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태가 엉망인데 아프진 않다 보니 돈 없다는 핑계로 무진장 오래 미뤄왔는데
드디어 며칠 전부터 아프기 시작했어요.
치통이 통증 중에 최고로 참기 힘들다더니 웬만해선 병원 안 가는 스타일인데 이건 참기 힘드네요.
그래서 양심적이고 실력도 좋다는 치과를 추천 받았는데 예약만 가능하대서 어제 전화를 하니
예약이 풀로 차서 의사샘 시간 나시는 가장 빠른 날이 금요일이래서... 그 날로 예약했는데
이제 화요일이고 아직도 이틀 더 참아야 하는데 아파서 밥 먹기도 힘들고 ㅠ ㅠ
남편이 미련하다며 동네에 치과가 널렸는데 아무 데나 빨리 가보라고 성화네요...
근데 저는 이게 돈과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 웬만하면 검증된 좋은 병원에서 시작하고 싶거든요.
예약이 그렇게 밀린 걸 보니 그 병원이 더욱 좋아 보이고 ㅠ ㅠ
제가 미련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