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에 주머니 있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웃으면서 보여주네요. 지가 생각해도 웃기긴한가봅니다.
플리츠스커튼가..양쪽에 세로로 주름몇개 있는데 주머니랑 주름이랑 겹쳐있어서 몰랐나봐요.
아, 물론 매주 손빨래해주는 저도 몰랐습니다ㅎㅎ
어제는 하복사러 교복점에 갔는데, 직원이 생활복셔츠랑 교복셔츠를 둘다 주면서 사이즈 맞나 입어보라고 했더니 두개를 겹쳐입고 나와서 큰웃음 주기도 했고요.
웃긴얘기 하나 더 풀면
초등때 치마를 너무 안입혀서인지 중학교가서 화장실갔을때 치마를 바지처럼 내리고 볼일봤다네요. 지금이야 웃지만 처음에 이얘기 듣고 어이없어서 혼났어요.
성적도 괜찮고 착한데 좋게말하면 차분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맹~~한 편이긴 합니다.
개그가 안되는앤데 요즘한번씩 저를 웃기네요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복을 한달반이나 입고 다녔으면서도
중1딸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6-04-20 08:54:51
IP : 210.90.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4.20 8:58 AM (49.142.xxx.181)ㅎㅎ
귀여워요 ㅎㅎ
그 플리츠스커트에 주머니 있는거 모른건
모를수도 있어요.
오히려 손빨래 해준 원글님이 몰랐다는게 더 이상한 것일수도 있음 ㅋㅋ2. ...
'16.4.20 9:06 AM (114.204.xxx.212)딱 우리딸이네요 ㅎㅎ
친구들도 비슷해요3. 그렇죠..
'16.4.20 9:26 AM (210.90.xxx.86)제가 더 웃기는 엄마같네요ㅎㅎ
4. 울딸
'16.4.20 9:37 AM (14.32.xxx.223)그럴수도 있는데 웃기긴 하죠~
그런데 이런 애는 커서도 이런다는거~
공부도 잘하는데 생활하는거보면 어떻게 저머리로 공부를 잘할까? 진심 기막힐때 있어요.5. ...
'16.4.20 9:51 AM (183.98.xxx.95)이런 얘기 들어봤어요
아이들이 의외로 치마를 올리고 화장실 가는걸 모른대요6. ...
'16.4.20 9:55 AM (122.40.xxx.85)저희애도 그래요. 좀 맹해요.^^
샤워후 샤워수건(큰타올) 없으면 몸도 못닦아요.
작은수건으로 대충 닦으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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