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난 남편이 "이상하다..생각이 안나네"
이러더라구요..저는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머리가 멍하고 뭘 해야하는지 생각이 안난다고 하면서
아침조금 먹고 출근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되네요
조금전에 문자해봤는데 멍하고 어렴풋이 기억난다는
얘기만 하고 병원 가자니까 좀 쉬면 괜찮을거라는
얘기만 해요..
어젯밤에도 책 보다가 어지럽다고 했고,
간혹 어지럽다는 얘기를 했어요.
남편은 51세고
올 초에 직장에서 많이 바쁜 사무실로 옮기고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왔구요..
가족력도 무시할 수 없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근처에 신경외과가 있는데 한번 가보려고 해요.
남편은 안간다지만 끌고 가봐야죠.
혹시 큰 병원 가면 무슨 과로 예약해봐야 할까요?
아무래도 신경과로 가봐야겠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 생각이 안난다고해요.
...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16-04-21 10:37:51
IP : 223.62.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4.21 10:38 AM (222.110.xxx.76)인터넷에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한 번 검색해보시겠어요?
올리신 글로 봐서는, 딱 그 증세 같아서요.2. 뇌쪽으로
'16.4.21 10:39 AM (175.126.xxx.29)약간...이상이 있을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주변에...4,50대에 뇌졸중...뭐
이런걸러 쓰러진 사람들 많아요..
조심해야해요....3. 네..
'16.4.21 10:45 AM (117.52.xxx.80)꼭 가보세요.. 초기때 알고 조심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빨리 병원가보세요
4. 일단
'16.4.21 10:55 AM (110.8.xxx.3)뇌 mri 는 찍어보셔야 할것 같아요
주변에 뇌졸중이셨던 분들 거의 그전날 무슨 징후가 조금씩
있으셨더라구요
어지럽거나 정신이 가물가물 아니면 극심한 두통 불쾌감 등등5. 댓글들보니
'16.4.21 10:57 AM (115.140.xxx.74)한시라도빨리 종합병원 가시는것이..
저도 뇌수술받아본사람이라
걱정됩니다.6. ...
'16.4.21 11:14 AM (114.204.xxx.17)당장 병원 가세요.
저희 시아버님이 하루 전날 약간 이상한 낌새가 있었는데 무시했다가
담날 뇌경색으로 중환자실 들어가셨어요.7. ...
'16.4.21 11:25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간 검사도 해보세요.
8. ㅡㅡ
'16.4.21 11:37 AM (223.33.xxx.220)번아웃은 무슨..
요즘 왜 아무곳에나 번아웃증후군얘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지 ㅡㅡ9. 당장
'16.4.21 12:14 PM (193.240.xxx.198)당장 병원 가봐야 하는 증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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