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너무 걱정이 많아서 싫어요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16-04-19 23:22:54
어릴때부터 뭘 해보려고 하면 그러다 큰일 난다 위험하다 다친다..
무시하고 싶어도 잠재적으로 두려움이 자꾸 생기는것 같아요
맘 같아선 영영 안보고 안들리는 곳으로 가서
혼자 맘대로 의식 안하고 의지대로 살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제나이 이제 서른이 넘어가는데
여행 한번 가면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가 옵니다
결혼 하라고 말로는 그러면서 누굴 만나든지
불신하고 나쁜놈이라고 하고
말로 다 못하겠네요
언제쯤 벗어날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저도 모르게 전염 당하는거 같은게 더 화나네요
IP : 1.230.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9 11:25 PM (211.36.xxx.91)

    답답하시겠어요, 원글님.
    왜 그러실까요,도대체.

  • 2. ..
    '16.4.19 11:31 PM (182.228.xxx.183)

    뜨끔하네요.제가 아들한테 자주 그러거든요ㅜㅜ
    어릴때 엄마 없이 보호 못받고 자란 자격지심 때문인지,
    아이 낳고보니 안전에 민감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잔병치레도 많았구요.
    나도 모르게 과잉보호하게 되요.이제 초4인데 밖에 혼자 나가서 논지 일년되었어요.그전에는 제가 꼭 데리고 다녔구요.
    이글 보니 반성하게 되네요

  • 3. 자꾸
    '16.4.20 2:05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누군가 행동에 제동을 걸면 소심해지긴 합니다
    이미 성인인데 넘 그러지 마시라고 해야죠 뭐
    에혀~~ 남일 같지 않네요

  • 4. ㅠㅠ
    '16.4.20 6:37 AM (39.115.xxx.241)

    다 컸는데 먹은거 운동하는거 책보는거 취미 등등
    사사건건 간섭에 제동거시는통에 죽겠어요
    다 잘하고 있는데 엄마말대로 하면 말아먹습니다.
    의욕도 떨어지구요
    정말 왜그러시는걸까요

  • 5. 불안이
    '16.4.20 10:28 AM (220.118.xxx.68)

    심한것도 걱정이 많은것도 마음에 병이 있어서 그래요 엄마랑 가까이 있으면 님도 그렇게 변해요 독립하셔야해요

  • 6. mbc다큐스페셜
    '16.4.20 11:19 AM (203.238.xxx.100)

    안녕하세요.
    MBC스페셜 제작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에 '엄마와 딸'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어머님 관련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가족갈등 전문가 최성애박사님과 함께 모녀힐링프로젝트
    관계개선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워크숍이 선생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저희 워크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notice1/index.html
    위의 주소로 확인하실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메일 jelovetn@hanmail.net 이나 02-789-1580 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또 저희 쪽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상담부분' 등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방송에 내보내거나 그러는 건 절대 아니니 부담 갖지 마시고
    연락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7.
    '16.4.20 2:09 PM (58.227.xxx.9) - 삭제된댓글

    방송 관계자도 82 하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244 정수기 수조형 or 직수형 어떤게 나은지요? 2 정수기 2016/05/03 1,937
554243 임신에 대한 두려움 14 마음 2016/05/03 3,357
554242 배가 뒤틀리면서 숨이 순간적으로 안 쉬어져요ㅠㅠ 7 위궤양인가요.. 2016/05/03 3,083
554241 3학년 딸아이이 상장에 대하여...이게 공평한건지 봐주세요 5 공평? 2016/05/03 1,351
554240 3인 식구 24평. 작나요? 10 ... 2016/05/03 7,669
554239 맨하탄에서 말도 안했는데 한국사람인줄 아네요. 29 .. 2016/05/03 6,219
554238 20평대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2 나르샤 2016/05/03 1,115
554237 제발 말좀 해줬음 좋겠어요 1 ㄷㄴㄷㄴ 2016/05/03 680
554236 멀미 심한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17 .. 2016/05/03 2,143
554235 제가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2 결정 2016/05/03 2,434
554234 진공 이불팩 쓰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5 2424 2016/05/03 2,338
554233 강남 영동대로에 만든다는 지하도시(?) 싱크홀 문제는 없는것인지.. 2 .. 2016/05/03 1,235
554232 연년생 아이들 서열 39 점오 2016/05/03 3,480
554231 중년 남편들 쉬는날 낮잠 자나요? 5 ^^ 2016/05/03 1,385
554230 유산균 후기 써봐요! 1 빨래하기좋은.. 2016/05/03 1,956
554229 네이버 블로그 글에 외국인이 쓴것같은 문장들 뭐에요? dd 2016/05/03 663
554228 시험기간에 게임하는아들 5 고1 2016/05/03 2,378
554227 저 밑에 시어머니 아들 밥그릇 글 보고나서.. 20 큐트펭귄 2016/05/03 5,307
554226 부산에 사랑니 발치 잘 해 주는 치과의원, 병원 6 사랑니발치 2016/05/03 2,734
554225 고1 여학생이 읽을 시집이나 책 추천 부탁드려요 2 miruna.. 2016/05/03 537
554224 가슴이 너무 작아요ㅠㅠ 16 ㅇㅇ 2016/05/03 6,165
554223 가족중에 원무과직원 있으면 혜택볼수있나요? 3 ^^* 2016/05/03 1,204
554222 순한 아이들이 머리가 더 좋은 편인가요? 16 mum 2016/05/03 3,260
554221 고기안넣고 곰국으로만 카레만들어도 맛있나요? 2 저녁메뉴 2016/05/03 814
554220 냉장고 정리는 어떻게 다 버려지던가요? 19 버니 2016/05/03 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