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시어머님
'16.4.20 9:50 AM
(175.209.xxx.160)
은 진심으로 보고 싶어하시는 거 느껴지던데요...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저도 뭐 별로 잘해드린 것도 없는 며느리지만요.
근데 그 어머님 이제 이 세상에 안 계세요. 계실 때 좀더 잘해드릴걸 많이 후회해요. ㅠㅠ
2. 편하고
'16.4.20 9:52 AM
(211.213.xxx.250)
케바케 아닐까요. 편하고 싹싹한 같이 있으면 좋은 며느리는 보고 싶겠고 무뚝뚝 차가운 며느리는 같이 있으면 불편할거같아요
3. ㅇㅇ
'16.4.20 9:55 A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가끔 시아버님이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시는데 부담이 확~느껴져요.
그리고 평소에 다른 요구도 없으시고 잘 배려해 주시는데
이 말을 들으면 볼 때마다 알아서 너무 잘 해드려서 그런가 싶어 자꾸 거리를 두게 됩니다.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 부담스러운 마음이 공존해요.
4. ㅇㅇ
'16.4.20 9:57 AM
(203.106.xxx.54)
여기 이상한 시부모 둔 분들은 예외겠지만 보통 어르신들은
아들과 며느리를 묶어서 생각하시잖아요. 며느리만 보고싶은건 아니고
아들과함께 보고 싶은거겠죠.
5. YRibbon
'16.4.20 10:00 A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가끔 시아버님이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시는데 부담이 확~느껴져요.
그리고 평소에 다른 요구도 없으시고 잘 배려해 주시는데
이 말을 들으면 볼 때마다 알아서 너무 잘 해드려서 그런가 싶어 자꾸 거리를 두게 됩니다. 솔직히 전 며느리 자체가 보고 싶은 거보다는 아들 며느리 만나서 맛있는 것도 사 주고 좋은 구경도 시켜주니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해요.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 부담스러운 마음이 공존해서 혼자 마음의 갈등이 ...
6. ㅇㅇㅇ
'16.4.20 10:01 AM
(175.223.xxx.115)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가끔 시아버님이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시는데 부담이 확~느껴져요.
그리고 평소에 다른 요구도 없으시고 잘 배려해 주시는데
이 말을 들으면 볼 때마다 알아서 너무 잘 해드려서 그런가 싶어 자꾸 거리를 두게 됩니다. 솔직히 전 며느리 자체가 보고 싶은 거보다는 아들 며느리 만나서 맛있는 것도 사 주고 좋은 구경도 시켜주니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해요.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 부담스러운 마음이 공존해서 혼자 마음의 갈등이 ...
7. 시부시모가
'16.4.20 10:07 AM
(211.36.xxx.235)
아들며느리에게 해주고 싶은게많고 베풀고 싶은게많음
보고싶을거 같네요~
우리시댁은 해주는게없으니 딱히 보고싶어하지않음
그래서 좋음..
8. .....
'16.4.20 10:13 AM
(222.108.xxx.15)
저희 시부모님 좋으신 분인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며느리보다는 아들 보고 싶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미주알 고주알 말을 안 하니..
며느리에게는 미주알 고주알 물어볼 수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는 며느리가 보고 싶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들 일상을 듣고 싶어서요^^;
9. ..
'16.4.20 10:2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 손주는 피가 끌려 보고 싶은거고
며느리는 위의 둘에 끼워 완전체 합체세트로서
보고싶은거죠.
충분히 이해됩니다.
10. 저는
'16.4.20 10:30 AM
(210.123.xxx.160)
시댁 가면 어머니께서
부엌일을 아예 손을 놓으십니다.
상차리면 나오시니
아마도 어머님 결혼 일찍 하셔서
50대후반부터 그랬으니
십수년이 지났네요.
그게 진짜 싫어요.
내 부엌도 아닌데 있는 재료로 알아서 한상 차려내라~
며느리는 보고 싶은 존재가 아니라
무수리가 오니 밥 안차려서 좋으신 것 같더라고요.
11. ...
'16.4.20 10:36 AM
(122.40.xxx.125)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데 아이가 아파 남편혼자 지방에 있는 시댁에 내려간적이 있어요..시엄니왈 우리아들 혼자 내려오니 너무 처량해보인다고 다음엔 가족들이랑 같이 내려오라고 하셨다네요..아들이 메인이고 손주 며느리는 메인을 빛내주는 배경이나 병풍 정도가 아닐까싶네요..
12. 음
'16.4.20 10:39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아들. 손주는 좋지만 그들의 뒷처리는 좀 귀찮겠죠. 일년에 두어번 보는거라면 밥상차리기 설거지 간식등이 무어 귀찮겠어요. 근데 자주 만나는거라면 이런저런 뒷처리가 귀찮아지고 그거군말없이 도와주는 며느리가 꼭 같이 오는게 더 좋겠지요. 그리고 직집와서 문안 드린다. 이거 대접 받는것 같아서 으쓱해지구요
13. 나도비슷
'16.4.20 10:45 AM
(61.82.xxx.136)
아들이랑 손주가 궁금하지 며느리만 놓고 봤을 때 뭐 그리 그립겠어요...
저도 동감해요.
윗분 얘기처럼 며느리 없으면 아들이랑 손주가 고생이니 ;;; 셋트로 묶어 다녀라 뭐 이런 심리죠.
14. 그런가봐요
'16.4.20 11:09 AM
(175.118.xxx.178)
남편이 매주 가거나 애들 데리고 가는데 전 일 있은 못 가거든요.이주 정도 안가면 저도 보고 싶다고 같아 오라고 남편 편에 전달하시는데 남들 이목 중요시 하는 분이라 세트가 아니니 처량해 보여 그럴 수 있단 생각이 드네요.
15. ....
'16.4.20 11:21 AM
(118.34.xxx.147)
일단 아들손주가 오면 얼굴봐서 좋을거고
며느리도 같이 있으면 세트로 자식이 가정꾸려서 사는 모습보는거니까 뿌듯한 마음의 일환이지
딱히 며느리가 진정 보고싶어서 보려고 하는 시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자타공인 좋은 시부모말고는...
그래서 자주 안갑니다.
그들이 보고싶든 말든 그건 상관없어요.
내가 일단 전혀 보고싶은 마음이 없네요.
나도 의무감으로 가는거라..
16. 당근
'16.4.20 11:24 AM
(218.236.xxx.244)
아들, 손자가 보고 싶고, 며느리는 시다바리로 필요한거....
막말로 주말에 아들, 손자만 시댁 보내고 며느리만 집에 있겠다...하면 좋아할 노인네들 별로 없음.
17. ㅎㅎ
'16.4.20 12:19 PM
(187.66.xxx.173)
저 결혼 10년차.. 시댁과 같은 지역이어서 2주에 한번은 찾아 뵈었어요..
아이들 태어나고는 그리 자주 가도 매번 보고 싶다는 이야기 귀에 딱지 앉게..
남편이 출장이 해외 출장이 잦은데 한번 가면 6개월도 가고 그래요.
그래도 보고 싶다니 2주에 한번씩 갔는데요.
지금은 남편 따라 해외 나와 있는데..
한번씩 전화 통화하면 남편과 애들만 통화하고 저는 바꾸란 말도 안하고 끊어요. ㅎㅎ
뭘 제가 보고 싶겠어요. 자식 손주만 보면 땡이죠. ㅎㅎ
오란다고 달려올 거리에 있는것도 아닌 며느리..
18. 여름하늘구름
'16.4.20 12:37 PM
(125.177.xxx.3)
친정 부모님은 며느리도 그렇게 예쁘다시네요.
딸이랑 또 다르게 정이가고 이쁘다하세요.
저도 아들 여자친구 예쁘던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19. 연민
'16.4.20 12:39 PM
(104.129.xxx.79)
며느리가 보고 싶은지는 모르겠고, 시부모님이 경우 없는 집이 아니라면 세월 지남에 따라 연민이 생기지 않나요? 친부모님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세월이 있고, 내 남편, 자식들에게 특별한 분들이시니 남과는 다른 감정이 생기죠. 너무 보고 싶다는 아니고, 늙어가시니 걱정도 되고 안스럽기도 하고. 가끔 뵙고 챙겨드리고 싶은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시부모님들도 또 많으시니.
20. 잘해드리지는
'16.4.20 12:52 PM
(211.112.xxx.71)
-
삭제된댓글
못하고 사실 시아버지를 아주 좋아하진 않는 며느리지만.. 가끔 제 생일때 축하 전화하시면서 "사랑한다 며느리~"해주시는 시아버지.
제가 시부모님 앞에서 푼수떨면서 웃는 거 보시고는 "저 녀석이 딸이야~ 며느리야~" 하시며 너털 웃음 웃으시는 시부모님 뵈면..
우리 시부모님이 저를 좋아하시긴 하는 것 같아요^^;
21. 잘해드리지는
'16.4.20 12:54 PM
(211.112.xxx.71)
못하고 사실 시아버지를 아주 좋아하진 않는 며느리지만.. 가끔 제 생일때 축하 전화하시면서 "사랑한다 며느리~"해주시는 시아버지.
제가 시부모님 앞에서 푼수떨면서 웃는 거 보시고는 "저 녀석이 딸이야~ 며느리야~" 하시며 너털 웃음 웃으시는 시부모님 뵈면..
우리 시부모님이 저를 좋아하시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우리 시부모님을 형편으로는 잘 안되지만 마음으로는 더 잘 모시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가끔 제 남편과 손자가 아닌 저를 보고 싶어하시기도 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22. .............
'16.4.20 1:27 PM
(211.210.xxx.30)
보고싶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손주는 귀엽고 잘 있나 궁금하고 그러겠지만 며느리야 어디 그렇겠나요.
23. 심심하니까
'16.4.20 2:42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할일 없고 심심하니까 며느리까지도 보고싶을 수 있지요
젊은사람은 할일도 많고.. 직장 집안일 아이키우기 친구만나기 취미생활 영화도 봐야 하고... 너무너무 바쁜데 어르신들은 딱히 할일도 없고.. 사람만날 일도 많지 않고 하니 자식며느리 손주 보는 걸 손꼽아 기다리더라구요
저도 바쁜데 보고싶다 언제 시간되냐 이런 연락 자주 받으면, 딱히 싫어하는 사이는 아닌데도 확 짜증이 올라와요. 나도 자기들처럼 심심한줄 아나.. 직장다니면서 애들 키우랴 바빠서 미쳐버리겠는데..
24. .........
'16.4.20 3:2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보고싶을리가 있나요............
25. 사과
'16.4.20 3:31 PM
(218.39.xxx.87)
-
삭제된댓글
여기 시어머니도 많이 들어 오시는것 같던데...
며느리들 답 밖에 없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가끔 궁금하기도 했어서
솔직한 시어머니 답변 궁금하네요.
26. 며느리도 보고 싶어요
'16.4.20 4:12 PM
(175.201.xxx.19)
며느리는 시어머미니 안보고 싶겠지만
전 며느리도 잘 지내나 궁금하고
함께 안오면 사이 안좋은가 걱정되서
딸이 없어 그런게 우리 부부는 며느리가 이쁘고 보고 싶네요
27. 다른 거 같은데요
'16.4.20 4:12 PM
(59.6.xxx.151)
전 친정어머닝와 사이가 좋고
시어머니와도 정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궁금도 하고 좋은 거 보면 드리고 싶습니다
만 내 부모 같은 마음은 아닙니다
좋은 인간관계죠
저희 어머니도 같겠죠
우리 부부와 어머니 셋 다 죽어가고
살릴 약 두개라면 저희 부부 주실 순 있겠지만
하나면 아들 주시겠죠
아니라면 아들이 슬프지 않겠어요? ㅎㅎㅎ
28. 다른 거 같은데요
'16.4.20 4:14 PM
(59.6.xxx.151)
아,,, 그리고 아직 며느리는 안되었지만
아들 여친 정말로 예쁘고 귀여워요
웃을때는 저도 웃음이 납니다
29. 허참..
'16.4.20 4:58 PM
(112.186.xxx.156)
보고싶을리가 있나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