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어줄수가 없는 아이 - 5세

5세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6-04-20 21:24:05

오늘도 애를 데려와서 책을 읽어주려고 했는데

읽어줄수가 없네요.


애가 너무 바빠요.

혼자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태어날때부터 바빳어요.

놀아달라고 한적이 없어요.


저도 일을 하니

그래도 다행일 일찍 들어오긴하는데

책 읽어주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어쩌다 보니 숫자는 혼자 막 쓰고 그래요.

학습지는 사놨는데...


학습지를 해주지 못하고

넘어가버려요.


학습지를 아까워하는 제가 이상한거죠?


책은 진짜 많은데

뭐하러 비싼 땅값게 이고 지고 사느지...ㅡㅜ


책 못읽어준느거 안달복달 안하고

자유롭게 놀도록 냅두라고

그래야 하는거 맞죠?

IP : 39.117.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0 9:25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애가 싫어한다는데 무슨수로 읽어주겠어요. 그냥 내려놓으심이...

    우리 애는 제가 책 읽어주려 하려면 제 입 막아요ㅠㅠ

  • 2. ㅇㅇ
    '16.4.20 9:27 P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놀게 놔두고 옆에서 읽어주심 안되나요 그래도 아이들은 듣는다하던데요

  • 3. ...
    '16.4.20 9:2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책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별 관심없는 아이도 있어요.
    책 안 읽어도 사는데 크게 지장 없어요.
    억지로 하려고 하지도 마시고 걱정도 하실필요 없어요.

  • 4. 그냥
    '16.4.21 12:05 AM (121.148.xxx.155)

    원글님이 읽으세요. 듣든지 말든지.
    듣고 있을거에요^^
    애들 그림책 재미있는거 많죠?
    엄마가 그림책 즐기고 있으면 애가 궁금해서 다가 올수도 있어요.
    전 오늘 초1아이들 교실에 샤를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어주고 왔답니다.
    크고 화려한 색감에 애들이 쏙~옥 빠져드는 아이들이 엄청 귀엽더라구요.

  • 5. 밤식빵
    '16.4.21 1:34 AM (119.195.xxx.72)

    저희애도 5살인데 그렇게 책을 들려다봐요..
    글은 아직 모르는데 그림이 너무 좋은가봐요..
    그러다가 맘에 드는 그림체나 관심 가는 책은 와서 읽어 달라고 하구요..
    우선은 책들에 관심 가지게 하심이..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은 책을 아무데나 표지 보이게 해서 놔둬요..
    지금도 식탁에 스무권 넘게 놔뒀구요. 바닥에도 죽 늘려뜨려놓구요.. 큰애는 제가 많이 읽혀준건 아닌데 그렇게 놔두니까 한글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읽기 독립해버려서 하루에 20권정도 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92 자려고 누우면 한쪽 귀에서 윙윙소리가 나요 ㅠ 2 2016/09/18 4,144
597791 보급형핸드폰을 했는데 갤러리가 잘안열려요 바닐라 2016/09/18 319
597790 알츠하이머가 수명에도 지장이 있나요? 4 ... 2016/09/18 2,949
597789 모녀 극단선택, 음독·노부부 자살뇌병변 장애를 앓는 아내를 1.. 4 du 2016/09/18 2,471
597788 매트라이프 보험회사 아시는분 ? 여기 한달급여가 천만원 맞아요 .. 6 비빔국수 2016/09/18 4,034
597787 의학적으로 '숙변'이란 것은 없다? 7 82 2016/09/18 3,979
597786 꼬리뼈에 실금이 갔다는데요. 7 .. 2016/09/18 5,226
597785 지금jtbc 소액대출 사채 엄청나네요.. 연이율6000%라니 6 ㅇㅇ 2016/09/18 2,987
597784 입주 도우미는 정말 함부로 쓸 일이 아니네요. 6 …. 2016/09/18 6,868
597783 4억 정도로 서울 쪽 분양 받을 수 있나요 ? 1 룰루루랄라 2016/09/18 1,731
597782 실수령액 300만원이면 연봉이? 4 궁금 2016/09/18 3,867
597781 자꾸 짜증만 나고 무기력 하고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6/09/18 2,502
597780 시누이 아이낳았다고 축하문자보내야하나요? 28 2016/09/18 6,588
597779 뉴욕 맨해튼 대형 폭발사건 ‘최소 26명 부상’ 1 뉴욕 2016/09/18 1,660
597778 남편이 정말 남의 편이네요 22 희망이 2016/09/18 6,683
597777 야채과일세척하는 수세미 뭐 쓰시나요 3 무늬 2016/09/18 1,113
597776 판타스틱 듀오 대단합니다 9 와우 2016/09/18 3,261
597775 시댁행사 27 며늘 2016/09/18 6,116
597774 방금 지진 나는 꿈을 꾸네요 4 무서워 2016/09/18 1,539
597773 밥하기 싫은 새댁 6 엥??? 2016/09/18 1,883
597772 장이 꼬이고 가스차는거 왜그런거죠 4 .... 2016/09/18 2,842
597771 남편이 언제 날 사랑한다고 느끼세요? 24 .. 2016/09/18 6,546
597770 벤허 누가 추천했음?ㅠㅠ 7 000 2016/09/18 3,313
597769 갈치조림 너무 짜요. 방법없을까요? 7 생선 2016/09/18 1,523
597768 전인권 양희은씨 판듀 나왔어요 6 감동 2016/09/18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