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복을 한달반이나 입고 다녔으면서도

중1딸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6-04-20 08:54:51
스커트에 주머니 있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웃으면서 보여주네요. 지가 생각해도 웃기긴한가봅니다.
플리츠스커튼가..양쪽에 세로로 주름몇개 있는데 주머니랑 주름이랑 겹쳐있어서 몰랐나봐요.
아, 물론 매주 손빨래해주는 저도 몰랐습니다ㅎㅎ

어제는 하복사러 교복점에 갔는데, 직원이 생활복셔츠랑 교복셔츠를 둘다 주면서 사이즈 맞나 입어보라고 했더니 두개를 겹쳐입고 나와서 큰웃음 주기도 했고요.

웃긴얘기 하나 더 풀면
초등때 치마를 너무 안입혀서인지 중학교가서 화장실갔을때 치마를 바지처럼 내리고 볼일봤다네요. 지금이야 웃지만 처음에 이얘기 듣고 어이없어서 혼났어요.

성적도 괜찮고 착한데 좋게말하면 차분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맹~~한 편이긴 합니다.
개그가 안되는앤데 요즘한번씩 저를 웃기네요ㅎㅎㅎ

IP : 210.90.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0 8:58 AM (49.142.xxx.181)

    ㅎㅎ
    귀여워요 ㅎㅎ
    그 플리츠스커트에 주머니 있는거 모른건
    모를수도 있어요.
    오히려 손빨래 해준 원글님이 몰랐다는게 더 이상한 것일수도 있음 ㅋㅋ

  • 2. ...
    '16.4.20 9:06 AM (114.204.xxx.212)

    딱 우리딸이네요 ㅎㅎ
    친구들도 비슷해요

  • 3. 그렇죠..
    '16.4.20 9:26 AM (210.90.xxx.86)

    제가 더 웃기는 엄마같네요ㅎㅎ

  • 4. 울딸
    '16.4.20 9:37 AM (14.32.xxx.223)

    그럴수도 있는데 웃기긴 하죠~
    그런데 이런 애는 커서도 이런다는거~
    공부도 잘하는데 생활하는거보면 어떻게 저머리로 공부를 잘할까? 진심 기막힐때 있어요.

  • 5. ...
    '16.4.20 9:51 AM (183.98.xxx.95)

    이런 얘기 들어봤어요
    아이들이 의외로 치마를 올리고 화장실 가는걸 모른대요

  • 6. ...
    '16.4.20 9:55 AM (122.40.xxx.85)

    저희애도 그래요. 좀 맹해요.^^
    샤워후 샤워수건(큰타올) 없으면 몸도 못닦아요.
    작은수건으로 대충 닦으면 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706 걷기운동 많이하면 다리 두꺼워지나요? 11 조언 2016/04/20 8,726
550705 지금 유치원에서 일해요.. 전공심화과정 혹시 아세요? 3 뭘까 2016/04/20 1,117
550704 자녀들 키, 고2,3,대학, 심지어 군대 가서도 컸다는 분들,,.. 7 키가 뭔지 2016/04/20 2,346
550703 대문 현금영수증 보고 6 웃긴아들녀석.. 2016/04/20 1,616
550702 블랙박스 달고싶은데 16G 괜찮나요? 3 사고나니 2016/04/20 1,420
550701 큰며느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나요? 49 알려주세요 2016/04/20 3,903
550700 서울 호텔 조식 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seoul 2016/04/20 1,735
550699 페경과 탈모 5 울적 2016/04/20 2,785
550698 진주 비례대표 몰표사건 3 울분 2016/04/20 1,357
550697 남자가 성공해서 나타난 경우 봤어요 2 주변인 2016/04/20 2,632
550696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파문.."후속방송 해달라.. 3 샬랄라 2016/04/20 2,024
550695 고용노동부, 휴가지에서도 일한 김 대리 사연을 '미담'이랍시고 .. 1 세우실 2016/04/20 729
550694 남자로서 키 170이라도 다행일까요? 19 ..... 2016/04/20 8,160
550693 아침 10시면 피아노소리가 시작.. 9 ooo 2016/04/20 1,900
550692 혹시압구정백야의설설히?기억나세요? 7 ㅡㅡㅡㅡㅡ 2016/04/20 2,037
550691 [교육] 고2, 고3 아이 있는 82님들, 혹시 고1 때 이렇게.. 3 교육 2016/04/20 1,525
550690 홍은동과 정릉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5 서울 모르는.. 2016/04/20 4,532
550689 이번 달 건보료 납부액 공유해보아요.. 4 유리지갑 2016/04/20 2,026
550688 발목이 성할날이 없네요 11 평지낙상 2016/04/20 1,637
550687 시부모님이 아들이나 손주 보고 싶듯이 며느리도 보고 싶을까요? 21 궁그미 2016/04/20 5,174
550686 이런 경우 병원에 가야할까요? 3 황당 2016/04/20 969
550685 안철수 무서운 사람 53 안드로로갈까.. 2016/04/20 4,846
550684 엄마가 뭐길래방송에 나온.. 조혜련씨 자가용이 뭔가요? 9 .. 2016/04/20 5,261
550683 건보료 정산달..월급쟁이로 힘드네요..ㅠ 2 한숨 2016/04/20 2,183
550682 정청래 전 의원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8 ,m, 2016/04/20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