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어줄수가 없는 아이 - 5세

5세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6-04-20 21:24:05

오늘도 애를 데려와서 책을 읽어주려고 했는데

읽어줄수가 없네요.


애가 너무 바빠요.

혼자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태어날때부터 바빳어요.

놀아달라고 한적이 없어요.


저도 일을 하니

그래도 다행일 일찍 들어오긴하는데

책 읽어주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어쩌다 보니 숫자는 혼자 막 쓰고 그래요.

학습지는 사놨는데...


학습지를 해주지 못하고

넘어가버려요.


학습지를 아까워하는 제가 이상한거죠?


책은 진짜 많은데

뭐하러 비싼 땅값게 이고 지고 사느지...ㅡㅜ


책 못읽어준느거 안달복달 안하고

자유롭게 놀도록 냅두라고

그래야 하는거 맞죠?

IP : 39.117.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0 9:25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애가 싫어한다는데 무슨수로 읽어주겠어요. 그냥 내려놓으심이...

    우리 애는 제가 책 읽어주려 하려면 제 입 막아요ㅠㅠ

  • 2. ㅇㅇ
    '16.4.20 9:27 P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놀게 놔두고 옆에서 읽어주심 안되나요 그래도 아이들은 듣는다하던데요

  • 3. ...
    '16.4.20 9:2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책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별 관심없는 아이도 있어요.
    책 안 읽어도 사는데 크게 지장 없어요.
    억지로 하려고 하지도 마시고 걱정도 하실필요 없어요.

  • 4. 그냥
    '16.4.21 12:05 AM (121.148.xxx.155)

    원글님이 읽으세요. 듣든지 말든지.
    듣고 있을거에요^^
    애들 그림책 재미있는거 많죠?
    엄마가 그림책 즐기고 있으면 애가 궁금해서 다가 올수도 있어요.
    전 오늘 초1아이들 교실에 샤를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어주고 왔답니다.
    크고 화려한 색감에 애들이 쏙~옥 빠져드는 아이들이 엄청 귀엽더라구요.

  • 5. 밤식빵
    '16.4.21 1:34 AM (119.195.xxx.72)

    저희애도 5살인데 그렇게 책을 들려다봐요..
    글은 아직 모르는데 그림이 너무 좋은가봐요..
    그러다가 맘에 드는 그림체나 관심 가는 책은 와서 읽어 달라고 하구요..
    우선은 책들에 관심 가지게 하심이..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은 책을 아무데나 표지 보이게 해서 놔둬요..
    지금도 식탁에 스무권 넘게 놔뒀구요. 바닥에도 죽 늘려뜨려놓구요.. 큰애는 제가 많이 읽혀준건 아닌데 그렇게 놔두니까 한글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읽기 독립해버려서 하루에 20권정도 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724 우상호.. 3 ㅇㅇ 2016/05/04 1,570
554723 개들이 사랑 많이 받으면?? 11 jj 2016/05/04 4,369
554722 소고기를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시키면 안되나요? 4 두번씩이나 2016/05/04 1,565
554721 교정장치 중인데 이사이가 벌어지면 어떡해야 하나요? 4 .. 2016/05/04 2,689
554720 어린이집에 스승의 날 선물로 스타벅스 카드나 상품권 하려고 하는.. 30 2016/05/04 7,634
554719 자동차 누구나 운전가능한 '임시운전자특약' 가입해보신분 계셔요?.. 10 .. 2016/05/04 1,446
554718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하여-2 27 수학강사 2016/05/04 5,265
554717 감춰도 드러난다.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8 moony2.. 2016/05/04 2,005
554716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들 도움 좀 주세요. 7 mm 2016/05/04 1,692
554715 평강식물원 vs 허브아일랜드.. 어디가 나을까요? 5 포천여행 2016/05/04 1,083
554714 아파도 병원 안 가고 참는 분들 대체 왜 그러는 거에요? 17 이해가 안 .. 2016/05/04 4,002
554713 캐쉬플로우 라는 게임 해보신분?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 cashfl.. 2016/05/04 947
554712 웨슬리 스나입스 출소했네요. 5 억울... 2016/05/04 4,196
554711 창문틀이랑 벽에박을 못을 사야하는데 다이소에도 파나요? 3 ... 2016/05/04 629
554710 안경점에서 욕한 글 읽고... 2 .. 2016/05/04 1,762
554709 캐주얼보다는 출근용 여자정장 많은 아울렛이 어딜까요? 7 ... 2016/05/04 2,267
554708 도와주세요, 큰 사이즈의 보온보냉백을 찾고 있어요 2 ... 2016/05/04 668
554707 홈쇼핑 누페이스 저거 뭔가요? 2 ㄴㄷ 2016/05/04 3,051
554706 대전에 깔끔한 식당 추천좀요 1 새댁 2016/05/04 1,182
554705 피부샵에서 팩할때 눈가리면 너무답답해요 6 바닐라 2016/05/04 3,159
554704 인생 옷? 어떤게 있으세요? 8 xdgasg.. 2016/05/04 3,987
554703 5년전 이명박은 기업을 위해서라면 노예160명 죽는 옥시 사건 5 저주받아라 2016/05/04 1,112
554702 중딩 수학여행시 가방 캐리어 가지고 가나요? 6 2016/05/04 1,492
554701 단시일내에 살 빼려면 저녁 굶는게 최고 인가요? 1 BBB 2016/05/04 2,649
554700 성추행의 전조...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1 ㅇㅇ 2016/05/04 5,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