐 손쉬운 방법으로..
    화나면 분풀이 할 곳이 없어 자기집 개도 발로 차는 인간들 있잖아요.
    여자들도 남편한테 받은 스트레스 자식한테 매질하구요.
    살림 부수는 사람도 있고..
    못난 인간들 천지에요.

  • 2. 미성숙해서
    '16.4.21 6:58 PM (115.41.xxx.181)

    그렇습니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강한 아내에게 당하고 약한 아이에게 화를 푸는거죠.
    직장상사에게 깨지고 집에와서 아내에게 화풀이

  • 3. ㅡㅡ
    '16.4.21 7:13 PM (223.62.xxx.94)

    약자에게 강한척 하는 비열한 성품.
    애들이랑 동물들 괴롭히는것들은 소시오나 싸이코 많아오ㅡ

  • 4. ....
    '16.4.21 7:46 PM (58.143.xxx.142)

    워낙 동물이든 사람이든 화풀이 대상이 있데요.
    자기보다 힘없는 약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대상이 되겠죠.
    성숙한 인간이면 안그럴텐데요

  • 5. ..
    '16.4.21 8:15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 다음날은 저 맞는 날이었어요.
    아빠가 편애하니 너는 아빠딸, 고로 내 적 이런거죠.
    꼭 그런날은 중국요리 시켜서는 엄마 자식들(동생들)은 먹이고, 아빠 자식?인 저는 때리고 무릎꿇려 벌세우고.
    그리고 끝에 꼭 덧붙이죠. 이르는 사람은 아주 치사한 사람이라고.
    기억도 안나는 어릴때부터 중학교 무렵 엄마보다 키가 커져서 휘두르는 빗자루 잡을때까지 마냥 당하고 살았네요.
    동생들은 기억도 못하고 제가 미련해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을 안해서 맞았다 하더군요.
    부부싸움한게 왜 내가 빌어야 할 잘못인지?
    자존심이 세서 나 맞고산다고 말 안했더니, 밖에는 엄마 속썩이는 나쁜ㄴ이더군요.
    어디 조금만 부딪쳐도 멍드는 동생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매일 맞아도 티가 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733 사드와 중국 그리 2016/09/09 274
594732 이런 바지가 갖고 싶다 40 아짐 2016/09/09 1,125
594731 길고양이 임시보호해주실 분 계실까요? 10 sll 2016/09/09 968
594730 평생 화장실 몇일에 한번씩만 가시는 분 8 ㅇㅇ 2016/09/09 1,409
594729 저 이거 거식증 맞나요..50키로 11 45세 50.. 2016/09/09 5,949
594728 강남아파트 11 : 2016/09/09 2,939
594727 침대방향 문의드려요 2 ㅇㅇ 2016/09/09 1,805
594726 마흔 중반..자전거 타기 배우면 가능할까요? 12 와이낫 2016/09/09 1,489
594725 김씨가 많은 이유는 뭔가요? 8 ... 2016/09/09 3,451
594724 고추가루 빻을때 1 비엔맘 2016/09/09 992
594723 중국의 공기오염정책 2 숨막혀 2016/09/09 795
594722 코스트코에서 파는 꿀 선물용으로 어떤가요? 2 명절 2016/09/09 948
594721 처가노후비용을 의사사위가 부담하던데요?? 8 .. 2016/09/09 3,560
594720 정상체중인데 체지방30%넘음 심각한가요?? 5 .. 2016/09/09 6,050
594719 드디어 8월 전기세... 8 ㅡㅡ 2016/09/09 3,560
594718 제목: 딸들의 미래, 아들들의 미래 2 cather.. 2016/09/09 1,256
594717 지적이고 섹시한 스타일 누가있을까요? 36 남자 2016/09/09 6,456
594716 치경부마모증심하면 스켈링못하죠?? 1 .. 2016/09/09 1,026
594715 가스건조기의 단점 좀 알려주세요. 21 아줌마 2016/09/09 13,099
594714 사오십 나이에 과외선생님 하는것 9 2016/09/09 3,824
594713 혼술남녀 연기구멍이 없네요 6 흠흠 2016/09/09 2,592
594712 전문직과 결혼하는 동생과 저를 부모님이 차이나게 도와주시네요. .. 116 차이?차별?.. 2016/09/09 23,812
594711 목욕물을 마시는 나라 길벗1 2016/09/09 1,226
594710 기분 좋아지는 긍정적인 낱말 좀 알려주세요 34 야호 2016/09/09 2,817
594709 모란앵무 키우는데요 2 모란 2016/09/09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