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맹물 김치찌개 말씀하신 분

감사의 글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16-04-20 19:47:11

예전에 김치찌개 맛있게 하는 비법 묻는 글에

답변 중, 초보자는 그냥 맹물에 김치 넣고 끓이라는 말씀이 있었어요.

이제까지 늘 멸치 육수 내고 등등 해서 끓이던 습관 버리고

이번에 한번 해 봤는데..

진짜 깔끔한 김치찌개--제가 원하던 맛이 됐네요.

오호~! 신기해라.

역시 82님들은 똑똑하세요. 고맙습니다.

IP : 114.204.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4.20 7:52 PM (112.169.xxx.141)

    거기에 다시다 반스푼 넣으면 고향의 맛이 되어 밥한그릇 금방 비우는 식당보다 맛있는 중독성 김치찌개됩니다

  • 2. @@@
    '16.4.20 8:19 PM (118.139.xxx.67)

    맹물은 생각도 못했네요...
    82죽순이라 생각했는데 놓치는게 많네요....
    다시다......사야 할까요? ㅋㅋㅋㅋ

  • 3. ...
    '16.4.20 8:27 PM (122.40.xxx.85)

    맞아요님이 맞아요.
    다시다 반스푼 넣으면 식당 김치찌게보다 더 맛있죠.

  • 4. ..
    '16.4.20 8:32 PM (59.15.xxx.216)

    전 모든국물을 맹물로하는데^^;;;
    김치찌게도 된장찌게도 미역국도

    재료맛으로도 충분하거든요

    화학조미료는 티스푼으로 반정도만 넣어요
    뭐든 재료가 좋으면
    맛있더라구요

  • 5. 플럼스카페
    '16.4.20 8:44 PM (182.221.xxx.232)

    다시다 결혼하고 십여 년 만에 처음 사서 찌개에 넣었거든요. ㅎㅎㅎ 식구들이 엄지척! ㅋㅋㅋ

  • 6. --
    '16.4.20 8:47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넣으면 다른 육수는 필요없다는 거였어요. 돼지고기가 육수가 되니까요. 거기다 들기름이나 된장 넣으면 폭망이라고
    제가 맹물에 돼지고기, 김치만 넣고 끓이는데 맛있어요. 계란말이랑 먹으면 완전 맛있음

  • 7. --
    '16.4.20 8:49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넣으면 다른 육수는 필요없다는 거였어요. 돼지고기가 육수가 되니까요.
    초보가 들기름이나 된장이나 고추장같은거 넣으면 내맛도 니맛도 아니게 돼서 망한다고

    제가 맹물에 돼지고기, 김치만 넣고 끓이는데 맛있어요. 심플함 맛!

  • 8. --
    '16.4.20 8:49 PM (14.49.xxx.182)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넣으면 다른 육수는 필요없다는 거였어요. 돼지고기가 육수가 되니까요.
    초보가 들기름이나 된장이나 고추장같은거 넣으면 내맛도 니맛도 아니게 돼서 망한다고

    제가 맹물에 돼지고기, 김치만 넣고 끓이는데 맛있어요. 심플한 맛

  • 9. ..
    '16.4.20 8:54 PM (223.33.xxx.117)

    맹물 김치찌개에 집된장을 1/2 티스푼 쯤?
    아주 조금만 넣어주면 굉장히 깊은 맛이 나요.
    모든 김치국 종류에 다 적용합니다.
    심지어 김치 조금 들어간 부대찌개까지 포함.
    들어간 줄도 모르게 적게 넣는게 포인트입니다.

  • 10. 비내리는수요일
    '16.4.20 8:56 PM (221.163.xxx.109)

    저도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나 닭을 넣을땐 맹물 붓고요
    그냥 김치만 넣고 끓일땐 멸치육수 내서 넣어요
    재료를 뭘로 하든.. 다 끓으면 콩나물 한봉다리 넣어
    비린내 가실정도만 익으면 불끕니다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 11. 저희 집은
    '16.4.20 9:46 PM (100.37.xxx.20)

    돼지비계 좀 있는 부분으로 넉넉하게 사와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담에,
    냄비에 돼지고기 넣고, 양념 안 털어낸 묵은지도 잘 잘라서 올리고, 양파 한개 넣고.
    물 한컵정도 넣고서 중간불에 끓여요.
    다른거 하나도 더 넣을 필요가 없고요.
    이렇게 끓여내면 돼지고기랑 김치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양파는 설탕이나 조미료 필요를 없애주는 역할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09 다큐멘터리 많은 곳 1 그곳은 2016/09/18 574
597708 결혼전 꿈꿨던 남편상 3 ㅇㅇ 2016/09/18 2,060
597707 아파트내 북카페는 무료인가요? 3 새집 2016/09/18 1,115
597706 사리분별이 안되는 남편 13 ..... 2016/09/18 3,955
597705 뉴욕타임스,한국정부 북한관련 뉴스보도 작태비판 3 ㅇㅇ 2016/09/18 627
597704 애인이나 남편이랑 방귀 트고 지내나요? 15 궁금 2016/09/18 5,460
597703 대학 2학년생 딸이 내년에 휴학한다고 합니다 6 자식일은어려.. 2016/09/18 3,290
597702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서 나왔는데 어딜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22 에휴 2016/09/18 6,575
597701 강쥐 키울때요 질문있습니다 16 ㅇㅇ 2016/09/18 1,640
597700 목소리가 아쉬운 연예인 누가 있나요? 55 ㅇㅇ 2016/09/18 7,158
597699 패션이다싶은것중 죽어도 나는못입겠다하는거 27 ㅇㅇ 2016/09/18 5,940
597698 차례를 잘지내야 성공한다는 아버님 17 제목없음 2016/09/18 3,382
597697 2018년부터 우리나라도 존엄사법이 시행된다는데‥ 7 노후를 준비.. 2016/09/18 1,818
597696 (좀 거시기함) 겨드랑이 털이요.... 10 .... 2016/09/18 3,981
597695 옛날영화 미스 에이전트를 보다가 개인 감상... 6 ㅁㅁ 2016/09/18 1,019
597694 게으르고 무기력한거 고치고 싶어요..ㅠㅠ 6 . 2016/09/18 3,458
597693 미국유학3년했는데 말을 못함 58 궁금 2016/09/18 29,476
597692 몸무게가 빠지고 요즘 많이 피곤해요 10 .. 2016/09/18 2,547
597691 3년째 한미약품 째려보며 모의투자 결과 3 주식 한미약.. 2016/09/18 3,118
597690 간호조무사, 60 넘어서까지 일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백세시대 2016/09/18 4,590
597689 숙소 해결된다면 오사카 자주 가실건가요? 28 .. 2016/09/18 5,054
597688 섬유유연제로 구연산 사용할 때 어느정도 넣으면 되나요? 2 111 2016/09/18 1,065
597687 꼭2년된 들기름, 쩐내는 안나는데 먹어도 될까요? 8 들기름 2016/09/18 3,032
597686 82수사대의 힘을 기대합니다 10 궁금 2016/09/18 2,927
597685 중딩 아들과의 스킨쉽.원글이입니다. 1 아이공 2016/09/18 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