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너무 걱정이 많아서 싫어요
무시하고 싶어도 잠재적으로 두려움이 자꾸 생기는것 같아요
맘 같아선 영영 안보고 안들리는 곳으로 가서
혼자 맘대로 의식 안하고 의지대로 살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제나이 이제 서른이 넘어가는데
여행 한번 가면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가 옵니다
결혼 하라고 말로는 그러면서 누굴 만나든지
불신하고 나쁜놈이라고 하고
말로 다 못하겠네요
언제쯤 벗어날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저도 모르게 전염 당하는거 같은게 더 화나네요
1. ....
'16.4.19 11:25 PM (211.36.xxx.91)답답하시겠어요, 원글님.
왜 그러실까요,도대체.2. ..
'16.4.19 11:31 PM (182.228.xxx.183)뜨끔하네요.제가 아들한테 자주 그러거든요ㅜㅜ
어릴때 엄마 없이 보호 못받고 자란 자격지심 때문인지,
아이 낳고보니 안전에 민감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잔병치레도 많았구요.
나도 모르게 과잉보호하게 되요.이제 초4인데 밖에 혼자 나가서 논지 일년되었어요.그전에는 제가 꼭 데리고 다녔구요.
이글 보니 반성하게 되네요3. 자꾸
'16.4.20 2:05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누군가 행동에 제동을 걸면 소심해지긴 합니다
이미 성인인데 넘 그러지 마시라고 해야죠 뭐
에혀~~ 남일 같지 않네요4. ㅠㅠ
'16.4.20 6:37 AM (39.115.xxx.241)다 컸는데 먹은거 운동하는거 책보는거 취미 등등
사사건건 간섭에 제동거시는통에 죽겠어요
다 잘하고 있는데 엄마말대로 하면 말아먹습니다.
의욕도 떨어지구요
정말 왜그러시는걸까요5. 불안이
'16.4.20 10:28 AM (220.118.xxx.68)심한것도 걱정이 많은것도 마음에 병이 있어서 그래요 엄마랑 가까이 있으면 님도 그렇게 변해요 독립하셔야해요
6. mbc다큐스페셜
'16.4.20 11:19 AM (203.238.xxx.100)안녕하세요.
MBC스페셜 제작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에 '엄마와 딸'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어머님 관련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가족갈등 전문가 최성애박사님과 함께 모녀힐링프로젝트
관계개선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워크숍이 선생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저희 워크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notice1/index.html
위의 주소로 확인하실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메일 jelovetn@hanmail.net 이나 02-789-1580 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또 저희 쪽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상담부분' 등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방송에 내보내거나 그러는 건 절대 아니니 부담 갖지 마시고
연락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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