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자유, '盧때 31위→朴때 70위'
朴정권 출범이후 내리 곤두박질, MB때보다도 악화
2016-04-20
박근혜 정권 출범후 하락하던 한국 언론자유지수가 올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국경 없는 기자회'(RSF)는 20일(현지시간) '2016 세계 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의 등급을 전체 180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70위로 매겼다. 전년도보다 무려 10등급이나 강등시킨 것.
박근혜 정권 출범 첫해인 지난 2013년 50위였던 한국 순위는 2014년 57위, 2015년 60위에 이어 올해는 70위까지 수직추락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대만이나 몽골보다도 언론자유가 뒤쳐진 '언론자유 후진국'으로 전락했다.
2002년부터 집계를 시작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 순위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31위로 최고를 찍은 뒤 이명박 정권 때인 2009년 69위까지 주저앉았다가 이번에 최하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박근혜 정권하 언론자유가 MB 때보다도 더 악화됐다는 평가인 셈이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정점과 비교하면 무려 39등급이나 곤두박질친 것으로, MB-박근혜 정권 8년간의 퇴행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방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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