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실 옆이 재활용쓰레기 적치장이고
제가 사는 동은 관리사무실 맞은 편에 있어요.
정확하게는 제가 사는 동 옆이 재활용 쓰레기 적치장이라고 해야겠네요.
이건 아파트 들어올 때 알고 들어온거니까 괜찮아요. 감안하고 들어온거니까요.(전세)
벌레가 많아서 세스코도 불렀어요.
일 년 전쯤 음식물 쓰레기통이 저희 베란다 앞으로 오길래
황당해서 저거 진짜 저기다 두시는거에요? 했더니
저희 집 벽쪽(재활용쓰레기 있는 쪽)에 두었습니다.
전세사는 입장이고 관리사무실에 계속 뭐라하기도 애매해서 어찌어찌 그냥 그 위치에 두는걸 놔뒀구요...
작년 가을에 에어컨 정비하다가 파이프에 문제있다고 누가 밟은거같다고...
해서 보니까 재활용 쓰레기 쌓아놓다가 정리하시는 할아버지가 밟아서 꺾인 것 같더라구요.
CCTV도 없고 누가 했냐고 따지기도 애매하지만 수리비는 나가는 상황...-_-;
어쩔 수 없지 그냥 이런 일 있었으니 조심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집 앞에는 쌓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리고 또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갑자기 아파트 입구에 있던 쓰레기장이 저희 집 뒤로 왔습니다....
아 뒷골...
딸래미 손 붙들고 있어서 목소리도 못 높이고 저거 왜 여기두셨냐니까
둘데가 없대요...네 아파트 어디에도 둘데가 없죠....ㅠㅠㅠㅠㅠ
아파트 입구쪽에 뒀더니 민원이 심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저 여기서 4년 살았는데 그래서 이제서야 저희 집 뒤로 옮기는건지...;
뚜껑 달아서 관리 잘 할테니 괜찮을거라고 하는데
제가 그냥 싸우지도 못하고 소리도 크게 못 내는 사람이라 만만해서 그런건가 설마 이런 생각도 들고;
혹시 비슷한 상황 지혜롭게 해결하신 분 계시면 제게 좀 답을 나눠주세요...
어째야 할까요...이사가 최고인 것 같은데 지금 이사할 여유는 안되고...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