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애를 데려와서 책을 읽어주려고 했는데
읽어줄수가 없네요.
애가 너무 바빠요.
혼자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태어날때부터 바빳어요.
놀아달라고 한적이 없어요.
저도 일을 하니
그래도 다행일 일찍 들어오긴하는데
책 읽어주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어쩌다 보니 숫자는 혼자 막 쓰고 그래요.
학습지는 사놨는데...
학습지를 해주지 못하고
넘어가버려요.
학습지를 아까워하는 제가 이상한거죠?
책은 진짜 많은데
뭐하러 비싼 땅값게 이고 지고 사느지...ㅡㅜ
책 못읽어준느거 안달복달 안하고
자유롭게 놀도록 냅두라고
그래야 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