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환경보다 학업성취가 좋은경우

ㅇㅇ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6-04-21 16:07:23

정말 빈민수준인데

그래도 사교육없이도 계속 반에서 1등정도만 해서..


그때는 현실을 몰라서

당연히 교수가 될줄 알고

전공도 내가 재밌는 인문학..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집안에 돈이 없으니 공부가 쉽지 않구나

느끼게 되고

좋은 직장을 들어가도

집안 수준이 다르다보니

치장이나 무엇보다도 사고방식 자체가

늘 동료들과 다르고


그러다 보니 소외라는 말이 거의 친구네요..


차라리 공부를 그냥 적당히 해서

현실적인 직업에 일찌감치 눈돌려

현실적으로 살았으면

인생이 안힘들텐데...


집안에 비해 학업성취가 좋다보니까

꿈도 너무나 이상적인 꿈을꾸게 되고

바라보지 말아야 할걸 바라보게 되고...


인생 힘드네요..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1 4:19 PM (175.209.xxx.177)

    공감가서 눈물나요

  • 2. ㅇㅇ
    '16.4.21 4:23 PM (125.191.xxx.99)

    머리좋게 태어난게 어디임? 그 머리 물려받은거 만으로도 이미 수억원의 유산의 가치예요 님 혼자 잘나서 좋은 직장 들어갔다 생각마시고 좋은 두뇌로 태어나게 해주심에 감사하세요

  • 3. 인문학 요새 어렵잖아요.
    '16.4.21 4:26 PM (39.7.xxx.229)

    힘내세요..

  • 4.
    '16.4.21 5:22 PM (175.223.xxx.35)

    이해해요 나라가 문제에요. 먹고사는 딱 그수준 위로는 소시민들에겐 사치로 만들죠.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보장 의식이 부족해요. 인간에게 자아실현이라 자연스런 발달과정의 한부분인데.. 노예처럼 먹고사는 것만 해결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 나라를 원망합시다.

  • 5. ㅠㅠ
    '16.4.21 7:35 PM (14.33.xxx.206)

    공감요.
    빈민수준도 아니고 평범한집안인데도
    바라보지말걸 바라보고 꿈꿔서 지금 이모냥..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636 깨시오패스 집단들 이젠 진절머리 나네요. 6 소시오패스 2016/04/21 1,534
550635 박근혜 살이 많이 쪘네요.얼굴이.. 34 ㅇㅇ 2016/04/21 14,814
550634 스와로브스키 귀걸이요 4 아기사자 2016/04/21 2,195
550633 애한테 화풀이 하는 심리는 뭐죠?? 5 부부싸움 2016/04/21 1,992
550632 정신질환자로 보이는 이웃남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6 ... 2016/04/21 2,691
550631 나이 드니 상처가 잘 안낫네요 13 ... 2016/04/21 2,788
550630 아파트 쓰레기장 위치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속터져요 2016/04/21 1,392
550629 화사하고 밝은 립스틱 추천 좀 해주세요 3 anab 2016/04/21 1,488
550628 헤어에센스 잘 아시는 분이요~ 8 궁금 2016/04/21 2,610
550627 소화기관 약한분들 있나요?? 5 궁금 2016/04/21 2,271
550626 나중에 안희정도 까일까요??? 4 ㄹㄹ 2016/04/21 1,540
550625 안철수는 MB의 아바타? 31 촛농 2016/04/21 1,715
550624 새언니가 서운했나본데 19 부조금 2016/04/21 6,100
550623 싼타페와 쏘렌도 어떤차가 좋을까요? 15 2016/04/21 2,497
550622 지금 감기걸린 분들 계세요? 9 ... 2016/04/21 1,494
550621 jtbc2 미쳤나봐요.레즈비언 키스예고편 8 sdfg 2016/04/21 4,216
550620 햇반...제가 잘못아는건가요?? 13 ........ 2016/04/21 5,605
550619 보톡스 효과가 하나도 없을수도 있나요 7 이런경우.... 2016/04/21 2,662
550618 남편이 회사에서 같은강사랑 4년째 외국어 스터디를 하는데 12 2016/04/21 7,069
550617 확장형과 아닌 경우 매매가가 얼마나 차이나나요? 9 이상 2016/04/21 2,066
550616 기기를 바꾸면서 사용하지 않은 휴대폰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때인뜨 2016/04/21 964
550615 오늘 완전 재수없는 날인가봐요 ㅜㅜ ... 2016/04/21 1,190
550614 가난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권하는 그림책 21 기억 2016/04/21 4,363
550613 심상정 -구조조정 필요하지만 누구를 위한 구조조정인지가 중요 2 열심히 일해.. 2016/04/21 844
550612 학교지킴이가 학부모한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5 ㅇㅇㅇ 2016/04/21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