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환경보다 학업성취가 좋은경우

ㅇㅇ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6-04-21 16:07:23

정말 빈민수준인데

그래도 사교육없이도 계속 반에서 1등정도만 해서..


그때는 현실을 몰라서

당연히 교수가 될줄 알고

전공도 내가 재밌는 인문학..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집안에 돈이 없으니 공부가 쉽지 않구나

느끼게 되고

좋은 직장을 들어가도

집안 수준이 다르다보니

치장이나 무엇보다도 사고방식 자체가

늘 동료들과 다르고


그러다 보니 소외라는 말이 거의 친구네요..


차라리 공부를 그냥 적당히 해서

현실적인 직업에 일찌감치 눈돌려

현실적으로 살았으면

인생이 안힘들텐데...


집안에 비해 학업성취가 좋다보니까

꿈도 너무나 이상적인 꿈을꾸게 되고

바라보지 말아야 할걸 바라보게 되고...


인생 힘드네요..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1 4:19 PM (175.209.xxx.177)

    공감가서 눈물나요

  • 2. ㅇㅇ
    '16.4.21 4:23 PM (125.191.xxx.99)

    머리좋게 태어난게 어디임? 그 머리 물려받은거 만으로도 이미 수억원의 유산의 가치예요 님 혼자 잘나서 좋은 직장 들어갔다 생각마시고 좋은 두뇌로 태어나게 해주심에 감사하세요

  • 3. 인문학 요새 어렵잖아요.
    '16.4.21 4:26 PM (39.7.xxx.229)

    힘내세요..

  • 4.
    '16.4.21 5:22 PM (175.223.xxx.35)

    이해해요 나라가 문제에요. 먹고사는 딱 그수준 위로는 소시민들에겐 사치로 만들죠.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보장 의식이 부족해요. 인간에게 자아실현이라 자연스런 발달과정의 한부분인데.. 노예처럼 먹고사는 것만 해결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 나라를 원망합시다.

  • 5. ㅠㅠ
    '16.4.21 7:35 PM (14.33.xxx.206)

    공감요.
    빈민수준도 아니고 평범한집안인데도
    바라보지말걸 바라보고 꿈꿔서 지금 이모냥..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459 아이가 군인인데 용돈을 너무 자주 요구해요. 52 군대간 아이.. 2016/09/17 11,797
597458 얼굴 쓸린 상처가 가렵고 부었어요. 어떡하죠? 2016/09/17 1,074
597457 시댁에서 난리쳐서 집팔고 고향왔는데 저희가 복이없어서래요 28 속상해요ㅠ 2016/09/17 8,553
597456 황태자 박철언 아직도 변호사 하는거 하세요? 변호사 2016/09/17 2,725
597455 블루블랙 염색 3 k 2016/09/17 1,109
597454 '재산 분배 불만' 30대女 친정집에 불 질러…영장 2 ca 2016/09/17 2,759
597453 남편 9일동안 꼼~~짝안하고 있으면 6 00 2016/09/17 2,165
597452 불후의명곡..손준호 어머니.. 관상 좋으시네요 4 .. 2016/09/17 3,350
597451 빚으로 전쟁하는 미국…9.11테러 이후 전쟁비용 3.2조弗 3 미국전쟁 2016/09/17 552
597450 상가 공실 1년 넘었어요 3 2016/09/17 4,819
597449 얼굴에 상처, 레이저 치료 받으면 흉터 덜 생기나요? 4 레이저 2016/09/17 3,379
597448 시댁조카 결혼 부조금 24 결혼 2016/09/17 10,447
597447 부르스타에 나온 이영애 가방 질문이요? 1 가방 2016/09/17 2,095
597446 비오는날 집안청소일 열심히 하시나요. 5 ... 2016/09/17 1,759
597445 미국에서 홈스테이는 어떻게 구하면 될까요? 1 ..... 2016/09/17 585
597444 시부모님이 큰조카네서 명절 지내는 것 12 이해안가네 2016/09/17 3,740
597443 락토프리 우유 드셔본분 계세요?..그리고 우유팩문제;; 2 현이 2016/09/17 870
597442 얼굴이쁘고 머리텅빈 여자는 어떤지 어느 의미인지요 11 /// 2016/09/17 4,150
597441 살지도 않는 고급아파트에서 계단운동 1시간하구왔어요 74 딸기체리망고.. 2016/09/17 28,228
597440 리듬체조 갈라쇼 방송 안해주나요? 7 순이 2016/09/17 1,316
597439 얼굴 하나 자신있는 친구가 7 잘났다 2016/09/17 4,590
597438 고리핵발전소가 한때 심각한 상황이었네요.ㅠㅠ 9 아마 2016/09/17 2,725
597437 그남아 6 맞춤법 2016/09/17 719
597436 캘리포니아 골드 콜라겐 먹는법 먹는법좀 2016/09/17 1,923
597435 요리사이트인데 이것이 궁금한 점(w/그것이 알고싶다) 7 요리연구가 2016/09/1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