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적당히 잘 익은 강원도 김치 두포기를 오늘 얻어왔어요.
집에 와 잘라서 그릇에 담다가 도마에 있을걸 몇개 집어 먹었는데
머리위로 폭죽이 팡팡 터지더군요.
강원도 김치는 짜지 않은데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있는 김치예요.
그자리에서 우적우적 계속 씹다가
안되겠다 찬장을 뒤적뒤적.
육개장 사발면 하나 발견하고 물을 부었어요.
면에 김치를 척 얹어서 폭풍흡일을 하고 밥을 가득 말았어요.ㅠㅠ
밥 떠서 그 위에 김치를 또 얹고 뭐에 흘린듯이 국물까지 뚝딱.
그러고도 김치를 몇번 더 입에 넣고 뚜껑을 덮었는데........
부른 배가....숨쉬기가 힘들어요..ㅠㅠㅠㅠ
요즘 열심히 저녁 안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그 가볍고 상쾌한 기분......으힝..
이키로 뺐었는데 도로아미타불이겠죠.................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 행복했어요..ㅋㅋㅋㅋㅋ
그동안 김치가 똑 떨어져서
한동안 마트표 김치만 먹었거든요.
집 김치를 간만에 먹은 이유도 있었네요.ㅎㅎ
이래서 사람들이 집김치~집김치~하나봐요~~~
맛있게 드셨다면 0칼로리라는..
속설이.. ^^
저도 전에 맛있는 김치에 콩나물국 해서 엄청나게
맛있게 먹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여기에 글 올린 적 있어서 원글님 맘 알고도
남아요
맛있게 새봄한테 김치! 생각만 해도 침 고이네요
새콤한 김치요 김치 때문에 흥분 했나봐요 ㅋㅋ
얼마나 맛있게 흡입을 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ㅋ
맛있게 먹고 건강하면 그만이죠 ㅋ
그 맛을 알기에 0 칼로리
그 김치 저두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저는 제가 얼마전 담근 알타리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미치겠어요
다이욧 중이라 그만 먹어야하는데.ㅠ.ㅠ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김치볶음 해놓음 미치겠어요. 뜨건밥에 김치볶은거 얹고 김가루 뿌리고 계란후라이 얹어먹음 죽음.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님 표현에 너무 행복해요.
두고두고 봐야지.
김치가 정말 맛있는 음식처럼 느껴지네요
간단하게 저녁 떼웠는데 가까이 사시는 친정엄마가 열무김치 담았다고 가져오신거예요. 새김치 냄새가 유혹했지만 겨우 참고 넘겼는데
9시 넘어 학원 마치고 온 딸래미 저녁 챙겨주면서 딸래미 먹는모습 보며 저도 모르게 맛나다를 외치며 쳐묵쳐묵 하고 있더라구요 망했어요ㅠㅠ
이런글 좋아요ㅋㅋ막 상상이 되면서 침이 꼴깍~
같이 살쪄요~~~~~
나눠주세용^^
우적우적, 김치를 척 얹고. 배가 너무 불러 숨 쉬기 힘들고, 다이어트 망하고, 그래도 행복하고.
너무 자주 올라오는 글 패턴. 그만큼 다이어트가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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