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 현금영수증 보고

웃긴아들녀석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6-04-20 10:30:11

아이가 중학교땐가 고등학교 땐가 반 아이들끼리 모임 마치고 음식점에서 뭘 사먹었나봐요.

돈을 갹출해서 한 아이가 계산을 했나봅니다.

집에와서 우리 애가 하는말이

- 엄마, 근데 걔가 현금영수증 번호 불러주더라.

라고 볼멘소리 비슷하게 하는거에요. 말수도 별로 없는 녀석이.

그래서 그게 뭐 어때서?? 하고 물으니 좀 얄미웠다는거에요.

그소리 듣고 너무 웃겨서 한참 웃었어요. 애들도 속으로 그런거 따지는구나 신기하기도하고.

그냥 걷어서 내는 사람이 할 수도 있는거지.. 했더니 긍가? .. 하네요.

제 눈에는 모인 아이들 다 귀엽구요 ^^

IP : 180.66.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6.4.20 10:33 AM (123.213.xxx.15) - 삭제된댓글

    그래놓고 그애가 자기 휴대폰번호 불러준거 아닐까요?

  • 2. ㅋㅋㅋ
    '16.4.20 10:34 AM (123.213.xxx.15) - 삭제된댓글

    혹시 그애가 자기 휴대폰번호 불러준거 아닐까요?

  • 3. //
    '16.4.20 10:35 AM (222.110.xxx.76)

    예전 저희 고모 생각나네요.

    한 때 저희 집에서 살림 봐줬던 고모.
    집 풍비박산 났을 때, 옷장에서 엄마 옷들 몰래 꺼내가고 그랬죠.

    어렵게 살 때 연락한 번 안하더니.
    저희 아빠 입원했을 때 병원에 오더이다.
    나중에 병원비 마지막 정산하려고 보니까 그때 오셔서 중간 정산 치, 현금영수증 하고 가셨어요 ㅋㅋㅋㅋ
    사위 이름으로 해주셨대요 ㅋㅋ 전 모르는 사람이 우리 현금영수증 해갔다고 너무 벙쪄서 ㅠㅠ

  • 4. 어휴
    '16.4.20 10:56 AM (175.118.xxx.178)

    그깟 현금영수증이 뭐라고..
    다른 부분에서 소득공제받으면 되고 많이 받는다고 무조건 좋은 거 아니고 연봉에서 한정된 한도가 있는데 저희 시어머니도 남편 번호로 영수증하면 진짜 현금을 주신 것처럼 생색냅니다 ㅠ
    주변에도 직장생활 안 해본 지인들은 현금영수중,신용카드 무조건 많이 써야지 혜택본다곸..
    답답해요

  • 5. ㅡㅡㅡ
    '16.4.20 11:29 AM (180.150.xxx.118) - 삭제된댓글

    주변에도 직장생활 안 해본 지인들은 현금영수중,신용카드 무조건 많이 써야지 혜택본다곸..
    답답해요 22222

  • 6.
    '16.4.20 11:29 AM (27.124.xxx.66)

    현금영수증에 목매는 사람 많네요
    동네친구중에도 있는데 심지어 커피숍쿠폰도 자기걸로 도장찍고... 얼마나 쪼잔한지~
    애들 데리고나와 밥먹을때도 자기는 애 없이 혼자 나왔으니 밥값 일인분만 계산하겠다고 ㅋ
    하도 그러다보니 이젠 그러려니 하는데 넘 계산적이라 거리를 두고 있어요

  • 7. ...
    '16.4.20 11:47 AM (114.204.xxx.212)

    그게 얼마나 된다고...
    모임하면 총무가 자기 카드로 하고 현금을 쓰던, 영수증을 받던 상관 안해요
    돌아가며 하는거고, 그 사람이 계산하느라 어려우니까 그러려니 하죠

  • 8. 어휴
    '16.4.20 1:07 PM (175.118.xxx.178)

    제가 폰으로 하느라 오타가 많았네요.현금영수증 ㅋ
    가끔씩 보면 초등학생들도 문구사에서 물건 사면서 현금영수증..엄마가 어지간히 세뇌시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금액이 크지 않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083 의왕에 있는 교통대 3 고딩 2016/06/03 1,640
563082 오해영보다가 쪽팔림에 동감할때...ㅋㅋ 11 일상의 쪽팔.. 2016/06/03 3,844
563081 책 추천과 채식주의자 읽은 분들 얘기해봐요 5 la mur.. 2016/06/03 1,429
563080 액자틀 주문하려는데 사이즈 조정 안되나요 1 액자 틀 .. 2016/06/03 716
563079 영어만 잘하는 아들이 어제부터 학원을 다니는데 공고를 가겠다고 12 중3아들 2016/06/03 2,262
563078 남푠될 사람이 허리가 자주 아파요.. 12 선샤인 2016/06/03 2,526
563077 키플링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3 키플링 2016/06/03 1,418
563076 대학생 남자아이 귀가시간 궁금합니다. 5 6월 2016/06/03 1,812
563075 카카오, 카톡 URL 무단수집… 대화도 엿봤나 1 .. 2016/06/03 664
563074 남편이 말을참예쁘게해요 13 ... 2016/06/03 4,082
563073 가스레인지위에 후드가 잘 작동하는지 어떻게 아나요 6 환기 2016/06/03 1,070
563072 써모스 보온밥통 별로에요 6 .. 2016/06/03 1,560
563071 고1 아들이 알바를 7 다시금 2016/06/03 1,434
563070 '메트로 낙하산'은 월 422만원, '죽은 김군'은 144만원 3 샬랄라 2016/06/03 1,318
563069 보복 방법 11 고민 2016/06/03 1,848
563068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 사면 어떨까요? 지역 2016/06/03 931
563067 수락산범인 면상공개인터뷰하는데 개뻔뻔하네요 4 미친ㅅㄲ 2016/06/03 1,776
563066 아시아사람들의 티셔츠 문구..눈물이.. 6 ㅠㅠ 2016/06/03 1,991
563065 거리가 차가워지고 있어요. 6 아이사완 2016/06/03 1,737
563064 아파트 소독을 매번 못받는데 5 ㅇㅇ 2016/06/03 2,522
563063 쯔비벨무스터 와 로얄코펜하겐 8 모모 2016/06/03 3,068
563062 레이온100%는 시원한거에요? 6 선희 2016/06/03 2,036
563061 제주에서 부산으로 차를 보내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춥네 2016/06/03 741
563060 외국호텔.콘도 피트니스에는 실내용운동화신고 운동하나요? 3 실내운동화?.. 2016/06/03 1,463
563059 어제 기사에 목동 학원강사 6평모의고사 문제유출 이라는데 2 .. 2016/06/03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