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오만 ... 왜건느나?

[..]

<뉴스룸의 온도를 좀 낮춰야겠어요. 냉정 되찾게>

참 이상한 시선입니다. 탈당한지 무려 3년을 넘겼는데, 그리고 그 당은 두 번이나 당명을 바꿔 제 흔적은 잔존하지도 않는데, 20대 총선에 예비후보 등록조차 않은, 선거운동조차 하지 않은, 제가 왜 20대 총선 후 무관한 당의 대표와 현역 의원과 함께 '승리에 도취된 오만함'의 표본이 될까요.

게다가 저는 이번 총선에서 두 개 표 중 한 표는 그쪽 당에 주지 않았고, 선거 국면에서도 현 당 대표의 몽니와 자가당착에 대해 모질게 비난했던 일원입니다. 그 당의 20대 국회의원의 대세적 경향이 우경화돼 있다며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고 여러번 공언했습니다. 제 정치적 지향은 있어도, 더민주 내 누구와도 정치적 이익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대선 국면에서도 그러할 겁니다.

하나만 더. 새누리당 180석 전망이 넘쳐나던 시기부터, '이노근 씨 낙선시 화환 발송'은 제가 여러번에 걸쳐 공언한 바입니다. 선거 전 팟캐스트를 들어보셔도 알 거고요. 선거 전날 주문한 걸 따져보면 알 겁니다. 253개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서울노원갑에서만 새누리당이 패해도 저는 보내라고 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더민주 선거) 승리에의 도취'와 저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서울노원갑은 막말 정치인의 무덤'이라는 유권자의 연거푸 훌륭한 선택을 빛내고자 '막말 선배'로서 보낸 화환입니다. 이걸 엄숙주의의 시각으로 재단하니 의아스럽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니 이미 기억 속에서 지웠을 수 있겠지만, 19대 총선에서 뭇 언론과 정치권, 종교계 심지어 아군이라 생각됐던 사람들까지 서울노원갑 선거에서 벌였던 일들을 반추해보세요. 이 정도면 위트있는 '화답' 아닌가요?

천하의 손석희여도 이미 제도권 정치와 상관 없는 저에 대한 무상 예절교육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천하의 손석희 다움은 '나는 야당 취향의 인사도 깔 수 있다'는 강박적 기계적 중립보다는 이 시대 더 큰 권력과 위계에 대한 감시와 견제 아니겠습니까. 편리한 길, 무난한 길, 점수얻는 길을 택하지 않고 가시밭길을 자초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길이, 분야는 다르지만, 더욱 빛이 나 보입니다.

-----------------------------------------------------------------------

손석희도 잘못한건 혼나야됨..

[..]

https://www.facebook.com/funronga?fref=ts

[...]

내 편 건들면 손석희라도 혼나!!!!!

[제목이]

무슨 뜻인가요?

[...]

손석희옹 왕팬이지만
이번만큼은 잘못한게 맞아요.

[..]

이번엔 김용민에 동의

[..]

손석희가 더불얼 민주당 깐다면서 아무런 관련없은 김용민까지 끌고들어와서 더불어민주당 포격.. 취지는 이해하나 억지 설정인거죠... 손석희도 혼날땐 혼나야되요..

[김용민의 오만임]

철딱서니 없는.

[음]

본 글의 주인공인 분은 행동을 자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SNS에서 속 시원한 소리 넘친다고 그게 다 정권교체를 위한 표로 연결 되지 않거든요.
오히려 정권을 가져가고 행정부를 잘 운용할 실력 있는 곳에 표를 줄 사람들을 등돌리게 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야당이 나이 값 못하고 막말이나 일삼는 집단이라고 봐요.
그런 중도표를 전부 포기하면 정권 교체가 어렵습니다.
이런 의견을 그 분 페북에 덧글로 달면 바로 차단 한다고 그러더군요.
정권교체를 정말 원하는 사람이라면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정도는 생각 할 줄 알아야지요.
표 하나 가져오기는 엄청 어렵지면 수십장 우수수 잃기는 정말 쉽습니다.

[네]

김용민씨 글 설득력 있습니다.

[제1야당에 걸맞게]

“더민주 승리에 취해 추태… 잔치 끝날수도” 일침


역지사지로....새누리당 지지 하는 사람이 더불어 민주당 낙선한 의원한테 화환을 보냈다면??

앵커브리핑이 뭘 이야기 하는지 좀 알았으면

[...]

김용민씨가 현재 더민주의 국회의원이 아닌데
솔직히 이 건은 잘못됐다 생각해요.

[내비도]

손석희의 입장은 '자신의 승리에 도취한 나머지, 상대를 깔아뭉개는 행동에 대한 경계심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와 마음' 정도였어요.
김용민의 입장은 '나는 나의 승리에 도취하지 않았다' 인데, 승리도취에 대한 반박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에 대한 답변은 어찌할런지. 상대의 실패를 조롱한 건 사실이잖아요. 물론 이정도만 해도 그리 지탄 받을 잃은 아닌 것 같아요. 김용민의 말처럼 '위트'로도 봐줄만 해요.
다만 손석희의 기대와 기준이 김대중이였기에, 그리고 야당을 깔 수 있는 객관적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다소 무리한 지탄을 했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은, 손석희도 김용민도 그럴만 했던 것 같아요.

[음]

내가 까는건 비판이고 남이 나를 까는건 오만이라 생각하는건
지식인층 답지 못한거 같습니다.
좀 자중해주시길.

[..]

논리적으로 맞아보이긴하나... 치기어린 행동으로 눈살찌푸리는 일임에는 분명하고 그가 설사 더민주소속이 아니라 할지라도 야권성향임은 분명한 것이며 이런 행동이 야권 전체의 철없고 예의없음으로 비춰져서 역효과 날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실까 조금 답답합니다. 이제 더이상 팟캐스트 구석에서 끼리끼리 낄낄대는 것 보다는 더불어 함께 가야하는 길 화합하는 방향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하면 좋을텐데요... 비아냥거림... 솔직히 좀 아닌거 같습니다. 영향력 있으신 분들 이잖아요..

[..]

쌍욕안하고 싼티나는 예수쟁이 이야기 없이도 김욤인PD가 이렇게 진중하게 이야기 할수있는 사람이란거 알았네요

[제1야당에 걸맞게]

김종인 대표가 박대통령 생일에 난화분을 4번이나 보내서 대통령의 기를 꺽게 만든 경우를 떠올려보면

김용민이 이노근한테 보낸 화환은 "조소" 말고 무슨 뜻이 내포되어있나요?

우리가 호감있어하는 김어준 총수가 더 비싼거 보내지 그랬다고 해서
야권 지지하는 사람들이 100% 김용민에게 잘했다고 할까요?

성숙한 진보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번 뉴스룸은 좀 의아했어요 소수자쪽인 김용민님 정청래님의 예를 든 것은 좀 갸우뚱 수긍이 되지는 않았는데 김용민님이 잘 정리해 주셨네요

[...]

막말선배로서 위트있는 화답이라니.
끝까지 입만 살아가지고서는.
새눌당이나 국민의당 당원이 저랬으면 10년동안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텐데...

[.....]

뉴스브리핑 보고 김용민씨 부분은 손앵커의 오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로 새글을 쓸까 하다가 말았었는데 이런 글이 올라온 김에 몇자 적습니다.
뉴스브리핑 내용중 김종인 정청래까지는 이해를 하겠습니다. 총선 결과 제1당이 되었고 자중해야 한다는건요.
하지만 김용민씨는 다르죠.
탈당한지도 근4년이 되었고 손앵커처럼 지상파나 종편의 진행자도 아니죠.
한마디로 쌈마이예요.
손앵커가 해야 할 일이 있듯 김용민씨도 또 다른 방식으로 현 정권에 비판하는 겁니다. 하나의 퍼포먼스예요. B급의 그 나름의 표현 방식입니다.
뉴스브리핑 화면을 보세요. 4년전 노란색 민주통합당 점퍼 입은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가져왔더군요.
손석희 앵커가 그런 자료 화면 가져와서 방송 할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게 바로 조중동 스타일이에요.

[....]

그리고 정청래의원이 종편 출연이나 인터뷰 절대 안하겠다는 걸로 손앵커가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시던데 제가 보기에 그것도 좀 그래요..

[,,..]

티비켜놓고 대충 들어서 4년전 자료화면 쓴지는 몰랐네요. 잘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더민주 승리에 취해 추태"의 예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더구나 막말 너무 많은 와중에 그부분만 악의적으로 부각시켜 낙선된 피해자를 한 번 더 죽인 것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겠네요.
양쪽 다에게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

.....님 댓글
미처 못했던 생각을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탈당한지 4년 지났고 B급 나름의 표현 방식이다.
손앵커가 해야 할 일이 있듯 김용민씨 방식으로 현 정권 비판하는 것이다.
퍼포먼스다.^^
한 가지 잣대로 옳다 그르다 이야기 하기 보다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들어 보면서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

[음....]

내편 아니면 손석희 너도 나의 적!!

[..]

나꼼수 때부터 김용민씨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선거 떨어진거 생각하면 또 눈물이 납니다
그들의 패악질에 가슴을 치며 숨죽인 날들이
얼마나 지낫다고 야권을 깝니까
이제는 좀 모두가 전략적으로 해야됩니다

[가끔 실수]

실수하거나 오판할 수 있죠
김용민이 정치인도 아니고 더불어 관계자도 아니고 당적도 없는데 야당 비판하는데 왜 끼워 넣으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노근이 김용민한테 했던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텐데 그 정도도 못하나요? 어쨌든 그건 개인과 개인의 문제일텐데... 개인의 인성이나 품격을 논하는 것도 아니고
야당 비판하는데 왜 같이 까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음

[.....]

몰아가지 않아요.
저 손 앵커 팬입니다.
정치인에게는 무척 냉정하게, 일반인에게는 정말 따뜻하게 대하는 모습 너무 좋아합니다.
생방송 중 세월호 유가족 중 인터뷰 예정 되었있다가
아이 시신이 차가운 바다에서 올려져서 급하게 가느라 인터뷰 갑자기 취소 된적 있었을때
손앵커의 붉어진 눈시울과 흔들리는 손을 보고 더 팬 된 사람입니다.
그런식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

저도 뉴스룸 보면서 고개를 좀 갸웃했습니다.
이런 논란이 있겠구나 싶었어요.
김용민씨가 가만히 있을 리 없죠.
저도 정청래의원 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김용민까지는 좀..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달려드는 느낌?
김용민과 이노근 사이의 일을 손사장은 알고 있을까요?

[phua]

김용민씨가 꽃다발을 보냈다는 기사를 보고
좀.. 참지.. 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알고 보니 그럴수도 있지 했구요.


"뉴스브리핑 화면을 보세요. 4년전 노란색 민주통합당 점퍼
입은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가져왔더군요.
손석희 앵커가 그런 자료 화면 가져와서
방송 할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게 바로 조중동 스타일이에요."

요대목에선 손석희님 정말 실망....

[용민아]

너때문에 이길만하던 총선 망가진 거 모르냐?
김용민이 민주당원만 했던 것도 아니고
무려 공천까지 받았던 사람인데
손석희가 깠다고 손석희 실망이란 둥
김용민에게 동조하는 거 보소

내가 김용민 막말 하루 이틀 아니지만
한 번 이겼다고 앞으로 쭉 이길 것처럼
좌판 두들기면 남의 당 헐 뜯고 비웃고 낄낄거리는 꼴을 보면
마치 김용민 바이러스가 아직 더민주지지자들 속에 남아 있는게 보이죠.

손석희가 승리에 취해서 선거 어벤져스쯤 된 줄 착각하는 지지자들에게
타 당도 인정하고 정신 좀 차리라고 쓴 소리 좀 했더니
대번에 손석희까지도 난도질이군

보고 싶으면 잘난 김용민이 자기 이해 바라며 자기 글만 쏙 가져온 거 보지 마시고

그제 뉴스룸 앵커 브리핑 보고 말하세요.

[어찌]

뭔 소릴 못할까!
본인은 오만소리 다하면서
참 모순덩어리!ㅎㅎ

[실로]

"뉴스브리핑 화면을 보세요. 4년전 노란색 민주통합당 점퍼
입은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가져왔더군요.
손석희 앵커가 그런 자료 화면 가져와서
방송 할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게 바로 조중동 스타일이에요."

요대목에선 손석희님 정말 실망....22222222222

[......]

손석희의 판단 미스네요...
넘 오바했음.

왜 그걸 더민주당의 승리에 도취한 행동으로 끼워맞췄는지. 그렇게 판단력이 흐려졌나? 의아하네요.

김용민씨 말이 다 맞는 듯하네요, 제 의견으로는.

[......]

내가 까는건 비판이고 남이 나를 까는건 오만이라 생각하는건
지식인층 답지 못한거 같습니다.
좀 자중해주시길.2222222222

[일반대중은]

김용민이가 민주당 탈당했는지 모름. 그냥 아직도 김용민 = 더민주임.
지난 총선때 그난리를 치고 자기때문에 국회의원석 30석은 더 날라갔는데
지금와서 나 탈당했음. 그러니 엮지 마셈 이러는 뻔뻔함이 더 오만함.

[더블준]

누구가 맘에 들어서 팬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무슨 짓을 해도 감싸주기 바쁜.....

그러지 마세요. 정치가 무슨 팬질하는 곳도 아니고

[ㅇㅇ]

설마 손석희씨 브링핑을 비난할 줄은 몰랐네요.
역시나 상상이상이십니다.

김용민의 화환도, 김종인의 막말도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 듣기에 수준이합니다.
그건 비난도 뭣도 아니고,, 유치하고 비열한 조롱일 뿐입니다.

여기 손석희씨 비난댓글 줄줄이 다신분들
팟캐스트에서 여기저기 비난하고 계신 출연진들은 좋다고 하시는 건 아니겠죠. 설마

[어이구..]

내편 아니면 적
아무리 손석희라도 내편 건들면 혼나!!

잘들 노시네요. ㅉㅉ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김용민과 똑같네

[김용민 이분]

나꼼수 즐겨 들었지만
선거에서 막말파동을 듣고 정떨어진 분입니다
내가 사퇴하면 나라가 좋아할 것을
끝까지 욕심을 버리지못하고 추한 모습을 보였지요
그 덕에 야당을 우수수 표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야했구요
정떨어지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