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어줄수가 없는 아이 - 5세

5세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6-04-20 21:24:05

오늘도 애를 데려와서 책을 읽어주려고 했는데

읽어줄수가 없네요.


애가 너무 바빠요.

혼자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태어날때부터 바빳어요.

놀아달라고 한적이 없어요.


저도 일을 하니

그래도 다행일 일찍 들어오긴하는데

책 읽어주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어쩌다 보니 숫자는 혼자 막 쓰고 그래요.

학습지는 사놨는데...


학습지를 해주지 못하고

넘어가버려요.


학습지를 아까워하는 제가 이상한거죠?


책은 진짜 많은데

뭐하러 비싼 땅값게 이고 지고 사느지...ㅡㅜ


책 못읽어준느거 안달복달 안하고

자유롭게 놀도록 냅두라고

그래야 하는거 맞죠?

IP : 39.117.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0 9:25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애가 싫어한다는데 무슨수로 읽어주겠어요. 그냥 내려놓으심이...

    우리 애는 제가 책 읽어주려 하려면 제 입 막아요ㅠㅠ

  • 2. ㅇㅇ
    '16.4.20 9:27 P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놀게 놔두고 옆에서 읽어주심 안되나요 그래도 아이들은 듣는다하던데요

  • 3. ...
    '16.4.20 9:2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책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별 관심없는 아이도 있어요.
    책 안 읽어도 사는데 크게 지장 없어요.
    억지로 하려고 하지도 마시고 걱정도 하실필요 없어요.

  • 4. 그냥
    '16.4.21 12:05 AM (121.148.xxx.155)

    원글님이 읽으세요. 듣든지 말든지.
    듣고 있을거에요^^
    애들 그림책 재미있는거 많죠?
    엄마가 그림책 즐기고 있으면 애가 궁금해서 다가 올수도 있어요.
    전 오늘 초1아이들 교실에 샤를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어주고 왔답니다.
    크고 화려한 색감에 애들이 쏙~옥 빠져드는 아이들이 엄청 귀엽더라구요.

  • 5. 밤식빵
    '16.4.21 1:34 AM (119.195.xxx.72)

    저희애도 5살인데 그렇게 책을 들려다봐요..
    글은 아직 모르는데 그림이 너무 좋은가봐요..
    그러다가 맘에 드는 그림체나 관심 가는 책은 와서 읽어 달라고 하구요..
    우선은 책들에 관심 가지게 하심이..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은 책을 아무데나 표지 보이게 해서 놔둬요..
    지금도 식탁에 스무권 넘게 놔뒀구요. 바닥에도 죽 늘려뜨려놓구요.. 큰애는 제가 많이 읽혀준건 아닌데 그렇게 놔두니까 한글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읽기 독립해버려서 하루에 20권정도 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654 여기 어떤 글이던 비꼬는 댓글 다는 분들은 왜 그런걸까요? 2 stel 2016/08/25 592
589653 다낭과 호이난호텔좀추천해주세요.. 6 .. 2016/08/25 1,769
589652 자연@림에서 반찬샀는데.. 3 2016/08/25 1,886
589651 저녁준비.식사하고 설거지 바로 하고 애들 숙제 봐.. 8 체력고갈 2016/08/25 2,013
589650 잠 확 깨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3 2016/08/25 660
589649 아이가 다섯에 나오는 청소기 청소시러 2016/08/25 918
589648 자식 둘을 왜 이간질시킬까요 10 엄마가 2016/08/25 3,716
589647 lg 코드제로 싸이킹 써보신 분? 1 청소기 고민.. 2016/08/25 1,710
589646 80일 아가~오늘하루쯤 목욕 건너띄어도 괜찮겠죠? 4 you 2016/08/25 1,494
589645 강아지 간 종양 6 하나 2016/08/25 2,505
589644 일식집에 바닥 파인 좌석 정식 명칭이 뭔가요? ^^ 4 크렘블레 2016/08/25 3,701
589643 새벽이 오른쪽 옆구리가 너무 아퍼서 4 샤베트 2016/08/25 1,962
589642 침대와 소파 딱딱한거와 푹신한거 어떤게 좋은가요? 3 질문 2016/08/25 1,502
589641 남자한테 먼저 관심보이고 호감표시하면 4 ..... 2016/08/25 3,437
589640 배우자 성격이 긍정적인 사람 만나야해요. 26 야야야 2016/08/25 9,996
589639 종편 없애야 하는 이유 6 기막힘 2016/08/25 1,631
589638 일산~~비 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18 좋다 2016/08/25 2,967
589637 지금 연수받고 2주후에 바로 렌트 하려는데 4 ㅇㅇ 2016/08/25 888
589636 베이비복스 - 미혼모 1 .. 2016/08/25 4,818
589635 울나라가 좋은 10가지 이유 56 꼬레아우노 2016/08/25 6,120
589634 인천상륙작전 띄우기’ 거부한 KBS 기자 2명에 감봉 2개월 2 말세 2016/08/25 878
589633 차안에 카스타드 묶음 을 모르고 두었어요 .. 약간 녹은 3 ... 2016/08/25 1,259
589632 맛있는 복숭아 홍차 뭐가 있을까요? 5 홍차 2016/08/25 1,142
589631 트위터 DM은 남이 볼수 없지요? 1 메세지 2016/08/25 452
589630 이대 총장에게 서명자 명단과 '우리의 요구' 전달 13 이화인 2016/08/25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