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평수 30평이냐? 25평이냐?

고민녀 조회수 : 6,572
작성일 : 2016-04-21 16:13:10

아이들이 대학교 3학년들이예요.

아들은 군대도 다녀왔구요.

지금부터 2년뒤에 입주하는 아파트를 분양신청하려고해요.

여태까지는 33평에서 잘 살아왔고요.

지금도 아이들은 거의 잠만자고 집에 없어요.

제 인테리어 스타일은 노가구에 화분으로 포인트 주고 그래요.

엔틱가구도 하나 이상은 지저분해 보이는 좀 썰렁할정도로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그래서 짐이나 가구는 많지않아요.

내 생각에는 2년뒤에는 아이들이 취업을 하지않을까?싶어요.

또 집을 떠날수도있고요.

(휴학을 생각하기도 하지만요.)

공대생이고 딸은 요리를 전공하기에 취업은 무난히 하지않을까싶은데..

좀비싼지역이라..30평대는 있는 돈을 싹싹긁어야하고..

20평대는 좀 여유있게 가능한데..

다행이 남편이 공무원이라 앞으로 10년은 돈을 벌거같아요.ㅎㅎ

어떨까요?

고민이 많이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03.90.xxx.9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1 4:1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도 30 평.

  • 2.
    '16.4.21 4:19 PM (39.7.xxx.153) - 삭제된댓글

    비싼 동네던간에
    20평대 사는 인간군상들이랑
    30평대랑 달라요..연령대들도 다른구요
    층간소음이나 층간악취도 더 빈번해요
    30평대만 해도 오래살겠다는 의지가 많고
    20평대는 빨리 뜨자식으로 살기 때문에
    삶의질이나 주거의질이 확연히 차이납니다

  • 3. 원글
    '16.4.21 4:21 PM (203.90.xxx.91)

    그런가요?
    같은 단지예요.

  • 4.
    '16.4.21 4:21 PM (110.46.xxx.248)

    저는 30평이요.
    아들이 가끔 집에 와도 편안하게 쉴수 있는 방은 있어야 하겠고.
    또 아들이 결혼할 여자친구 인사와도 25평은 좀..
    그리고. 아들이 일찍 결혼해서 아들내외 놀러와도 25평은 작아요.

  • 5. 25평
    '16.4.21 4:22 PM (207.216.xxx.184)

    45평 살다가 27평으로 이사왔어요. 솔직히 너무 좋아요..... 청소하기 편해서;;

  • 6. ....
    '16.4.21 4:23 PM (112.220.xxx.102)

    저희 부모님 이번에 아파트 옮긴다고 여기저기 다녀봤는데ㅎ
    원글님처럼 20평대 하면 여유자금이 좀 생기는데
    30평대는 삭삭 긁어모아서 사야되거던요
    전 두분이서 사실꺼니 24평하자고 했는데
    엄마가 그래도 32평 이러셔서
    이번에 30평대 계약했어요 ㅎ
    두분이서 사실꺼지만 (자식들 다 결혼) 그래도 넓은게 좋으신가봐요

  • 7. 원글
    '16.4.21 4:25 PM (203.90.xxx.91)

    애들 독립하면 당근 25평 살려고해요.
    둘이 살기엔 25평이 딱 좋을듯한데..
    넷이 살기엔 25평은 좁다는생각이 들긴하네요.
    아...고민되네요.

  • 8. 혼사
    '16.4.21 4:26 PM (61.82.xxx.167)

    먼 얘기지만 아이들 결혼도 시켜야하고 분가한 아이들이 처음엔 들락날락도 하고 하려면 30평대 계속 유지하시는게 좋아요.
    저희 부모님들이 퇴직 앞두고 조금 일찍 작은집으로 집을 줄이셨는데, 결혼하고 예비 사위, 며느리 인사오고 할때마다 집이 작아 불편했어요.
    그래도 30평대 거실 정도 있어야. 한번씩 손님도 치뤄요.
    각자 분가해 가정 꾸리고 살고 온전히 부부끼리만 남았을때 20평대 사세요.

  • 9. 그게
    '16.4.21 4:34 PM (122.42.xxx.166)

    애들 독립하면 좁은 집 살아도 될것같지만
    곧 결혼을 하거든요
    20평대는 넘 좁아요
    사실 혼자 살아도 25평은 좀 답답하더라구오

  • 10. ㅂㅂㅂ
    '16.4.21 4:34 PM (122.203.xxx.2)

    전 25평이요
    다 떠나고 부부 남으면 딱이죠...
    굳이 허세스럽게 32평은 아니라 봐요
    통장에 여유 있는게 낫죠,,

  • 11. ..
    '16.4.21 4:37 PM (175.127.xxx.51)

    20평대만 10년째 전세 사는데....
    구조가 괜찮은 곳이 드물더라구요
    식탁놓기도 어중간하구요

    저도 집 커봐야 뭐하나 생각했던 사람이고
    아이도 하나 뿐인데... 30평대가 좋아 보이더라구요
    20평대는 가구놓기도 애매하고 조금만 물건이 많아져도
    갑갑하네요
    좋은건 청소하기 편하고 관리비 조금 저렴한거네요

  • 12. 20평대 살다가 전세주고
    '16.4.21 4:45 PM (39.7.xxx.47)

    30평대 전세사는 사람을 알아요. 그 집도 전업에 남편 공무원이고요. 자식들이 장성하면 20평대는 좀 좁아보이더군요.

  • 13. 원글
    '16.4.21 4:48 PM (203.90.xxx.91)

    지금은 30평 사는것에 고개가 끄덕여지긴하는데..
    손자,손녀를 위해 30평대를 유지하지는 않을것같아요.
    남편 퇴직하면 관리비 한푼도 아쉬울텐데..
    가끔오는 손자,손녀를 위해 30평을 유지하지는 않을래요.
    가끔..내 돈으로 넓은 펜션빌려서 고기나 구워먹고 오지요 ..뭐..
    애들도 지네 식구생기면 본가에서 뭐그리 자고싶겠어요.
    아...그러나 저러나 고민되네요.
    일단은 30평대 유지로 마음이 가네요.

  • 14. 30평대
    '16.4.21 4:49 PM (116.86.xxx.63)

    저도 비슷한 처지라 50평 살다가 확 줄여서 복도식 26평으로 줄였어요. 장점도 많지만 그래도 30평은 되야되는구나 싶네요. 아니면 계단식 20평대라도. 옛날 복도식 아파트는 구조도 애매하고 시어머님 오시면 주무실 곳이 없어서 거실에 이불펴야 하니 손님 오시면 큰 문제네요.

    빨리 돈 모아서 30평대로 이사가는게 당면 목표입니다

  • 15. 혼자살든 여러명살든
    '16.4.21 4:51 PM (119.197.xxx.1)

    집은 크면 클수록 좋죠
    여유되는만큼 하세요

  • 16. 원글
    '16.4.21 4:52 PM (203.90.xxx.91)

    이번에 분양신청하려는 아파트 20평대는 당연 계단식이예요.
    화장실도 두개구요.
    새 아파트 25평형은 구조 괜챦지않나요?

  • 17. 30평대
    '16.4.21 5:15 PM (116.86.xxx.63)

    그럼 괜츈할 듯 해요. 새로 짓는 20평은 화장실도 두개던데, 거실이 아담하고 작은 방 두개가 아주아주 작던데...맞춰 살명 되지요. 살다 영 불편하면 전세주고 30평으로 전세가는 방법도 있고.

  • 18. 옛날하고 달라요
    '16.4.21 5:16 PM (221.145.xxx.12)

    새로짓는 25평 들은 집 잘빠졌어요
    34평 살다가 25평 새아파트 분양받아
    이사가는데요 안 좁아요
    확장은 당연히 해야하구요
    34평이나 25평이나 체감하기에
    확 준다는 느낌이 없어요
    방 3개 화장실 2개 뒷베란다, 안방 베란다,
    드레스룸, 펜트리 공간까지 전혀 안 좁아요
    물론 제가 단순한거 좋아해서 살림이 별로 없기도해요
    콘도같은 집을 유지하느라구요;;;
    새로 짓는 25평은 옛날 25평이랑 정말 달라요
    제 생각엔 25평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 19. ..
    '16.4.21 5:17 PM (114.204.xxx.212)

    방이 굉장히 작던대요
    금방 결혼할거같아도 모르는거니 30평대 살다가 다 떠나면 옮겨도 되지 않나요

  • 20. 평수에
    '16.4.21 5:23 PM (112.173.xxx.78)

    따라 인간군상이 다르다니 참..
    저런 말을 하는 인간군상이야 말로 별루일세

  • 21.
    '16.4.21 5:24 PM (115.66.xxx.86)

    아이들이 아직 진로를 확실히 하지 않았고, 혼사까지 고려한다면
    십년안까지는 들락날락 한다고 봤을때, 이번 이사는 30평대...
    혼사 마무리 짓고 두분의 살림을 사실때 되면 그때 20평대 가시면 되죠.
    그땐 진짜로 살림이 팍 줄어들텐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22. 저도
    '16.4.21 5:31 PM (175.223.xxx.126)

    30평대요. 애들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줄일 필요있나요. 한 10년은 있다가 옮기셔도 될듯요. 아무리 20평대 잘빠졌대도 좁아요.

  • 23. 당연히
    '16.4.21 5:51 PM (125.132.xxx.144) - 삭제된댓글

    30평대요! 저라면 30평대 갑니다
    저희 친정이 25평이에요
    갈때마다 집이 좁아 스트레스에요
    식구들 다모이면 참 좁더라구요 특히 부엌ㅠㅠ
    그리고 제가 25평 살아서 잘 아는데요ㅎㅎ
    구조가 암만 잘 빠져도 20평대는 20평대에요ㅎㅎ

  • 24. 오히려
    '16.4.21 7:33 PM (119.14.xxx.20)

    한 10년전엔 서비스면적 팍팍 주던 아파트들이 있었어요.
    그런 아파트 25평은 요즘 30평대 못지 않아요.

    뒷베란다에 널찍한 보조주방, 앞베란다도 넓고, 방방마다 베란다 다 따로 있고요.
    자전거 2~3대 둘 수 있는 독립된 전실도 있더군요.
    욕실은 당연히 2개고요.

    그런 구조라면 괜찮을 듯 해요.

    그런 아파트 안 가보신 분들이 20평대는 20평대라 하죠.
    저도 그런 아파트 가보기 전엔 그리 생각했으니까요.

    그 아파트 폭락이니 하는 용인인데도 10년 세월값인지 몰라도 2억 올랐어요.

  • 25. ..
    '16.4.21 8:22 PM (58.233.xxx.178) - 삭제된댓글

    30평 살다 27평으로 이사했는데 식탁 놓기도 좁고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새아파트도 거실 좁음 답답하던데요.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25평은 가족들 모여있을때
    답답하고 성인도 개인공간 필요해서 저라면 무조건 30평
    갑니다.

  • 26. 새옹
    '16.4.21 9:11 PM (1.229.xxx.37)

    연세드신분들끼리 말하는 3대 바보가 있다던데
    그 중 하나가 나중에 자식들이 결혼하고 온다고 손주들 놀수있는거 생각해서 큰평수 집에 사는거 라던데...
    댓글보니 그러신 분들 꽤 있네여...

  • 27. 20평대 분양받으시고
    '16.4.22 12:31 AM (39.7.xxx.47)

    30평대 전세로 가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040 회사에 불륜이 있었어요 7 .... 2016/04/21 8,088
550039 엄마가 이제는 결혼 포기 하고 혼자 살라고 하시네요.. 8 ,,, 2016/04/21 5,810
550038 알아볼수있는방법.. 1 시간강사 2016/04/21 702
550037 안철수가 MB의 아바타라는 말이 계속 나돌고 있네요 59 ㅇㅇ 2016/04/21 4,229
550036 5세 과한 사교육비 그래도 너무 좋으네요. 19 바이올린 2016/04/21 5,779
550035 머릿결을 포기하고 파마를 하는게 정답일까요? 1 고민 2016/04/21 1,280
550034 가방vs반지 고민(실 없는 내용 입니다;;) 10 ccc 2016/04/21 1,932
550033 엘시스테인이나 탈모약 드셔보신분? 1 ㅇㅇ 2016/04/21 2,460
550032 수육 남은거 어떻게 해요? 15 이따가 2016/04/21 34,292
550031 가스렌지나 싱크대 청소할시 상품 추천좀 해주세요 6 sdf 2016/04/21 1,148
550030 저렴하면서 가격대비 훌륭한 사무용의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6/04/21 670
550029 오늘 하루종일 먹은 것 써볼까요? ㅎㅎ 9 비오니까, 2016/04/21 2,668
550028 정신건강에 좋다는 물고기 키우고 있어요 12 하는중 2016/04/21 2,808
550027 제발 냄새 2 아~ 2016/04/21 1,791
550026 생생정보 엠씨들 가끔 날리는 멘트 너무 웃겨요.. ㅎㅎ ... 2016/04/21 1,362
550025 중3아들새끼가 저한테 상남자노릇해요 130 ㅇㅇ 2016/04/21 24,281
550024 24평 거실, 부엌 아이보리로 했는데 아쉬워요 6 푸른 2016/04/21 3,226
550023 압력솥으로 구운 계란을 너무 많이 먹게되네요 10 ... 2016/04/21 2,986
550022 깨시오패스 집단들 이젠 진절머리 나네요. 6 소시오패스 2016/04/21 1,524
550021 박근혜 살이 많이 쪘네요.얼굴이.. 34 ㅇㅇ 2016/04/21 14,808
550020 스와로브스키 귀걸이요 4 아기사자 2016/04/21 2,177
550019 애한테 화풀이 하는 심리는 뭐죠?? 5 부부싸움 2016/04/21 1,975
550018 정신질환자로 보이는 이웃남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6 ... 2016/04/21 2,685
550017 나이 드니 상처가 잘 안낫네요 13 ... 2016/04/21 2,774
550016 아파트 쓰레기장 위치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속터져요 2016/04/21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