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사람도 친구가 있는 이유는?

지인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6-04-20 20:36:33
제가 이런 성격인데요.
참 안좋은거 알면서 체면유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참아요.
가능하면 상대가 미안해서 스스로 바뀌어 주기를 기대하면서.
그런데
나이만 많았지 체면도 염치도 없이 이기적인 사람들.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
서서히 멀리하는게 답이겠죠?

예를들어
병문안 온다면서 식사시간 쯤와서 집주인 할수 없이 모시고 나가 식당가서 같이 외식하고 돈계산 하려는데 당연히 얻어먹어야 하는냥 돈내려는 생각조차 안하고 앉아있어 얼른 일어나 계산하니 잘 먹었다는 말한마디 없는 사람
물론 집방문에는 빈손으로 와요.
어쩌다 그럴수 있다고 넘어가고
그 다음번에 김장 김치 좀 나눠주겠다고 오라했더니
또 식사시간에 빈손으로 와서 이번에는 집에서 집밥 같이 먹고 김치만 얻어가고...
시댁에서 얻어온거라 많이는 못드리겠다고 ...했더니 많이 달라고...헉!!!!
( 보통은 조금만 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아닌가요?)
모임에 나가면 회비로 먹는데 꼭 혼자서 비싼 음료를 매번 시키고
나이는 60대 중반인데요...
얻어먹거나 나눔을 받아도 단 한번도 보답을 한적이 없다는 사람.
저 사람만의 특별한 매력이나 끌림이 뭐가 있을거라고 조심히 몇년을 두고 인연을 끝내지 않고 봐오지만 ....
그런데도 모임은 몇개가 있더라구요.
배려도 없고 나이에 맞는 베품도 없고.
나를 만만하게 봐서 인가요?

IP : 121.125.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엔
    '16.4.20 8:4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진상만큼 호구가 많거든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아주 친하거나 둘 다 괜찮은 사람일 경우에도 갑을관계가 성립된 경우가 꽤 많죠.

  • 2. .....
    '16.4.20 8:44 PM (1.235.xxx.248)

    모임이야 목적성이 교제아난 다른게 있음 싫어도 모이는게 모임이잖아요ㅎ
    대표적으로 학부모모임 뭐 사람 좋아서 모이는경우보다 다 애들 때문에 모이는것 처럼
    참고로 인간관계 좋은 분들은 모임보다는
    개인적인 만남이 더 많던데요 ^^.

    만만한 사람은 없어요.
    호구짓은 만만해서가 아니라 어려워도 호구노릇하는 성향이 있더군요.
    저는 관걔라는 일방향이 아니라 보고 사람마다 이유가 다 있어서 만나겠지 보는편인데

    원글처럼 그런 사람은 그냥 딱 목적이 있을때만 만나요
    그 외는 만남 거절하는 편입니다.
    떨어내고 말고 그 자체도 신경쓰이고 귀찮은 사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125 원피스 뒷지퍼 쉽게 올릴수 있는 방법은? 살빼는 방법밖에 없겠지.. 5 작은 원피스.. 2016/09/05 5,471
593124 빨리 추석이 왔으면 ㅠ.ㅠ 16 들리리리리 2016/09/05 4,968
593123 조만간 초경하고 바로 애낳으면 국가에서 상줄거 같아요 7 ... 2016/09/05 1,498
593122 돈이 딱 요정도만 있으면 좋겠어요 5 욕심없는편 2016/09/05 2,685
593121 이정현 "청년수당은 부도덕" vs 이재명 &q.. 6 샬랄라 2016/09/05 856
593120 홈쇼핑 구호 블라우스 질렀어요 7 직장인 2016/09/05 6,684
593119 뇌 관련 전조 증상 알고 싶어요. 6 머리 2016/09/05 2,098
593118 단백뇨의심 4 dd 2016/09/05 2,150
593117 패여버린 방문 3 ... 2016/09/05 625
593116 형제간 조의금 나누기 23 투투 2016/09/05 12,017
593115 결혼 후 친정과 연락 자주 하세요? 8 ㅇㅇ 2016/09/05 1,701
593114 저 핑크가 아니라 코랄톤이 어울리네요. 3 어머 2016/09/05 1,943
593113 생리시작일에 헬스장에서 런닝머신해도 될까요? 7 .... 2016/09/05 7,505
593112 언제부터인가 불쾌한 글들이 늘어나네요 6 의심 2016/09/05 1,480
593111 출퇴근 복장 세탁&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6/09/05 1,249
593110 공기압 마사지기 추천해 주세요. 마사지기 2016/09/05 2,536
593109 나이들어 성당 다니기 시작하신분 계세요? 12 ..... 2016/09/05 3,203
593108 하현우의 노래 사이 들어보셨나요? 6 행복하세요 2016/09/05 1,414
593107 허브화분 파는 사이트 추천받고 싶어요~ 2 깔리바우트 2016/09/05 494
593106 도대체 공직자 청문회는 왜 하는 것인가요? 15 .... 2016/09/05 1,340
593105 남대문 칼국수골목 진짜 경험해 본 더러운 장소 탑3에 들어갈듯... 21 대다나다 2016/09/05 7,513
593104 sbs 일베용어 또 사용 9 사탕별 2016/09/05 1,720
593103 공손하게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여쭈어 봅니다. 4 궁서체 2016/09/05 729
593102 "임신 초기 초음파검사가 아이 자폐증과 관련 가능성&q.. 4 정보통 2016/09/05 3,266
593101 이석증 증상같은데요 병원 꼭 가봐야 4 되나요? 2016/09/05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