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세월호 노란 팔찌를 하고 학교에 갔었는데요, 묻는 사람이 있으면 자세하게 대답도 하고 그랬어요.
시골인데 한국 학생은 없어요. 그냥 저 좋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 울 학교 교장 선생님이 제 앞에서 팔을 보여주면서 자기도 했다고 ㅋㅋㅋ
근데 그건 live strong~ 암환자들한테 희망을 주자는 노란 팔찌예요.
미묘한 색감의 차이는 있는데 하도 해맑에 웃어서 저도 웃으면서 팔 흔들어주고 말았네요. 울 교장 선생님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