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이구요아이가 이제 3살이에요
출산후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말하다가 자꾸
아주 단순한 단어들이 생각이안나요
그래서 자꾸 돌려말하게되고 말하는수준이 아주 단순해졌어요
원래 아주 사소한것까지 기억을 잘했고
예전 학창시절일을 생각하면 친구와했던 대화내용까지
아주 잘 기억하는편이었구요
지금은 아주 잘알던 연예인이름도 잘 생각이안나요ㅠ
지금은 잘안만나는 동창들 이름도 생각이 안나구요
근데 제가 할일들은 잘 기억하는편이에요사야할물건들,챙겨야할준비물들,미리했던 약속들은 잘 기억하고있어요
이게 노화현상인가요?
근데 저보다 네살많은 남편은 제가 말하다 어버버거리면 그단어들 정확하게 짚어주고
걸그룹 이름까지도 줄줄줄 외우고제가 얘기하다 기억안나는 연예인도 다 알려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