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액트오브 킬링을 보시면.. 인도네시아가 어떤 나라인지 알게 될겁니다.
남의얘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근현대사와도 많이 겹칩니다.
(최대 250만명이 희생되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음)
역사학자들은 당시 인도네시아 군부와 우파 성향의 종교 단체들이 공산주의자 및 그 동조자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해 50만 명에 달하는 국민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반공 학살을 통해 장군 수하르토의 32년 독재 정권이 탄생했다.
미국을 등에 업고 수하르토군부가 저지른 일이었죠.
그 과정에서 공산주의자들은 희생을 당했는데.. 특히 중국인이 타겟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하르토는 정권을 유지하고 강화하기위해 공산당을 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그들은 중국인들만 눈에 띄면 폭력을 휘드르고 죽였습니다.
때로는 신성한 종교의 이름으로, 애국이라는 명목으로 공산당을 탄압했습니다.
1998년 수하르토는 죽었지만..여전히 그 살인마조직들은 '판카실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수하르토는 생전에 350억 달러를 부정축재했고..그 후손들은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꽁꽁 감춰둔 역사 50년이 지난후 이제 인도네시아는 그 대학살을 이야기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역사청산의 시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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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그간 논의를 금기시해온 1965년~1966년 반 공산주의 대학살 역사를 논하기 위해 18일 생존자들과 잔학행위 장본인인 군부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역사학자들은 당시 인도네시아 군부와 우파 성향의 종교 단체들이 공산주의자 및 그 동조자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해 50만 명에 달하는 국민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반공 학살을 통해 장군 수하르토의 32년 독재 정권이 탄생했다.
인도네시아 군부구데타의 대학살이란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영화 액트오브 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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