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복을 한달반이나 입고 다녔으면서도

중1딸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6-04-20 08:54:51
스커트에 주머니 있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웃으면서 보여주네요. 지가 생각해도 웃기긴한가봅니다.
플리츠스커튼가..양쪽에 세로로 주름몇개 있는데 주머니랑 주름이랑 겹쳐있어서 몰랐나봐요.
아, 물론 매주 손빨래해주는 저도 몰랐습니다ㅎㅎ

어제는 하복사러 교복점에 갔는데, 직원이 생활복셔츠랑 교복셔츠를 둘다 주면서 사이즈 맞나 입어보라고 했더니 두개를 겹쳐입고 나와서 큰웃음 주기도 했고요.

웃긴얘기 하나 더 풀면
초등때 치마를 너무 안입혀서인지 중학교가서 화장실갔을때 치마를 바지처럼 내리고 볼일봤다네요. 지금이야 웃지만 처음에 이얘기 듣고 어이없어서 혼났어요.

성적도 괜찮고 착한데 좋게말하면 차분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맹~~한 편이긴 합니다.
개그가 안되는앤데 요즘한번씩 저를 웃기네요ㅎㅎㅎ

IP : 210.90.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0 8:58 AM (49.142.xxx.181)

    ㅎㅎ
    귀여워요 ㅎㅎ
    그 플리츠스커트에 주머니 있는거 모른건
    모를수도 있어요.
    오히려 손빨래 해준 원글님이 몰랐다는게 더 이상한 것일수도 있음 ㅋㅋ

  • 2. ...
    '16.4.20 9:06 AM (114.204.xxx.212)

    딱 우리딸이네요 ㅎㅎ
    친구들도 비슷해요

  • 3. 그렇죠..
    '16.4.20 9:26 AM (210.90.xxx.86)

    제가 더 웃기는 엄마같네요ㅎㅎ

  • 4. 울딸
    '16.4.20 9:37 AM (14.32.xxx.223)

    그럴수도 있는데 웃기긴 하죠~
    그런데 이런 애는 커서도 이런다는거~
    공부도 잘하는데 생활하는거보면 어떻게 저머리로 공부를 잘할까? 진심 기막힐때 있어요.

  • 5. ...
    '16.4.20 9:51 AM (183.98.xxx.95)

    이런 얘기 들어봤어요
    아이들이 의외로 치마를 올리고 화장실 가는걸 모른대요

  • 6. ...
    '16.4.20 9:55 AM (122.40.xxx.85)

    저희애도 그래요. 좀 맹해요.^^
    샤워후 샤워수건(큰타올) 없으면 몸도 못닦아요.
    작은수건으로 대충 닦으면 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392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해야할지... 7 .. 2016/06/11 1,603
565391 사모님 소리 듣는 엄마 5 oo 2016/06/11 5,020
565390 타워형? 아파트 어느 방향이 더 좋아요 4 방향 2016/06/11 2,270
565389 5만원으로 갈 수 있는 여행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6/11 1,472
565388 "천안" 주변-- 물가 펜션 좀 추천해주세요... 1 민토 2016/06/11 1,038
565387 좀 노는 애들이 인정이 많은 것 같아요(제 경험으로만 봤을때) 8 홍두아가씨 2016/06/11 2,271
565386 중국 여행서 사온 보이차 ,, 버릴까요? 6 가을여행 2016/06/11 3,004
565385 무인차 상용화는 대체 언제쯤 될까요? 4 무인차 2016/06/11 991
565384 우리집까지 놀러오구 연락두절된 동네엄마 7 바보보봅 2016/06/11 5,084
565383 욕실에서 자꾸 거미가 나와요 ㅠㅠㅠ 엉엉 2016/06/11 1,027
565382 강원도 여행은 어디로들 많이 가나요? 18 몰라서 2016/06/11 3,660
565381 오해영 빨리 보고 싶어요 .. 5 ... 2016/06/11 1,899
565380 40대인데 종아리만 겁나게 예쁘고 다른 곳은 헐입니다 15 슬픈 녀자 2016/06/11 5,904
565379 색맹도 색을 볼수 있는 안경 언제 나온거죠? 3 .. 2016/06/11 1,291
565378 미국 수의사는 바닥에 앉아서 진료보네요 3 2016/06/11 2,617
565377 오늘 대전에 어디 갈 만한 곳 없을까요? 3 .... 2016/06/11 1,270
565376 친한 동생이 우리집에서 자고 갔어요 26 2016/06/11 24,533
565375 내가 나를 늙은이라고 하는 이유 2 나쁜 기억 2016/06/11 1,556
565374 남자사람 친구가 애 둘 이혼녀를 만나는데요 7 제목없음 2016/06/11 6,022
565373 갤럭시 s2 쓰시는분들 있나요 7 삼송 2016/06/11 1,182
565372 국제학교 다니는게 그렇게 대단한가요? 16 ... 2016/06/11 9,385
565371 에어콘 청소 업체에 맡겨서 해보면..... 1 질문 2016/06/11 1,347
565370 가그린 옥시제품 아니죠 2 가그린은 옥.. 2016/06/11 995
565369 임신인거 같은데 담배를 못끊는 제가 너무 싫어요 53 나쁜엄마 2016/06/11 12,730
565368 서별관 회의에 대해 묻자 줄행랑 바쁜 대통령 비서실 안종범 정.. 1 다람쥐 2016/06/11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