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 고2, 고3 아이 있는 82님들, 혹시 고1 때 이렇게 할 걸..후회되는 거 있으신가요?

교육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6-04-20 09:56:13

제가 중딩때 제대로 못해준 거 같아

고딩 때부터는 뭔가 잘해 보려고 하는데

이게...못하던 습관? 때문인지 굉장히 불안하네요.

물론 공부는 아이가 하는 거지만,,,,

그래도 엄마로서 어떤 부분을 코치해주거나 써포트해줄 수 있잖아요.

혹시 어떤 부분이 후회 되시는지, 아니면 잘했다 싶으신 건 어떤 게 있는지요?

IP : 175.209.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4.20 10:18 A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안하는 ㄴ 처음부터 그냥 둘 것을..
    죄송합니다. 이따 펑할께요

  • 2. 윗님 맘 내맘
    '16.4.20 10:34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저도 제일 후회되는건, 어차피 공부 싫어하는 놈, 왜 그리 잔소리하면서 공부공부했을까...하는 후회요.
    지금은 그냥 내비둬요.
    공부공부도 안하고, 오늘 뭐했냐? 공부좀 했냐? 하고 말아요.
    내가 못하게 막은들 공부 할 놈이 안할것이며, 시킨다고 하기 싫은 놈이 열공할것도 아니구요.
    그런데요, 어려서부터 큰애는 왜 공부해야하는지 늘 얘기해줬던거같아요.다행히 공부 좋아하는 아이고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가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작은 아이는 그냥 이쁘기만 해서 그냥 뒀던게 잘못아닐까..하는 생각은 듭니다.
    큰애랑은 어려서부터 대화라는걸 했는데, 작은 아이는 아기라고 생각해서 그냥 지시만 하고, 대화보다는 그냥 이뻐만 하고..
    기질적으로 작은 아이는 참을성도 없고 공부에 그다지 흥미도 없는 편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려서부터 제가 끈기를 갖고 아이에게 관심갖고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미련은 들어요.
    큰애에게 쏟은 관심 반만 쏟았더라면.ㅎㅎㅎ
    엄마가 공부에 관심을 끊으니 아이도 좋아는 합니다. 대학갈때 아이가 후회하려냐요.

  • 3. ........
    '16.4.20 10:42 AM (124.111.xxx.93)

    그런 시절에 엄마의 한마디 가 중요하죠. 의욕이 생기다가도 예민한 시기니까 주변 한 마디에 날카로워지고, 자고파기 할 수도 있고. 공부나 교육은 정말 심리전인거 같습니다. 엄마가 말 한마디 한마디를 의욕깍거나 부담느끼게 하지 않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 4. ...
    '16.4.20 10:53 AM (101.250.xxx.37)

    아이랑 지금은 좋은 관계 유지하는게
    입시까지 가는데 아주큰 힘이 됩니다
    엄마가 아이 감정 다 받아주고 잘 풀어주고
    늘 좋은 얼굴로 대해주는게 중요한데
    아이감정의 쓰래기통이 되어줘야하죠
    그럴려면 엄마가 감정쓰레기통이 다 비워져있어야해요
    그리고 건강해야해요

    늘 아프고 우울하고 신경질적이고 예민하면
    아무리 아이 앞에서만이라도 안그러겠다해도 드러날 수 밖에 없거든요
    건강잘챙기시고 늘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시면 아이도 그 좋은 기를 받고
    엄마에게 다 풀어낼수도 있고 서로서로 윈윈입니다
    아이한테 뭘 어찌해줄까 고민하기 이전에
    엄마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하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지난 3년 저와 제 주변을 보아온 경험입니다^^

    입시에 관한건 아직 잘 몰라요
    지금껏 하던대로 학교생활 열심히하고
    학교활동도 해야할 것들 성실히 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공부 신경쓰고
    그러면서 2학년 여름방학쯤 되면
    내 아이가 어떤 전형에 올인할지가 결정됩니다
    지금 학종에 올인하겠다 정시에 올인하겠다
    이런 섣부른 판단은
    엄마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고
    아이에게는 조바심과 부담만 주게 됩니다

    지금은 잘하고 있다 열심히 하자 으쌰으쌰만 해주셔도 돼요^^

  • 5. 이과 갈거면
    '16.4.20 1:12 PM (180.224.xxx.157)

    과탐 미리미리 알아보고 훑고 올라오면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926 누진세는 가을과 지진으로 ......정부, 한전 정말 민간기업과.. 4 가을이 2016/09/21 772
598925 공대가 아무리 대세라도.. 9 .. 2016/09/21 4,417
598924 고양이 중성화수술 녹는 실밥 좋은가요? 2 2016/09/21 4,187
598923 배고프면 밥만 생각나시는분 있나요 6 이상해 2016/09/21 777
598922 지진 불안증때문에 일상생활이 잘안돼요.ㅠㅠ 5 ㅇㅇ 2016/09/21 1,738
598921 디스크가 약간 있다는데 3 에휴 2016/09/21 870
598920 지진 보험 의미 없을까요?..ㅜㅜ 4 부산새댁 2016/09/21 1,232
598919 직장후배이야기 2 이해가 안됨.. 2016/09/21 1,284
598918 아들 체육복 반바지 땀냄새 없애는 방법좀... 11 중딩 2016/09/21 3,794
598917 도토리가루랑 도토리묵가루랑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4 ... 2016/09/21 1,258
598916 지상욱지지자들 '금품살포' 수사지연.총선'봐주기' 의혹 심은하남편 2016/09/21 542
598915 파김치 맛없어진거 어찌 먹나요?-익어서 맛없어진거 9 ^^* 2016/09/21 1,159
598914 친구랑 놀다 얼굴을 쳐서 안경이 박살났다는데...어떻게하나요? 22 ㅇㅇ 2016/09/21 4,386
598913 이탈리아 노래인것 같은데 만자레~ 오오오 만자레 하는 노래 가 .. 5 궁금 2016/09/21 999
598912 구르미 최근꺼 일부러 재방 안하나봐요 9 케이블 2016/09/21 1,895
598911 집보러다닐때 1 // 2016/09/21 905
598910 부산인데요..어제보다 땅이 더 출렁거려요..옆으로 출렁거려요 16 rrr 2016/09/21 9,723
598909 갑자기 오른쪽 배꼽 아래 통증이 심한데 왜그럴까요? 5 ... 2016/09/21 5,720
598908 부산에 내시경 검사 어디서 하시나요? 1 검사 2016/09/21 640
598907 진원지가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는게 무서워요. ㅜㅜ .... 2016/09/21 1,301
598906 맞벌이 하시는 분들~ 저녁준비는 어떻게? 16 고민 2016/09/21 4,581
598905 우울증약은 언제부터 효과가 나오나요? 2 ........ 2016/09/21 1,736
598904 지난번 지진때처럼 머리아프고 속 답답하고 미치겠네요 7 대구 2016/09/21 1,652
598903 샌프란시스코대지진(6.9)때도 가스냄새 났대요 2 ㅠ.ㅠ 2016/09/21 2,497
598902 전문직인데 서울에 집없이 계속 전세전전하는건 6 흙수저타령 2016/09/21 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